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국군의 날 기념사에서 북핵에 강한 경고 메시지를 날린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뭔가 온전치 못한 사람이 아닌가 하는 의혹을 사지 않을 수 없게 한 가관”이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핵강국의 절대적 힘을 확보했다”면서 “한미가 북한 주권을 침해하려 신도하면 핵무기를 포함한 모든 공격력을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6일 한국을 찾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마지막 회담을 가지고, 한일 관계를 위해 앞으로도 “전향적 자세로 노력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회담을 통해 ‘재외국민 보호 협력 각서’를 체결, 출입국 절차 간소화를 추진하기로 하는 등 성과가 없지 않았지만, 끝내 기시다 총리가 과거사와 관련 ‘사죄’의 뜻을 밝히지 않은 만큼 한계가 있다는...
이어 “작년에 대통령이 거부한 간호법을 이제 와 여당이 통과시키고 있는데, 이런 정부와 어떤 대화가 가능하겠나”라고 지적했다.
임 회장은 국민 건강에 중대한 피해가 갈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의대 2000명 증원으로 의료 현장에서 의사를 몰아내고, 간호법으로 의사가 할 일을 간호사에게 시키는 건 국민이 원하는 바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의협은...
‘좌파’ 소리를 들어가며 국민건강보험을 탄생시킨 주역이며, 지난 대통령 선거 때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맡았던 김종인 전 위원장은 며칠 전 새벽 집에서 넘어져 머리를 다쳤다. 피투성이가 된 채로 구급차에 실린 그는 22곳의 병원을 헤매고 다닌 끝에 겨우 치료를 받았다고 한다.
우선 김 전 위원장의 쾌유를 빔과 동시에 그에게 존경과 경의를 표한다. 전화 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과 관련해 19일과 26일 두 차례에 걸쳐 청문회를 실시하기로 하고,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장모 최은순씨를 비롯해 39명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법사위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요청에 관한 청원'을 비롯해 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과 서류 제출...
더 가관은 풍선이 대통령실 상공도 지나갔는데 이건 경호 작전이 실패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풍선이 전방 GOP(일반전초) 군사분계선을 넘어왔을 때 대처할 매뉴얼이 지금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풍선에 어떤 위험이 담겨서 올지 모르기 때문에 하루라도 빨리 매뉴얼을 만들어야 한다"며 "그런데 지금 정부는 지난 무인기 침투를 허용한...
홍 정무수석은 "윤 대통령께서 (박 원내대표의 취임에 대해) 축하와 많은 도움을 바란다는 말씀을 해주셨다. 저희 입장에서는 어려운 시기에 같이 협치할 수 있는 넓은 정치를 부탁드린다"며 "박 원내대표님이 워낙 출중하셔서, 잘 될 것 같다는 느낌을 갖고 돌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박 원내대표와 홍 정무수석의 비공개 담화에 동석했던...
총선 관련 메시지 전달 방법으로 대국민 담화, 기자회견 등도 검토했으나 국무회의 모두 발언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구체적인 국정 쇄신 방향, 국회와 협치 노력 등의 메시지를 낼 것으로 전해진다. 윤 대통령이 그간 밝힌 여러 가지 국정 과제를 이행하기 위해서는 거대 야당의 협조가 필수이기 때문이다. 특히 윤 대통령이 야당 대표와의 만남...
윤 대통령이 직접 메시지를 내면 통상적으로 대국민 담화, 여러 가지 회의에서 내는 모두발언, 기자회견 등 방식에서 하나를 선택하게 된다.
메시지 내용은 앞서 언급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든 국정 쇄신', '경제·민생 안정 방안' 등이 예상된다. 국정 쇄신에는 사의를 표명한 국무총리부터 국가안보실은 제외한 수석비서관급 이상 참모진 교체와 같은 인적...
앞서 이달 1일 윤 대통령은 대국민 담화에서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이 결코 과도하지 않고, 최소한의 규모라며 (의료계) 기득권 카르텔과 타협하지 않겠다는 강경 발언을 쏟아낸 바 있다. 하지만 이날 총선 후 입장을 통해 윤 대통령은 “국민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혀 의료계와의 대화 가능성도 있다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인 것을 사과해야 한다"며 내각 총사퇴로 국정 쇄신을 해야한다고 했다.
김웅 국민의힘 의원도 1일 SNS에 윤 대통령의 의료개혁 관련 대국민 담화와 관련해 "우리 당내 총선 출마자와 아닌 자의 반응이 극으로 갈린다. 무엇이 진심이냐는, 아무래도 죽을 둥 살 둥 싸우고 있는 출마자들의 반응일 것"이라며 윤 대통령을 겨냥한 바 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윤석열 대통령의 의료개혁 대국민 담화가 마지막 변수가 될 수 있었는데 실패했고, 판세는 굳어졌다"며 "민주당 170석을 예상한다"고 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지난 총선보다 지역구 10석 정도를 더 얻을 것으로 본다"며 "민주당 김준혁·양문석 후보의 논란은 전체 구도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라고...
4·10 총선을 기점으로 의정 갈등이 마무리될 것이라는 분석이 많았지만, 1일 윤 대통령은 대국민 담화에서 “정부가 충분히 검토한 정당한 정책을 절차에 맞춰 진행하는 것을, 근거도 없이 힘의 논리로 중단하거나 멈출 수는 없다. 지난 27년 동안 어떤 정권도 의사 증원과 의료개혁을 해내지 못했다. 이제는 결코 그러한 실패를 반복할 수 없다”고 밝혀 갈등의 끈이 언제...
수원지검 안산지청이 관련 수사에 착수한 데 대해서도 “과거 검찰이 정치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는 수사의 경우 대통령‧국회의원‧지방선거 몇 달 전부터 자제해온 관례마저 깼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공명심을 탓하기에 앞서 검찰 출신들이 정치적으로 오해를 받는 언행을 자꾸 반복하면 그 뒷감당을 해야 하는 조직 후배들에게 부담을 주는 행동”이라고...
같은 날 오전 대통령실에서 '국민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대국민 담화로 의료개혁 추진 의지를 밝힌 뒤 이은 현장 방문이었다.
윤 대통령은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 사회 분야 민생토론회 후속 조치 점검 회의를 주재했다. 이어 충남 공주의료원을 방문하고, 공주시 옥룡동 수해 복구 상황도 챙겼다. 윤 대통령은 같은 날 부친인 고(故) 윤기중 전 연세대...
안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를 앞둔 1일 “의료대란을 초래한 정부 책임자들의 경질이 불가피하다”고 역설했다.
또 다른 보수 강세 지역인 부산 해운대갑도 접전지로 변했다. 여론조사꽃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 해운대갑 선거구 유권자 5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민주당 홍순헌 후보 50.9%, 국민의힘 주진우 후보 41.8%로 나타났다. 두 후보의...
이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는 윤석열 정권이 사태를 해결할 의지도 능력도 없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시간이었다"며 "대화와 타협의 단초를 마련해 의료대란을 해결할 것이라는 일말의 기대는 깊은 실망과 의료공백 장기화에 대한 국민의 걱정으로 되돌아왔다"고 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1일 대국민 담화에서 의대증원 등 의료개혁...
급기야 대통령이 증원 규모 조정의 여지를 담은 담화문까지 발표했지만, 의료계의 반응에서 해결의 의지를 찾기는 쉽지 않다.
기자가 아니라 한 명의 환자로서 의료계에 부탁하고 싶다. 의료계는 이 비정상적인 의료 공백 사태를 끝내기 위해 의대 증원에 대한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정부와 대화를 이어나가 주길 바란다.
박 후보는 “엊그제 윤 대통령이 의사 증원에 대한 담화 내용을 보고 ‘대통령이 저래서는 안 된다. 바뀌셔야 한다. 변화해야 한다’는 민심이 부글부글 끓고 있다”며 “지금 물가와 금리 때문에 경제가 나쁜게 아니라 죽어버렸다. 윤 대통령이 이를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박 후보는 조국혁신당 돌풍에 대해선 국민이 조국 대표의 억울함을 이해하고...
의대 정원 증원에 반대하며 의료현장을 떠난 전공의들에게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만나서 이야기를 듣고 싶다고 밝혔지만,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특별한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다. 의료계에선 윤 대통령의 제안에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3일 의료계에 따르면 사직 전공의들은 윤 대통령의 대화 의지에 의문을 품고 있다. 전공의들 내부에선 대통령실과 전공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