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황산테러 사건은 1999년 5월 대구 동구 효목동의 한 골목에서 학원에 가던 김 군이 누군가가 뿌린 황산을 맞고 숨진 사건이다. 당시 태완군은 전신에 3도 화상을 입고 치료를 받았지만 49일 만에 숨졌다.
사건을 수사한 경찰은 끝내 범인을 찾지 못하고 2005년 수사본부를 해체했다. 이후 유족과 시민단체의 청원으로 2013년 말 재수사가 시작됐고, 태완군의 부모는...
대구고법 제3형사부(재판장 이기광 부장판사)는 황산테러 피해자인 김태완(사망 당시 6세)군의 부모가 자신들이 용의자로 지목한 이웃 주민 A씨에 대한 검찰의 불기소 처분에 불복해 낸 재정신청을 기각했다고 이날 밝혔다.
재판부는 "수사기관의 기록을 자세히 재검토하고 유족과 참고인의 진술 등을 되짚어봤지만, 공소제기 명령을 내리기에는 증거가 부족한...
대구고법 제3형사부(이기광 부장판사)는 황산테러 피해자인 김태완(사망 당시 6세)군의 부모가 자신들이 용의자로 지목한 이웃 주민 A씨에 대한 검찰의 불기소 처분이 적절했는지를 법원이 직접 가려달라며 낸 재정신청을 기각했다고 3일 밝혔다.
재판부는 "수사기관의 기록을 자세히 재검토하고 유족과 참고인의 진술 등을 되짚어봤지만, 공소제기 명령을...
지역 법조계 등에 따르면 고 김태완(당시 6세) 군의 부모는 4일 황산테러 사건 재정신청 심리를 맡은 대구고법 제3형사부(이기광 부장판사)에 '황산 감정신청서'를 제출했다.
이 신청서는 태완군 부모가 용의자로 지목한 인물의 옷과 신발 등에 대한 사건 발생 직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황산 반응 분석 자료에 대해 다시 검증을 요구하는 내용이다.
대구 어린이...
또다른 주민은 "4년전 도시가스 공사를 위해 골목길의 인도를 모두 교체했는데도 경찰은 재수사 때 남아있는 성분을 분석하겠다며 인도벽돌 일부를 가져가기도 했다"면서 아직도 용의자를 특정하지 못한데 대해 안타까움을 전했다.
대구 어린이 황산테러 사건은 1999년 5월20일 대구 동구 효목동 한 골목길에서 학원에 가던 6살 태완군이 신원을 알 수 없는...
황산테러 용의자
대구 황산테러 용의자 신분으로 수사선상에 올랐던 인물은 인근 치킨집 사장 A씨였다.
7일 수사관계자에 따르면 숨진 태완 군은 당시 전신에 중화상을 입고 사투를 벌였으나 사건 49일 만에 숨졌다. 태완군은 숨지기 전 이웃에 살던 치킨집 A씨를 용의자로 지목했다. 황산테러 당시 근처에 있던 목격자도 A씨를 언급해, 그는 이 사건의 가장 유력한...
공소시효 극적 중지
대구 황산테러사건이 공소시효 만료를 3일 앞두고 공소시효가 극적으로 중지됐다. 90일 가량의 시간을 벌게됐지만 15년 전 용의자를 놓친 석연치 않은 이유가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5일 저녁 방송된 KBS 2TV '추적 60분'에서는 '마지막 단서 태완이의 목소리'라는 제목으로 1999년에 발생한 대구 황산테러사건을 상세히 다뤘다.
이날 방송에...
7일 수사전문가들에 따르면 지난 1999년 경북 대구에서 한 성인 남성이 어린아이에게 황산을 뿌려 숨지게 한 이른바 '대구 황산테러' 용의자를 검거하기가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법원은 90일 안에 재정신청을 검토해 공소 재기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남은 기간 동안 수사의 진전을 기대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15년 이상이 지난 사건이기에...
사고 당시 목격자가 있었고 김 군이 심한 화상으로 숨쉬기 조차 힘든 상황에서도 온 힘을 다해 엄마에게 용의자에 대해 언급했던 사실이 최근 알려지면서 초동 수사에 대한 비판이 거세게 일고 있다. 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추적60분'에서는 '마지막 단서 태완이의 목소리'라는 제목으로 대구 황산 테러사건을 재조명했고 김 군의 어머니는 "태완이 말이면 다 된다...
대구 황산테러사건의 공소시효가 일시 정지됐다.
대구지검은 4일 김태완(1999년 당시 6세)군의 부모가 용의자에 대해 제출한 고소장에 대해 혐의 없음 결정을 내렸다. 이에 유가족이 법원에 재정신청을 냄으로써 공소시효가 일시 정지된 것.
재정신청이 접수되면 사건에 관한 공소가 제기된 것으로 간주해 그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공소시효가 정지된다.
대구...
당시 입원 치료 중이던 김군은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자가 황산을 끼얹었다는 의사를 전달했지만 수사에는 큰 효력을 미치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김군의 아버지는 공소시효 만료를 3일 앞둔 4일, 유력 용의자로 지목된 한 남성을 고소했다.
한편 지난 2일 경찰은 대구 황산테러사건을 검찰에 기소중지 의견으로 송치한 상태다.
공소시효가 임박한 대구 어린이 황산테러 사건의 공소시효가 일단 정지됐다.
대구지검은 4일 김태완(1999년 당시 6세)군 부모가 용의자에 대해 제출한 고소장에 '혐의없음' 결정을 내렸다. 이에 유가족은 법원에 재정신청을 냄에 따라 공소시효가 정지된 상태다.
재정신청이 접수되면 사건에 관한 공소가 제기된 것으로 간주해 사실상 재정신청 결과가 나올...
대구 어린이 황산테러 용의자대구 어린이 황산테러 살인사건의 용의자가 유가족에 의해 검찰 고소됐다. 공소시효 만료를 3일 앞둔 시점이어서 더욱 주목된다. 15년 전 대구 동구 효목동 한 골목길에서 학원에 가던 태완군이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으로부터 황산을 뒤집어쓴 뒤 숨진 사건이다.
1999년 대구 황산테러 사건으로 희생된 피해자 김태완(당시 6세)군...
공소시효 만료를 3일 앞둔 '대구 어린이 황산테러' 사건의 유가족이 용의자에 대한 고소장을 검찰에 제출해 시효가 중단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피해자 김태완(1999년 당시 6세)군 부모는 4일 대구지검에 용의자를 상대로 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태완군 측 변호를 맡은 박경로 변호사는 "검찰이 고소장에 대해 불기소 처분시 태완군 부모는 관할...
대구 황산테러사건
지난 1999년, 6살 김태완 군의 입안과 온몸에 황산을 쏟아부어 숨지게 한 이른바 '대구 어린이 황산테러' 사건의 공소시효가 불과 3일 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당시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됐던 '치킨집 아저씨'는 알려진 것과 달리 생존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공정식 교수는 지난 5월 22일 '한수진의 SBS 전망대'에서...
유가족들은 "사건 초기부터 용의자가 있었는데도 수사기관이 혐의 입증을 못해 분통이 터진다"며 "재판을 통해서라도 진실을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7월7일까지 대구 어린이 황산테러의 범인이 잡히지 않을 경우, '개구리소년 집단실종사건'과 마찬가지로 영구미제사건으로 남게 된다.
대구 어린이 황산테러
'대구 어린이 황산테러'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됐던 '치킨집 아저씨'는 알려진 것과 달리 생존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공정식 교수는 22일 '한수진의 SBS 전망대'에서 "일부 언론에서 당시 용의자가 자살했다는 보도하고 있지만 현재 생존해 있다"며 "최근 아이의 부모와 대질심문까지 했다"고 전했다....
기간에 용의자를 특정하기 어려울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다. 15년이란 세월동안 잡지 못한 범인을 한달 반 새에 어떻게 잡을 수 있겠는냐는 것이다.
유족과 함께 청원서를 제출한 대구 참여연대 한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별다른 수사 진행 상황을 전해 듣지 못했다"며 "현재로서는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7월7일까지 대구 어린이 황산테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