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도 상관 없으니 전화하시라"며 당청간 원활한 소통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상춘재에서 이 대표와 오찬을 함께 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오찬에는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도 배석했다.
이번 오찬은 이날 오전 제1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가 끝난 뒤 진행된 것으로, 이 대표가 취임한 뒤 문 대통령과 첫...
속성상 소통을 거부한다. 굳이 다른 주장과 견해를 귀담아들어 심적인 불편을 겪어야 할 이유가 없어서다. 때로는 다른 주장을 펴는 사람을 적(敵)으로 간주하기도 한다. 그래서 확증편향은 위험하다.
고가주택 소유자들을 적으로 돌리고, 온갖 규제로 시장을 쥐어짜는 정책은 민심 이반을 초래할 뿐이다. 그런데도 반성할 줄 모른다. 부동산 정책 실패 여파로 당청...
특히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을 비롯한 강기정 정무수석, 윤도한 국민소통수석, 김조원 민정수석, 김거성 시민사회수석, 김외숙 인사수석 등 일괄사의를 표명한 만큼 문 대통령의 결단이 하루빨리 이뤄져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인적 쇄신 차원에서 현 정부 출범 직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장수 장관 교체를 포함한 큰 폭의 개각 가능성도 정치권에서 나오고 있다.
7일...
전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당선인 총회에서 가진 정견발표를 통해 “참여정부에서 민정비서관, 민정수석으로 3년 8개월간 일했는데 집권 후반기 청와대와 여당의 균열이 노골적으로 표출되며 당청관계가 어려워지기 시작하자 부처와 관료들이 일을 하지 않게 되고 대통령의 국정 수행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것을 봤다”며 이같이...
이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 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앞으로 회전문 인사 논란이 나온다면 대통령에게 말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인사 문제에 대해 당청간 자연스러운 소통과 의사 전달이 시작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회 정상화 협상 최대 쟁점인 '경제 청문회'의 절충안으로 나온 '경제 토론회'에 대해선...
문 대통령은 이어 “장시간 경선을 치르느라 힘드셨을 텐데 완주하고 승리해 기쁘다”며 “이 대표와 인연이 많아 당청 관계가 궁합이 잘 맞을 것 같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입법 문제는 당에서 크게 도와주셔야 한다”며 “조만간 지도부를 모시고 식사를 함께하고, 다른 당 대표도 모시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당과 소통을...
정치권에 따르면 당청 정무라인은 물밑에서 한국당 지도부 등에 호소할 방침이다. 이번 회동의 최대 관심은 한국당 홍준표 대표의 참석 여부다. 제1야당 수장인 홍 대표가 불참한다면 7월처럼 4당 대표만 참석하는 그림이 나올 수 있다. 앞서 홍 대표는 7월 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한미 정상회담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결과를 설명하고자 주재한 여야 대표 오찬...
반면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정치적 쇼로 소통한다는 것만 보여주려는 청와대 회동은 안 하는 것보다 못하다”고 불참 의사를 밝혔다. 국민의당도 명확한 참석 입장을 밝히지 않아 당청의 계획대로 여야가 한자리에 모일 수 있을지는 불투명한 상태다. 5당이 될지 4당이 될지는 아직 미지수다.
일단 당청은 홍 대표 설득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현재로서는...
갓길에 차를 세우고 한참을 마음 다잡길 몇 차례, 겨우 빈소에 갔다.”
최근 기획재정부 내 익명게시판 ‘공감소통’에 올라온 공무원의 안타까운 사연이다. 이처럼 공감소통에 올라온 글 중에는 기재부 공무원으로 산다는 것에 대한 장탄식이 수두룩하다. 여름휴가는 눈치 안 보고 쓰는 문화가 조금씩 자리를 잡는 분위기가 나오지만,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정기국회를 앞두고 당·청 간 소통으로 현안과 개혁입법 추진에 드라이브를 걸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9일 민주당 관계자들에 따르면 당 원내지도부는 9일 소속 의원들에게 공지 문자메시지를 보내 “26일 청와대 만찬이 오찬으로 변경됐다”면서 “모두 참석해 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민주당은 25일 홍익대 조치원 국제연수원에서 1박2일 의원 워크숍을...
충분히 소통했고, 굳이 내년으로 미루는 것을 고집하고 말고 한 번 공론에 부쳐보자 했다”며 “김 부총리도 건의한 내용과 발언한 내용을 받아서 조세개혁안을 만들겠다는 이야기를 했으니 다 수용을 한 것”이라고 답했다.
증세 방안을 당청이 주도한다는 지적에 대해선 “장관들과 정부 부처별로 협의해 가면서 만들었지만, 세금을 내년에 올릴 것이냐, 올해 올릴...
국민의당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은 14일 “청와대가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발언에 사과한 이상, 앞으로 이 사건 관련 추 대표의 어떤 발언이 있더라도 듣지 않고 무시하겠다”며 당청에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민주당 안에서도 추 대표에 성토와 비판이 이어지는 것으로 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러한 당청, 여야 정치권과의 소통을 통해 일자리 추가경정 예산안, 정부조직개편안 처리와 함께 새 정부 개혁 입법에 대한 협치를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또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등에 대한 국회 청문 보고서 채택과 인준 통과를 위해 야당의 협조도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은 8일 여당을 찾아 인사청문회, 일자리 추가경정예산, 정부조직법 개정안 국회 통과를 위한 협조를 당부하며 첫 당청 ‘소통 행보’에 나섰다.
장 실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 참석해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한 문재인 정부, 민주당 정부의 노력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기 위해서는 첫 단추를 잘 꿰야 한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문 대통령의 의중을 가장 잘 알고 있어 ‘복심’으로 통하는 김 의원은 당청간 가교 역할을 하며 원내에서는 야당과의 소통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참여정부 시절 문 대통령이 노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실장일 때, 김 의원은 마지막 연설기획비서관을 지냈다. 대선 경선 때부터 문 대통령의 대변인으로 활약했으며 대선 선거운동 기간에는...
그러면서 “당청은 대한민국의 새 역사를 쓴다는 각오로 더욱 겸허하면서도 당당한 자세로 국정에 임해야 한다”며 “우리만의 목표와 개혁이 아니라 국민의 삶을 중심에 놓고 국정과제 우선순위와 완급을 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당청은 정권의 운명을 같이하는 공동 운명체, 협력적 동반자”라며 “당은 문재인정부를 민심의 바다에 띄우며 국민 목소리를 가감...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전 정무수석을 만나 이같이 밝힌 뒤 “전 수석과는 17대 국회의원으로 같이 시작했는데 그때는 우리가 집권여당이었지만 당청관계 소통을 잘하지 못했고 정권을 시작하며 과도한 개혁 요구를 잘 관리하지 못한 것 부분이 있었다”며 “다시는 실수해서는 안 된다는 자기반성의 회한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 수석으로부터 문재인...
이 때문에 이번 인사는 당을 단합하게 하고 당청 간 결속을 강화하겠다는 의도가 담겼다는 평가가 나온다. 또 당내 단합뿐만 아니라 여소야대 정국에서 야당과도 원활하게 소통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보인다. 박 대변인은 온화한 성격에 친화력이 뛰어나 평소 여야 의원을 막론하고 폭넓은 대인관계를 형성했다. 특히 19대 국회의원 임기 4년 내내 고속버스와...
이에 추 대표는 “(전 정무수석의) 이력을 보시면 차관급에 해당하는 정무수석에는 어울리지 않지만 비중 있는 인사를 대통령께서 선택하시고, 삼고초려 하신 건 5당 체제 협치의 역할을 해낼 적임자로 평가를 하셨다고 미루어 짐작한다”면서 “그 어느 때 보다 당청 간 소통이 원활 할 것이고, 저희가 힘을 실어드리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