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남북정상회담, 여야 동행 협의 중”

입력 2018-08-26 16: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해찬에 당선 축하전화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에게 다음 달 평양에서 열릴 제3차 남북정상회담에 여야 의원들이 동행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민주당 이 대표와 취임 축하 통화에서 “남북관계는 역사적 책무이기 때문에 잘 해낼 수 있도록 당에서 많은 협조를 바란다”며 “남북정상회담 때 여야가 함께 갈 수 있는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고 민주당 김현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장시간 경선을 치르느라 힘드셨을 텐데 완주하고 승리해 기쁘다”며 “이 대표와 인연이 많아 당청 관계가 궁합이 잘 맞을 것 같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입법 문제는 당에서 크게 도와주셔야 한다”며 “조만간 지도부를 모시고 식사를 함께하고, 다른 당 대표도 모시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당과 소통을 원활하게 하도록 청와대가 노력하겠다”고도 밝혔다.

이에 이 대표는 “당정청 관계를 긴밀히 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북한 방문 시 많은 여야 의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셨으면 한다”고 답했다.

이 대표는 또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해 “남북정상회담 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면 북미 관계가 원활하게 될 수 있도록 북미 대화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요청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고 김 대변인이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연합뉴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신이 몰랐던 '미쉐린 별점'의 그늘(?) [이슈크래커]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흑백요리사' 최현석, 비장의 무기 꺼냈다…시청자들 뒤집힌 이유는?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단독 교육부, 전국 의대에 "동맹휴학 안 된다" 공문…서울대 의대 휴학 승인 ‘논란’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387,000
    • -0.18%
    • 이더리움
    • 3,272,000
    • -1.53%
    • 비트코인 캐시
    • 426,800
    • -0.44%
    • 리플
    • 781
    • -1.76%
    • 솔라나
    • 194,900
    • -0.81%
    • 에이다
    • 466
    • -1.89%
    • 이오스
    • 637
    • -0.78%
    • 트론
    • 207
    • +0.49%
    • 스텔라루멘
    • 125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750
    • +0.58%
    • 체인링크
    • 14,410
    • -3.35%
    • 샌드박스
    • 332
    • -1.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