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헌 “국회-청와대 ‘소통센터’ 역할 하겠다”

입력 2017-05-1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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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은 15일 “부족하지만 우리 민주당과 청와대, 추미애 대표와 문재인 대통령님 사이에서 ‘핫라인’ 역할을 제대로 해서 일심동체 당청관계를 이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 수석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실에서 추미애 대표를 예방하고 “(이 당 대표실에서) 문재인 대표를 모시고 추 대표를 모시고, 또 함께 회의하면서 많은 우여곡절과 고비를 넘겼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어제 (추 대표가) 가장 먼저 전화를 하셔서 축하와 격려를 해주신데 대해 이 자리를 빌어 다시 감사드린다”면서 “5당 체제는 그 어느 때 보다도 국회의 역할과 협조가 중요한 때다. 국회의 협조를 조화롭게 이뤄내기 위해선 당청 간 긴밀한 화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추 대표는 “(전 정무수석의) 이력을 보시면 차관급에 해당하는 정무수석에는 어울리지 않지만 비중 있는 인사를 대통령께서 선택하시고, 삼고초려 하신 건 5당 체제 협치의 역할을 해낼 적임자로 평가를 하셨다고 미루어 짐작한다”면서 “그 어느 때 보다 당청 간 소통이 원활 할 것이고, 저희가 힘을 실어드리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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