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래, 이번 판은 파투여, 파투!” 담배를 재배하는 당숙모의 예리한 눈에 화투판이 정리가 되고 나서야 겨우 집안 어른들께 세배를 할 수 있었다. 모르는 사람들은 돈이 오고 가니 도박이다 뭐다 말이 많지만, 동전만 잔뜩 쌓인 분명 ‘십 원 내기’ 놀이이다. 고향 어르신들의 윷놀이, 화투 놀이는 대보름까지만 이어질 것이다. 봄볕에 얼었던 흙이 녹으면 마른 몸을 일으켜...
정답은 '당숙모'다.
응답자들은 가장 헷갈리는 호칭으로 시누이의 남편(시매부), 처남의 아내(처남댁), 내종·외종사촌, 조카의 남편(조카사위)·아내(조카며느리) 등을 꼽았다.
호칭은 잘 모르지만 정확한 호칭을 알 필요성이 있다는 응답자는 97%(2397명)에 달해 호칭에 대한 교육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확한 호칭을 알아야 하는 이유로는 57.9%(1381명)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