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에 안주하지 않고 선진 의료를 배우고자 미국 콜럼비아대학병원 외과학 교실로 해외연수도 떠났다. 장기이식에 주목하며 당뇨병 치료를 위한 췌장 도세포 이종이식 연구에 참여했다. 1987년 국내 최초로 췌장이식 수술에 성공했다.
인간애를 바탕으로 사회복지 증진에도 기여했다. 그가 서울시 관악구 난곡동 주민을 위해 2000만 원을 출자해 실시했던...
김수경 대변인 서면 브리핑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초등학교 1학년 아이들이 창의미술 활동 중인 교실에서 '누리호 발사 영상'을 함께 시청했다. 이어 아이들에게 '누리호의 우주 도전'이라는 책도 읽어줬다. 윤 대통령은 누리호가 어떻게 우주에 올라갔는지, 위성이 지구를 돌며 무슨 일 하는지 등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했다.
이때 윤 대통령은 누리호 발사...
이윤진은 “내 기억과 기록이 모두 다 망상은 아닐 것이다. 그리고 봉사활동을 통해 만난 학생들 혹은 우연히 마주친 학부모님의 눈빛과 진심이 모두 거짓은 아니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최근 갑질 의혹으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에 대해 “이쯤 되면 상식적으로 학생과 교수가 더이상 한 교실에서 함께 할 수 있을까”라며 “앞에선 티 없이 밝게 웃고, 뒤에서...
청소년들이 쉽게 투자 상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모의증권투자게임, 주식 게임 등 온라인 콘텐츠도 만들었다.
거래소 관계자는 “지금은 코로나19로 잠시 휴관하고 있지만, 초등학생 4학년 이상을 위한 증권교실, 증권세미나 등 올바른 투자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나게 교실로 향하는 어린 자녀들의 뒷모습을 바라보는 부모들의 마음은 편치만은 않다.
초등학교 2학년 아들을 학교에 데려다준 엄마 이지현(45·가명) 씨는 “불안하긴 하지만 정부를 믿고 보내는 것”이라며 “아이가 전날 책가방에 책을 다 넣어놓고 잠들었을 정도로 등교를 기다리더라”라고 말했다.
불안함도 여전히 컸다. 학부모 여인영(41·가명) 씨는...
온라인 과학기술 진로멘토링, 원격과학교실 등 온라인 과학학습 프로그램, 온라인 연구시설 투어 영상 등 사이버 과학체험, 과학기술유공자 소개, 그리기 대회, 명칭 공모전 등 과학문화 콘텐츠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4월 한 달 동안 진행한다.
과기정통부 정병선 1차관은 “올해 4월 과학의 달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중요한 시점임을...
이날 '팝콘교실'의 저자 문현식 작가의 강연을 들은 김예진·유민경·서예원(16) 학생은 “시에 대한 새로운 내용을 접하고, 저자에게 설명도 직접 들을 수 있어 정말 좋았다”라고 입을 모았다. 이어 “오늘 도서전을 통해 출판사에 대한 정보도 많이 얻고, 볼거리도 많이 즐기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출판사 부스들은 관람객 응대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책을...
심 대표는 금상을 수상했고, 협회의 도움으로 제품을 세상에 알릴 수 있는 채널들을 접하게 됐다.
"포기하지만 않는다면 누구나 꿈을 이룰 수 있어요. 현재 구체적인 아이디어가 없더라도 협회에서 주관하는 '여성발명창의교실'이나, 지역 창업지원센터 등에서 하는 강의를 듣다보면 문득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거예요."
이에 따라 3학년 9반과 10반이 5층 바로 옆에 있어 교실이 피해를 봐 학생들이 다른 공간을 사용하고 있다고 교장은 문 대통령께 귀띔했다.
문 대통령은 학생들이 있는 곳으로 이동해 “여기 3학년 9반과 10반이 학교 내에선 이재민이라 원래 교실에 못 들어가고 이곳으로 대피해 있는 거죠”라며 “어제 수능 잘 치렀어요”라고 인사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어때요 그...
책거리는 옛날 서당에서 학동들이 ‘천자문’ ‘명심보감’ 등 책 한 권을 다 배우면 학부모들이 훈장에게 음식과 술을 대접해 감사의 마음을 표하던 행사다. 책씻기, 책례(冊禮), 세책례(洗冊禮)라고도 한다. 지금으로 치면 촌지(寸志)인 셈이다. 촌지란 한자 그대로 손가락 한 마디만 한 소박한 정성과 마음이 담긴 선물이다. 표준국어대사전에는 주로 선생이나...
크리스마스가 오면 방학을 했고, 매일 얼굴을 보는 가까운 친구들끼리 방학 전에 우리 손으로 그린 크리스마스카드 한 장을 교실에서 서로 주고받는 게 전부였지요. 이때 만들다 망친 카드 한 장을 동생에게 주면 동생도 그렇게 좋아할 수가 없었어요. 그게 우리 남매들에게는 유일한 크리스마스 선물이었어요. 열심히 카드에 교회 그림을 그리고, 우리한테는 오지도 않을...
사람들의 마음에 오래오래 남는 책을 쓰고 싶다는 그에게도 오래도록 남게 될 책 한 권이 있으니, 바로 ‘장자’다.
중년의 길목에서 만난 장자, 그리고 깨달음
5년 전, ‘홍대학당’이라는 고전읽기 교실을 개설하며 ‘장자’를 만났다. 논어, 맹자, 소크라테스, 플라톤 등 다양한 고전을 접했지만 ‘장자’는 그에게 남다른 깊이로 다가왔다.
“책 쓰기 교실을 하다 보니...
“저는 창조는 교실에서 자라지 않고 ‘감·상·실’에서 자란다고 말해요. 감수성이란 게 머리로 하는 게 아니라 가슴으로 하는 것이거든요. 세종대왕이 한글을 모르는 국민을 불쌍하게 여긴 측은지심(惻隱之心)처럼, 모든 창조의 원동력은 감수성에서 시작하죠. 그리고 상상력은 그 감수성으로 포착된 그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 발휘됩니다. 사람들은 상상력 하면 공상...
이 동영상은 일본산 강치인 '메치가 있던 섬'이라는 제목의 그림책 저자인 스기하라 유미코가 교실에서 학생들에게 책 내용을 설명하는 형식으로 일본인이 과거 독도에서 어업 활동을 했다는 내용을 담은 그림책을 소개하는 17분짜리 동영상이다.
앞서 일본 외무성은 지난 2013년에도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동영상을 한국어 포함 10여개 언어 버전으로 제작해...
결혼이주여성의 경우 한국 음식문화에 익숙하지 않아 영양 불균형이 심각함을 해결하기 위해 대한영양사협회와 함께, 강원 홍천과 대구 동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영양상담교실'을 개설, 지난 5~11월 7개월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만성질환 예방에 적극 나서기도 했다.
건보공단의 봉사활동은 이에 그치지 않는다. 사랑의 헌혈증서와 연탄 기증, 김장 김치 담그기...
이어 민경인의 ‘차트의 맥’, 조홍래의 ‘왕초보 주식교실’, 김동일의 ‘나는 400만원으로 10억 벌었다’, 윤재수의 ‘주식기술적 분석 무작정 따라하기’, 한옥석의 ‘볼린저밴드 주식투자법’이 뒤를 이었다.
2010년에는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주식 기술적 분석 무작정 따라하기’가 1·2위를 차지한 가운데 이금희의 ‘만화...
이날도 미진이는 “쌤(선생님), 다른 책 없어요?”를 외치며 책 읽기 삼매경에 빠져 있었다.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는 수업 중에는 희망철학교실과 희망재능교실이 인기 만점이다. 삼성이 후원하면서 수업의 질도 높아졌다. 철학수업은 유명 대학교수들이 진행하고, 재능교실도 각 분야 전문가들이 직접 가르친다.
철학수업 시간에는 무엇이든 자유롭게 얘기할 수 있고...
웅진씽크빅의 전집 브랜드 웅진다책에서 제공하는 전집을 활용한 독후활동 프로그램 '다책교실'이 통합 독서 교육 중심으로 바뀐다. 이에 따라 기존에 과목·영역별로 진행되던 수업이 동일한 주제와 연계된 다양한 영역의 도서를 읽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웅진씽크빅 관계자는 14일 “최근 융합형 인재 양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통합적인 사고력을 키우기 위한...
공개된 사진에는 전지현의 19살 시절 모습이 담긴 가운데 그는 교실 책상에 앉아 책을 펴놓은 채 브이를 그리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풋풋한 표정과 그의 트레이드마크 긴 생머리까지, 모태미녀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해주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는 현재 19살인 수지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 사진은 그가 현재 출연중인 KBS 2TV 월화드라마 ‘빅’의 스틸 컷이다....
첫 수업 날, 긴장하며 교실에 들어가니 젊은 사람은 2~3명 뿐, 나이 지긋하신 아주머니들이 대부분이었다. (70세 정도 되신 백발의 할머니도 계셨음.)
수업이 시작되고, 선생님의 시범을 따라 열심히 하는데, 슬쩍 주위를 보니까 이건 뭐. 완전 프로들이다. 집중해서 종이를 신중하게 뜨는 모습이 마치 장인의 손놀림이랄까. 그냥 취미라고 하기에는 다들 정말 열정을 가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