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전 노자(老子) 도덕경(道德經) 81장. “잘 아는 것이 두루 아는 것은 아니며, 두루 아는 것이 잘 아는 것은 아니다[知者不博 博者不知].”
☆ 시사상식 / 펭귄 효과(Penguin effect)
물건 구매를 망설이던 소비자가 다른 사람들이 구매하기 시작하면 자신도 이에 영향을 받아 덩달아 구매하게 되는 소비 행태를 일컫는 말이다. 소비자가 제품에 확신을 갖지 못하다가 다른...
박제천 시인은 평소 노자와 장자 사상을 시에 대입해 현대적으로 변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전시 기간 중 '장자 시집'을 모티브로 한 그림과 영상물이 전시된다.
아울러 박제천 시인의 생전 인터뷰 영상을 포함해 시인의 공간인 자택과 사무실의 풍경을 담은 영상이 상영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내달 8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있는 코트(KOTE)...
출전 노자(老子) 도덕경(道德經) 40장.
“천하 만물은 유에서 생기고, 유는 무에서 태어난다[天下萬物生於有 有生於無].”
중국 철학에서 가장 먼저 ‘무’ 개념을 제시한 노자는 천하의 모든 사물은 ‘유’에서 나오고 ‘유’는 무에서 생긴다고 봤다. 노자는 ‘유’를 포괄하는 절대적 ‘무’를 도(道)라 했다. 이렇게 무형(無形)이고 무명(無名)인 도가 곧 무(無)...
노자(老子) 도덕경(道德經) 제6장에 나온다. “죽지 않는 골짜기의 신은 넓고 깊은 여성의 자궁과 같다. 그 여성의 자궁문은 하늘과 땅의 근원이다. 끊어질 듯하면서도 면면히 이어지고 아무리 써도 다함이 없다[谷神不死 是謂玄牝 玄牝之門 是謂天地根 綿綿若存 用之不勤].” 곡신과 현빈. 이들은 모두 비어 있어 신묘한 도의 작용이 가능하다. 도의 본체가 허무인 것처럼...
노자(老子) 도덕경(道德經)에서 유래했다. 자승자강(自勝者强)은 같은 말이다. “남을 아는 사람은 지혜롭다고 하지만, 자기를 아는 자야말로 진정으로 밝은 것이다. 남을 이기는 자는 힘이 있다고 하지만, 자신을 이기는 자야말로 진정으로 강한 자이다[勝人者有力 自勝者强]. 만족할 줄 아는 자는 부유하고, 행함을 관철하는 자는 뜻이 있다. 그 자리를 잃지 않는 자라야...
노자는 말했다. ‘우울하면 과거에 사는 것이고, 불안하면 미래에 사는 것이고, 편안하면 이 순간에 사는 것이다.’ 2023년에 사로잡히지 말고 2025년을 걱정하지 말고 2024년 올해를 살자, 다짐했다. 죽음을 앞둔 이들이 우리에게 전해 준 가르침도 지금의 삶을 살라는 것이다. 그렇게 올해도 현생(現生)을 살자.
강원남 행복한 죽음 웰다잉 연구소 소장
이 총장은 노자의 도덕경을 인용해 “‘하늘의 그물은 크고도 넓어서 성긴 듯하지만 결코 놓치는 법이 없다’는 말이 떠오른다”며 “우리가 누리는 민주주의는 국민 모두의 희생과 노력으로 어렵게 이룩한 것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아야 하며, 법치주의를 지키는 검찰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적었다.
이 총장은 1996년 사법연수원 시절, 서울지법에 구속된 전두환...
노자가 유교의 학문을 두고 평한 말이다. 노자(老子) 도덕경(道德經) 제20장 첫머리에 나온다. 배움을 멈춘다는 의미가 아니다. 배움이란 확정된 방향이나 전통적으로 확립된 내용을 모방하고 견지하는 형태를 말한다. 배움을 이어가되 그 배움에 얽매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런 형태의 배움은 우열이 생기고 갈등이 심해져 근심 걱정이 끊일 날이 없다. 인간의 분별과...
변별력 높은 문항으로는 ‘데이터에서 결측치와 이상치의 처리 방법’을 소재로 한 과학·기술 지문에 달린 10번과 ‘노자’에 대한 학자들의 해석을 다룬 인문 지문에 포함된 15번이 꼽혔다.
입시업계도 비슷한 분석을 내놨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외형상 킬러문항은 없었지만 국어 공통과목과 선택과목 모두 9월 모의평가와 지난해 수능보다도 어렵게...
노자(老子) 도덕경(道德經)에서 유래했다. “명예와 생명 어느 것을 더 사랑하는가. 생명과 재물 어느 것을 더 중히 여기는가. 이 중 하나를 얻고 하나를 잃는다면 어느 쪽이 더 고통스러운가. 이런 까닭에 애착이 크면 큰 대가를 치르고, 많이 쌓아두면 반드시 크게 잃는다. 만족할 줄 알면 욕되지 않고, 적당히 멈출 줄 알면 위태롭지 않다. 그러기에 오래도록 편안할 수...
상황에서 국내외 AMI(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와 DX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프트뱅크의 글로벌 담당이자 대표이사 부사장인 다이치 노자키는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19개국 및 지역에서 독점 유통권을 보유한 1NCE 서비스를 MDS인텔리전스 원격 검침(HY-Check)을 비롯한 다양한 IoT 서비스와 결합해 해외 확산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자(老子) 제63장 은시(恩始)에 나오는 말이다. “무위를 위해 무위를 일삼으며, 맛이 없더라도 맛있는 것처럼 먹는다. 큰 것은 작은 것에서 비롯되고, 많은 것은 적은 것에서 비롯되며, 원수를 덕으로 갚는다[爲無爲 事無事 味無味 大小多少 報怨以德].” 노자가 주장한 ‘원한을 덕으로 갚는 것’은 보통 사람들에게는 좀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 시사상식...
6일 정주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노자의 도덕경 일부가 적힌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누군가 당신에게 해악을 끼치려거든 굳이 앙갚음하려 들지도 복수할 필요도 없다. 혼자 참고 당하고만 살라는 게 아니다. 내가 굳이 복수를 하지 않아도 나에게 상처 준 사람은 인과응보 세상의 법칙에 따라 반드시 죗값을 치른다”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출전 노자(老子) 80장. “나라는 작고 백성이 적어[小國寡民] 온갖 문명의 이기가 있어도 이를 쓰지 못하게 하고 백성들이 생명을 소중히 여겨 멀리 옮겨 살지 않도록 하면 배와 수레가 있더라도 타고 갈 곳이 없고 갑옷과 군대가 있어도 진 칠 곳이 없다.” 노자는 문명의 발달이 생활을 풍부하고 화려하게 하지만, 인간의 노동을 감소시키고 게으름과 낭비와 생명의...
노자(老子) 변덕(辯德)에 나온다. “남을 아는 것을 지(智)라 하고, 자신을 아는 것을 명(明)이라고 한다. 남을 이기는 것을 유력이라 하고, 자신을 이기는 것을 강이라 한다[知人者智 自知者明 勝人者有力 自勝者强].” 지는 외향적으로 현상계를 보는 것을 말하고, 명은 내성적으로 근원인 도를 살피는 것이다. 남을 이기는 자를 힘이 있다[有力]고 하는데, 남하고...
노자(老子) 제57장 순풍(淳風)에 나온다. “성인이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내가 아무것도 하지 않으니 백성들이 스스로 감화되고[我無爲 而民自化] 내가 고요하니 백성들이 스스로 바르게 되며, 내가 일을 만들지 않으니 백성들이 스스로 부유해지고, 내가 욕심부리지 않으니 백성들이 스스로 소박해진다.”
☆ 시사상식 / 로우볼(Low Volatility) 전략
증시의 상승·하락...
노자의 ‘도덕경’에도 담긴 이 사자성어는 “상대를 잡으려면 먼저 풀어주어라” “큰 것을 얻으려면 작은 것은 놓아주어라”라는 뜻을 담고 있다. 새해에는 ‘욕금고종’에 담긴 교훈처럼 분쟁에 허덕이는 국가들이 상대를 궁지에 몰리게 해 극한대립으로 모는 대신 ‘전쟁 종식’으로 나아가 평화와 번영이라는 더 큰 것을 얻기를 기원한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중국 주대(周代)의 초(楚)나라 사람 갈관자는 노자(老子)와 같은 사상을 가지고 은둔생활을 했다.
☆ 시사상식 / 부메랑효과(boomerang effect)
어떤 행위가 행위자가 의도한 목적을 벗어나 불리한 결과로 되돌아오는 상황을 가리키는 용어. 부메랑은 원래 호주 원주민 에보리진(Aborigine)이 사냥이나 전쟁할 때 목표물을 공격하기 위해 사용하던 도구다. 부메랑은 평평한...
노자의 시대에 나라 다스리는 일을 현대적으로 해석하면 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하는 일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세심하고 신중하다는 것은 정책의 타이밍을 잘 맞추고 그 집행의 정도와 속도를 잘 정하는 일이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예를 들어 현재 우리가 맞닥뜨리고 있는 인플레이션에 대응하려면 금리인상 같은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써야 한다는 것은 경제학 이론에서...
김 감독은 달마대사, 노자 등 동양의 철학자를 언급하며 김 화백의 작품 100여 점을 소개하고 그의 작품 세계를 심층적으로 들여다본다. 영화는 김 화백이 작고하기 2년 전인 2019년 완성된다.
이날 자리에 함께한 브리짓 부이요 공동 연출자는 “더 이상 김 화백은 존재하지 않지만 그의 과거를 발견하는 아들의 작업 덕분에 김 화백이 미래에도 존재할 수 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