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29% 하락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일 네이버 주가는 전일 대비 0.06% 하락해 15만980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네이버가 15만 원대 주가를 기록한 건 2022년 10월 이후 처음이다.
앞서 네이버는 자사주 중 약 7%에 해당하는 24만6620주를 처분한다고 1일 공시했다. 공시 당일 종가 16만2900원으로 계산했을 때 약 400억 원...
이 연구원은 “네이버는 현재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12MF PER) 기준 16.1배에 거래 중”이라며 “LY 지분을 포함한 글로벌 사업의 향방, 글로벌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의 본격 출시로 국내 검색 시장의 경쟁 심화, C커머스의 침투에 대한 커머스 경쟁력 감소 등 모든 우려를 모두 반영한 결과”라고 했다.
그는 “LY 지분 이슈 포함한 중장기 사업 전략 발표...
사흘 전 공모가 21달러로 출발이날 하루에만 5.48% 급락해
네이버웹툰 모기업인 웹툰 엔터테인먼트 주가가 미국 나스닥 상장 3거래일 만에 급락해 다시 공모가 수준으로 돌아왔다.
1일(현지시간) 나스닥과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상장 사흘째를 맞은 웹툰엔터는 이날 하루에만 5.48% 급락한 21.5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5%대 급락세를 보이면서도 상장 당시...
한때 국민주로 불리던 네이버와 카카오 등도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LG의 경우 이차전지 사업을 담당하는 계열사인 LG에너지솔루션의 주가가 크게 빠지면서 그룹 시총에 큰 타격을 입었다. 연초 100조 원을 기록했던 LG에너지솔루션의 시총이 현재는 약 19조 원 빠진 81조 원을 기록 중이다. LG화학도 직간접적 영향을 받아 연초 50만 원에 가깝던 주가가...
앞서 김아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도 네이버웹툰의 나스닥 상장과 관련해 "네이버 주가에는 부정적 영향 불가피하다는 판단"이라며 "웹툰 시장 저성장 기간과 신규 사업자 진입 등 경쟁 환경에 따라 장기화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목표주가도 20만 원에서 18만 원으로 하향했다.
다만 하반기부터 실적 회복세가 예상된다는 전망이...
이어 "글로벌 피어그룹의 PSR(3x)과 비교 시 부담스러운 밸류에이션은 아니지만, 향후 웹툰 상장이 네이버의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웹툰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 확인 필요하다"며 "단기적으로는 자회사의 상장 이벤트보다는 본업의 견조한 이익 성장이 긍정적인 주가 흐름으로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파마리서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고성장 추정
라쥬란 의료기기와 화장품 중심 고성장 전망
하반기에도 추가 주가상승 모멘텀 있다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
◇농심
지난 분기와 유사한 실적 흐름 전망
밀, 전분 등 원가 부담 지속, 판촉 프로모션 관련 비용으로 이익 감소 흐름 이어져
하반기 실적 개선에 주목할 때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
장중 한때 공모가 대비 14.3% 오르기도
‘아시아의 디즈니’를 목표로 하는 네이버웹툰의 모기업 웹툰엔터테인먼트가 나스닥 등판 첫날 10% 가까이 급등했다.
27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웹툰엔터테인먼트는 나스닥 거래 첫날인 이날 공모가 대비 9.52% 오른 23.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때는 공모가보다 14.3% 높은 24달러까지 오르면서 고점을 높이기도...
이날 16만7000원선에서 하락 출발한 네이버는 장중 16만 원 중반대까지 내리면서 하락 폭을 키우고 있다.
같은 시각 카카오 주가의 낙폭은 더 깊다. 카카오는 전일 대비 2.64%(1100원) 하락한 4만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장중 4만450원까지 저점을 낮춘 카카오는 7개월 만에(지난해 11월 2일 3만8600원) 장중 4만 원선이 깨질 가능성이 커졌다.
양사 내부 임원들의...
카카오뱅크의 강점은 여전히 유효하다”면서도 “지금은 이런 점이 부각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대손충당금 적립금은 629억 원을 예상하며, 주택담보대출 비중 확대가 중신용자 건전성 악화를 상쇄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하향의 주된 근거는 카카오, 네이버 등 비교 대상 기업의 주가수익비율 배수(PER multiple) 하락”이라고 덧붙였다.
KB금융의 주가가 오르면서 유가증권시장에서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 진입하기도 했다. KB금융은 지난달 초 6년 만에 네이버를 제치고 시총 10위에 입성했다. KB금융은 이날 기준 종가 기준 시총 32조 원으로 9위를 차지하고 있다. 4대 금융지주 중 시총 10위 안에 드는 곳은 KB금융이 유일하다.
증권가에서는 KB금융의 실적 개선과 높은 주주환원율을 예상하며...
오른 주가에도 여전히 업사이드가 남았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전반적으로 해외 틱톡샵·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유사한 형태”라며 “도입이 간편할 뿐더러 판매자와 크리에이터 니즈가 일치해 기존 외부링크 방식 대비 유튜브쇼핑 전용 스토어의 확산이 빠를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판매자의 경우 크리에이터 협업시 우수한...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네이버의 주가는 16만8400원을 기록하며 52주 최저가를 경신했다. 이는 2021년 기록했던 최고가(45만4000원)의 3분의 1애 해당하는 셈이다. 증권가도 네이버 목표주가를 내려 잡고 있다.
네이버의 대내ㆍ외적 리스크가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개인정보 유출을 빌미로 한 일본 정부와 라인야후의 네이버 지분 매각 압박으로...
이와 대조적으로 국내 대표 기술 기업 주가는 맥을 못 추고 있다. ‘IT 국민주’로 꼽히는 네이버와 카카오는 연초 이후 전날까지 각각 23.79%, 20.63% 하락했다. AI가 신산업으로 급부상하는 상황에서 국내 IT 기업들은 생성형 AI 시장에서 뚜렷한 성과를 드러내지 못하며 경쟁력 입증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차전지 관련주도 전기차 수요 정체와...
한국투자증권은 10일 네이버에 대해 네이버웹툰의 증권신고서를 봤을 때,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은 없지만, 과제에 대한 해결과제를 제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투자 의견을 '매수', 목표 주가를 27만 원으로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 정호윤 연구원은 "네이버의 웹툰 사업을 총괄하는 자회사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지난달 31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네이버웹툰이 미국 나스닥 상장에 나서면서 과거 기업공개(IPO)를 준비했던 카카오웹툰, 카카오픽코마, 리디 등 웹툰 업계 상장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6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웹툰의 본사이자 미국법인인 웹툰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31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나스닥 IPO를 목표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네이버웹툰의 주식 발행규모와...
목표주가는 28만 원을 유지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네이버는 5월 31일 미국 SEC에 웹툰 엔터테인먼트의 증권 신고서를 제출하며 기업 공개에 나섰다”며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네이버 웹툰과 라인 디지털 프론티어(라인망가), 왓패드 등 웹툰과 웹소설 플랫폼을 보유한 네이버의 컨텐츠 자회사”라고 전했다.
이어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현재 네이버가...
한편, 증권가에선 네이버가 저성장의 늪에 빠지며 주가도 부진한 흐름을 보인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네이버웹툰의 성공적 상장에도 네이버 미치는 영향을 제한적일 것이라는 평가가 우세하다.
하나증권 이준호 연구원은 “웹툰 엔터 상장 직후 주가 움직임에 따라 국내 웹툰 테마의 변동성은 확대될 수 있지만, 상장만으로 네이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