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역동경제 로드맵’ 발표세제 지원‧지배구조 개선 등 밸류업 가속화모험자본 활성화 계획…내년 종합방안 마련
하반기 정부가 우리 자본시장의 선진화를 위해 배당에 적극적인 기업에 세제 혜택을 주고, 주주배당 소득에 대해 저율 분리과세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기업가치 판단 지표(ROE‧PBR‧PER)를 2035년 MSCI 선진지수 평균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강경한 반이민 정책으로 임금 부담이 커져 물가 상승을 자극하고, 재정 관련 논의가 있을 때마다 만성 적자에 대한 우려로 미국 국채 금리 등락이 반복될 수 있어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를 야기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2일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27일(현지시각) 대선을 4개월 앞두고 열린 1차 TV 토론회를 두고 "이번 대선은 리벤지 매치로...
주식·채권·펀드 등에 투자해 연 5000만 원이 넘는 양도차익을 거두면 20~25% 세금을 매기는 금투세는 내년 초 시행을 앞두고 있다.
금투세는 여러모로 개인에 부담이다. 5000만 원 이하 투자 수익도 소득으로 잡혀 연말정산 소득공제 등에 영향을 미친다. 세금을 피하고자 보유 자산 처분 여부를 가늠하는 것 역시 미래 소득을 걸고 고민해야 하는 골치 아픈 작업이다....
반면, 주식시장에선 13조 원 넘게 팔아치우면서 주식시장에서 채권시장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뚜렷하다.
채권의 매력은 비과세다. 투자자들이 채권 투자 때 얻을 수 있는 수익은 이자수익과 매매차익 두 가지로, 현재는 이자소득에 대해서만 15.4% 세금을 부과하고 매매차익에 대해서는 비과세다.
그러나 내년 금투세가 시행될 경우 매매차익 비과세는 얻기 어렵게...
외환당국은 거래 연장 시간대에 시장이 원활하게 조성되는 것을 첫 번째 성과로 꼽고 있다. 내년도 선도은행을 선정할 때도 연장시간대 거래실적이 높은 가중치를 적용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외환시장 선도은행은 원·달러 거래 활성화에 기여한 은행을 1년 단위로 선정한다. 이들 은행은 외환건전성부담금 감면 등 인센티브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올해 선도은행은...
주식 시장 대비 규제 타당성이나 접근성이 낮은 가상자산이 ETF의 기초자산이 되면서 개인 투자자의 진입장벽을 낮추는 것은 물론, 거대 기관자금의 유입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특히 5월 이더리움 현물 ETF의 19b-1 서류 승인 이후 7월 초 출시가 유력해진 상황에서 시장은 알트코인 현물 ETF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보여온 바 있다.
이에 대해 전날 캐서린 첸...
반센그룹의 데이비드 반센 최고투자책임자(CIO)는 CNBC방송에 “현재 주식시장은 매우 싸다”며 “대형 기술주에 대한 주가 조정이 (주가를) 앞서고 있다”고 분석했다.
주요 종목 중엔 마이크로소프트(MS)가 0.27% 상승했고 애플과 메타는 각각 2%, 0.49% 올랐다. 엔비디아는 0.25%, 테슬라는 4.81% 상승했다. 반면 알파벳은 0.11% 하락했다.
아마존은 3.9...
반센그룹의 데이비드 반센 최고투자책임자(CIO)는 CNBC방송에 “현재 주식시장은 매우 싸다”며 “대형 기술주에 대한 주가 조정이 (주가를) 앞서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빅테크를 제외하면 28일 발표될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발표를 앞두고 대부분 종목이 부진했다고 CNBC는 설명했다. PCE 가격지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한덕수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금투세를 통해 증시와 주식시장이 패닉 상태에 들어가면 1400만 전체가 힘들어져 정부로선 결정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내년부터 시행하는 금투세는 국내 상장 주식 및 관련 펀드 등의 양도차익으로 인한 금융소득이 5000만 원을 넘길 경우 과세된다. 소득이 3억 원 이하일 경우 5000만 원을...
우리금융지주는 1분기 주당 배당금 180원 지급 결정하면서, 향후 시장 예측 가능성 제고를 위해 3·6·9월에 해당하는 분기별 균등배당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3월 기준 예금보험공사 보유지분 1.2%에 해당하는 약 1366억 원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결정했다. 이는 전년 대비 36.6%나 증가한 금액이다.
블랙록은 현대로템 주식도 43만361주(지분율 5.37...
현대백화점은 현대쇼핑의 발행주식 100%를 소유하고 있으며, 이번 합병 완료 후 현대쇼핑은 해산하게 된다. 회사 측은 “합병으로 기업구조가 단순화돼 경영 효율성이 제고될 것”이라며 “현대쇼핑이 보유하고 있는 현금(약 600억 원)과 자산이 유입돼 재무구조도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원F&B도 온라인 사업 부문 자회사인 동원디어푸드를...
이달 7일 대신경제연구소는 설문조사 결과 국내 주식시장 상장기업의 53%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맞춰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공시할 계획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증권가는 밸류업 관련 공시가 이어지면서 하반기 2차 랠리가 올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박소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비관론에도 불구하고 밸류업 관련...
한국 주식시장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최근 제안된 조치에 대해선 인정하고 환영한다고 밝히면서도 공매도 금지 조치가 해제 후 재개된 데 대해 ‘시장 규칙이 갑자기 바뀌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MSCI는 “코로나19에 대응해 한국은 2020년 3월 16일부터 공매도 금지를 시행했고 2021년 5월까지 코스피 200 및 코스닥 150 지수에 상장된 증권에 대해...
양 연구원은 “HMM의 잔여 영구채는 올해 1억7200만 주, 내년 1억4400만 주로 주식으로 전환시 발행 주식 수는 약 10억 2,500만 주”라며 “이를 감안한 올해 주당순이익(BPS)은 2만7492원, 내년 BPS는 2만5263원”이라고 했다.
그는 “HMM의 경우 영구채 전환을 모두 감안해도 글로벌 컨테이너선사에 비해 저평가돼 있다”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컨테이너...
20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일본 상장기업 2200곳을 분석한 결과 40%에 해당하는 약 990개사가 내년 3월 마감하는 이번 회계연도에 배당을 늘릴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배당을 확대하는 상장사 수는 전년 대비 7% 증가한 것으로 3년 만에 처음으로 증가세로 전환했다. 배당총액은 전년 대비 8% 증가한 약 18조 엔으로 4년 연속 역대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그러면서 기준금리 인하로 시중금리가 하락하면 기업의 비용 부담이 경감돼 영업이익률 상승에 대한 신뢰가 제고되고, 주식시장 할인율 하락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코스피 상장사들의 영업이익률은 2021년 8.3%에서 2023년 4.9%까지 2년 연속 떨어졌으나 올해는 7.6%로 반등하고 내년은 8.9%로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원은 “코스피...
그는 "쌍용정보통신은 관계기업투자주식의 손상 여부 평가가 적절하게 통제되지 않아 올해 3월 회계감사인으로부터 내부회계관리제도 비적정 의견을 받아 투자주의 환기 종목에 지정됐다"라고 전했다.
다만 "내년도 2024년 사업보고서 제출 시 해당 이유를 해소한다면 환기 종목에서 해제될 수 있으며, 현재 동사는 외부 컨설팅 업체를 통해...
내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인력 8명을 증원한다.
해당 과는 가상자산 시장질서 확립과 이용자 보호를 위해 필요한 관리·감독 업무를 적극적으로 수행한다. 또, 관계기관과 함께 시세조종, 미공개정보이용, 부정거래 등 가상자산 불공정거래에 대한 조사뿐 아니라 과징금 부과, 형사고발 등 제재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직제 개정을 통해 금융정보분석원(FIU)...
주식시장은 프랑스 이슈 등을 반영하며 다소 부진한 출발을 했지만, 일부 개별 종목 강세가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다만 이들 대형 기술주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 종목군은 약세를 보였는데 나스닥의 경우 장 중 하락 종목이 상승 종목보다 2배가 많았다. 물론, 장 후반 하락 종목들도 반등에 가담하는 등 대체로 시장 심리는 긍정적으로 보였다.
◇한지영 키움증권...
다만 야당도 '주식시장 활성화'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만큼 지나치게 비관적일 필요는 없다는 분석을 내놨다.
박 연구원은 “기재부가 세법 개정안을 내놓는 7~8월과 실제 내년도 예산안과 세법개정안이 통과될 것으로 예상하는 11~12월쯤 밸류업 모멘텀이 재차 강화될 전망”이라면서 “너무 앞서서 기대할 필요도 없지만, 섣불리 실망할 필요도 없다. 하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