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페이스북에 “결단의 순간이 왔다”며 “9·19 남북 군사합의는 물론 91년의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 역시 파기돼야 한다”고 썼다. 같은 당 김기현 의원도 라디오 인터뷰에서 “궁극적으로 우리 스스로 핵무장을 하는 쪽으로 방향을 가지고 가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美 전문가들 “실익·명분 없다”
여당이 추진을...
구체적으로 3대 원칙은 △일체의 무력도발 불용 △호혜적 남북관계 발전 △평화적 통일기반 구축, 5대 핵심과제는 △비핵화와 남북 신뢰구축의 선순환 △상호 존중에 기반한 남북관계 정상화 △북한 주민의 인권 증진과 분단 고통 해소 △개방과 소통을 통한 민족동질성 회복 △국민·국제사회와 함께하는 통일준비 등이다.
권 장관도 이날 브리핑에서 "오늘...
이후 북의 책을 남에서 출판할 수 있도록 저작권 협상을 대행하고, 북쪽 노래들을 남쪽 가수들이 부른 음반을 직접 제작하기도 했다.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에서 상임이사와 문화협력위원장을 지내기도 했고, 오랜 세월 남과 북의 문화교류를 위해 고투해왔다. 이번 시집에서 그런 시인의 면모가 잘 드러난 시들을 만날 수 있다.
남북관계를 정상화하고 한미동맹도 재건할 방침이다. 윤 후보는 "북한은 2017년 핵무력 완성을 선언하고 우리의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평화프로세스’는 완전히 실패했다"면서 외교·안보 공약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비핵·번영의 한반도 실현 △북핵·미사일 대응체계 구축 △한미동맹 재건과 포괄적 전략동맹 강화...
그러면서 “역사는 지금 한반도 평화체제 창출을 통해 새로운 지구촌의 평화시대인 ‘세계 정부’를 요청하고 있다”며 “이번 20대 대선을 대전환의 기회로 삼아 축복받은 우리 대한민국에서 남남을 통합함으로써 남북통일을 이루고, 나아가 세계평화를 성취할 수 있는 해법을 다 함께 창출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이 장관은 "평화가 북한 주민에게 더 많은 인권 기회를 만들고, 인도주의 협력이 북한 어린이·여성·장애인의 인권 개선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부인하는 것이냐"면서 "북한인권재단 이사 추천 문제도 엄밀히는 국회의 업무"라고 반박했다.
또 같은 당 박진 의원이 야권에서 불거졌던 '통일부 폐지론'을 언급하며 "이런 논점이 나오는...
그러면서 "이 문제는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한미동맹에서 미국의 입장, 실전훈련이 아닌 도상훈련이라는 점 등 복합적인 문제가 얽혀 있기 때문에 정부의 판단을 믿고 가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 지사는 강원도민의 숙원인 강원평화특별자치도 설치와 2024 강원청소년동계올림픽 남북개최와 관련한 비전을 발표했다.
최대 쟁점이었던 4.3 추가 진상조사 시행 주체는 4.3 평화재단이 수행하되 추가 진상조사에 관한 사항은 진상조사를 위한 분과위원회에서 의결하는 것으로 정리했다. 이로써 4.3 특별법은 이달 26일 법안처리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를 앞두게 됐다.
4·3 특별법 개정안의 주요 골자는 ‘피해 보상’이다. 4·3 특별법은 지난 2000년 제정됐지만 국가폭력에 대한 보상 근거가...
강원도가 추진하는 2024년 동계청소년올림픽 남북 공동개최가 2032년 남북 공동올림픽의 마중물 역할을 하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1 평창평화포럼'에 축사를 보내 이같이 전했다.
강원도와 평창군,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이 주최하고 2018평창기념재단...
하지만 통일부는 북한의 8차 당대회 분석자료를 통해 “(북한은) ‘새로운 길’, ‘3년 전 봄날’, ‘평화와 번영의 새 출발점’ 등을 언급하며 남북관계 개선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설명했다. 이쯤 되면 조선 시대 사금파리 하나로 고려청자 10개 정도는 뚝딱 빚어낼 수 있는 능력이다.
과잉 신념과 맹목적 믿음은 인지기능을 왜곡하고 도덕성까지 갉아먹는다. 이런...
40회는 독일 정치재단인 한스자이델재단의 한국사무소 베른하르트 젤리거 상주 대표와 남북한 관계 등을 분석했다. 10여 년간 대북 원조사업에 직접 관여해온 그와 교착 상태의 남북관계를 타개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두고 토론했다. 50회는 경제위기 후 점차 유럽통합에 회의적이 돼가는 이탈리아의 분위기, 그리고 유럽연합(EU)의 대북 외교정책을 이탈리아 로마...
이 대표는 13일 오전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한국국제교류재단(KF)과 일본국제교류센터(JCIE)가 주최하는 제28차 한일포럼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관례상 비공개로 진행했다. 이에 이 대표는 이날 오후 한일포럼 관련 후속 기자간담회를 열고 행사에서 오갔던 내용을 설명했다.
이 대표는 “시야를 크게 갖고 1998년 김대중-오부치 파트너십 공동 선언을 했던 것처럼...
“지금 상태에서는 우리 정부가 북한에 현장조사나 공동조사를 요구하는 것 외에는 뾰족한 수가 없다”고 말했다.
앞서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는 25일 노무현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된 10·4 남북공동선언 13주년 기념행사 토론회에서 이번 사건이 통일전선부의 사과문으로 해결될 상황은 아니며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10ㆍ4 남북공동선언 13주년 기념 대담’ 중 “김 위원장 리더십 스타일이 그 이전과는 다르다”며 “이 사람이 정말 계몽군주이고 어떤 변화의 철학과 비전을 가진 사람이 맞는데 입지가 갖는 어려움 때문에 템포 조절을 하는 게 아닌가”라고 언급했다. 이 자리에 있던 정세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도 “(김정은...
아쉬웠던 점을 ‘남북관계’로 뽑은 만큼 평당원으로서 한반도 평화를 위해 힘쓸 전망이다. 그는 “앞으로 한반도 평화를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하겠다”며 “(국민) 여러분의 행복과 나라의 발전을 위해 기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 6월 동북아평화경제협회 이사장에 취임했다. 향후 북한과 평화협력 사업 발굴을 위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 의장은 추도사에서 "김 전 대통령은 길고도 질겼던 분단의 철조망을 넘어 남북이 오가는 평화의 새길을 열었다"며 "서두르지도 멈추지도 않고 뚜벅뚜벅 큰 정치인인 DJ의 험난하지만 빛났던 길을 함께 가겠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지금 우리는 코로나19라는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위기와 싸우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외환위기를...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이사장으로 민간 분야에서 남북관계 진전을 위해 노력했고 특사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외교안보 최전선에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어 국가안보실장에서 외교안보특별보좌관으로 이동하는 정의용 내정자에 대해 “안보실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 그리고 북미 관계의 진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북한의 남북연락소 폭파…정우성 "평화의 길로 빨리 나아가길"
배우 정우성이 북한의 남북연락소 폭파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습니다. 정우성은 17일 YTN에 출연해 북한의 남북연락소 폭파와 관련한 남북관계 위기상황을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우려를 갖고 있다”면서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평화의 길로...
고르바초프 재단의 제안으로 1999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처음 개최된 WSNPL은 매년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열리고 있다. 아시아에서는 2010년 일본 히로시마에서 개최됐다.
WSNPL 사무국은 “남북평화 문제에 전 세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속가능한 평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서울이 WSNPL의 취지와 목적에 가장 부합하는 도시”라고 선정 이유를 말했다....
이후 지난 25년간 통일 1세대 남북 어린이 만남과 학교방문 평화교육, 세대별 피스리더 양성, 평화교육센터 운영을 주도했다.
평생교육 부문을 수상한 김 교장은 교육 운동가로 활동하면서 성인을 대상으로 문해교육을 실시했다. 또 전국야학협의회장으로 야학 법인화에 앞장섰다.
선종학 교보교육재단 이사장은 “올해 교보교육대상 수상자들은 남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