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금호타이어 노사는 이달 2일 16차 교섭을 통해 기본급 3% 인상·격려금 500만 원 지급 등 내용이 담긴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잠정 합의안은 중단됐던 명절·근로자의날·생일 선물 등의 지급을 2025년 1월부터 재개하고, 광주공장 주차장 증설·건강검진 연령 확대·다자녀 추산 시 경조금 지원 등도 담았다.
이에 따라 지난달 28일부터 이틀간 경고성...
영업이익을 얻고도 사측은 조합원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았다”며 “경영진다운 결단을 내려 전향적인 안을 제시하라”고 말했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관계자는 “사측은 조속히 교섭이 재개돼 깊이 있는 논의로 노사가 상호 수용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을 찾도록 노력하겠다”며 “노조 역시 성실하고 책임감 있게 협상에 임해줄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금호석유화학은 3개의 노조가 있는 사업장임에도 노사 소통과 협력을 통해 1987년 노조 설립 이후 현재까지 무분규를 유지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 노조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임금·단체협상을 회사에 위임하는 등 노사 간 신뢰에 힘쓰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중공업터보기계는 매년 노사가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는 등 노사 간 활발한 소통을...
성과급 지급·신입사원 저임금 구조 개선 등도 잠정 합의
금호타이어 노사가 임금과 단체협약(임단협)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금호타이어와 노동조합은 임단협 제14차 본교섭을 진행, 이전이 지지부진한 광주공장에 대한 1천100억 원 규모의 설비 투자 등을 주요 내용으로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사측과 노조는 임금 2% 인상, 성과급 지급...
노조는 사측에 임협 및 임단협 권한을 위임, 경기 둔화에도 위기를 극복하고 준수한 실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조인식에 참석한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는 "오늘은 노사 간 굳건한 신뢰를 다시 한번 확인한 뜻깊은 자리"라며 "업계가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는 만큼 더욱 협력해서 위기를 돌파하자"고 당부했다.
노동기준법상 노사가 합의하면 월 100시간, 연 720시간의 연장근로가 가능하다. 노사가 합의하면 월 120시간 이상도 가능했던 것을 2018년 근로시간 개혁 차원에서 줄였다. 일본의 60시간 이상 장시간근로 비중도 2018년 기준 7.7%(총무성 통계)로 높은 편이다. 그럼에도 평균 근로시간이 OECD 평균(1716시간)보다 짧은 것은 단시간근로 비중이 높고 연차휴가 소진율이...
금호타이어 사무직노조, 부산관광공사 열린노조, 서울교통공사 올바른노조, 코레일네트웍스 본사 일반직노조, 한국가스공사 더코가스노조, LG에너지솔루션 연구기술사무직노조, LG전자 사람중심 사무직노조, LS일렉트릭 사무노조 등 8개 노조가 모여 시작한 노협은 한 달 만에 8000명 이상의 조합원이 생길 만큼 주목을 받고 있다.
출근하기 전 잠시 시간을 냈다는 송...
금호타이어, 매출액 목표 4조2700억 원 수립지난해 매출액·영업익 모두 흑자전환에 성공통상임금 소송 마무리…노사관계 불확실 덜어정일택 사장 ‘공감과 소통의 리더십’ 호평받아
지난해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한 금호타이어가 올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액을 목표로 경영정상화에 속도를 낸다.
금호타이어는 23일 올해 매출액 목표를 4조2700억 원으로...
금호타이어, 매출액 목표 4조2700억 원 수립지난해 매출액·영업익 모두 흑자전환에 성공통상임금 소송 마무리…노사관계 불확실 덜어
지난해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한 금호타이어가 올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액을 목표로 경영정상화에 속도를 낸다.
금호타이어는 23일 올해 매출액 목표를 4조2700억 원으로 제시하며 판매 증대와 비용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
도입하고 휴가 사용을 권장하면서 임직원이 일과 생활의 균형을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사상생,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과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도 주요 성과로 인정받았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은 "앞으로도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면서 인재들이 일하고 싶은 기업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9일 금호타이어 노조에 따르면 재적 조합원 3456명 중 3132명이 투표에 참여, 이 가운데 53.3%인 1670명이 잠정안에 찬성했다.
이 회사 노사는 지난 6월 7일부터 지난 15일까지 14차례의 본교섭을 거쳐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잠정안에는 △기본급 2% 인상 △생산·품질 경쟁력 향상 및 경영정상화 조기 달성을 위한 격려금 50만 원 지급 △국내공장의 지속...
광복절을 맞아 중소기업인ㆍ소상공인 등 서민생계형 형사범, 주요 경제인, 노사관계자, 특별배려 수형자 등 1693명에 대한 특별사면을 단행한 것이다.
법무부는 특별사면과 함께 건설업, 자가용 화물차ㆍ여객운송업, 공인중개업, 생계형 어업인 어업면허ㆍ허가, 운전면허 등 행정제재 대상자 총 59만3509명에 대한 특별감면 조치를 함께 시행한다. 모범수 649명을...
한국지엠 노사는 5차 본교섭(7월 8일)까지 진행했으나 △기본급 인상과 △성과급 지급 등 일반적인 요구와 함께 연내 가동을 중단하는 부평 2공장 가동 문제 등을 두고 사 측과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협상 초기 단계인 기아의 경우 아직 표면으로 갈등이 드러나지는 않았다. 다만 올해 현대차 노조와 공동 투쟁을 선언한 만큼 기아의 협상도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노사 간 폭행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일 한국타이어와 대전 대덕경찰 등에 따르면 한국타이어 회사 측은 금속노조 한국타이어지회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업무방해’ 혐의로 전날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날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오전 금속노조 조합원들과 사측...
금호석유화학 노사가 35년 무분규 협의를 달성했다.
금호석유화학은 23일 금호석유화학의 3개 노동조합이 사측에 임금 협약 관련 사항을 위임하며 35년 노사 무분규 협의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노태영 금호석유화학 울산수지공장 노조위원장은 위임식에서 “지난해 쉽지 않았던 경영 환경에서도 노사가 서로 배려하고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해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금호타이어 노사가 2021년 임금 협상에 잠정 합의했다. 노사 잠정 합의안이 노조원 투표에서 부결된 지 21일 만이다.
20일 금호타이어 노조에 따르면 노사는 이날 오후 진행한 16차 교섭에서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노사는 부결된 기존 합의안에 사측의 우리사주 451억 원 지급 방안을 노사가 논의한다는 내용을 추가했다.
금호타이어 노사는 지난달 25일 △임금...
금호타이어 노사가 마련한 2021년 임금교섭 잠정 합의안이 조합원 투표에서 부결됐다.
30일 금속노조 금호타이어 지회에 따르면 28~29일 전체 조합원 2689명 가운데 2456명(투표율 91.34%)을 대상으로 잠정 합의안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1268명(51.63%)이 반대표를 던졌다. 찬성은 1188표(48.37%)에 머물렀다.
투표 참여자의 과반이 반대함에 따라 잠정 합의안은...
새로 인수의향서를 내는 기업이라면 이 회사 노사의 대승적 결단에 대한 대책도 분명히 마련해야 합니다.
커다란 흐름으로 다가온 전동화 시대에도 대비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투자’가 절실합니다. 글로벌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도 천문학적인 비용을 투자해 전동화 시대를 준비 중입니다.
이제껏 쌍용차를 인수했던 기업 대부분이 ‘인수’에만 집착했을 뿐...
금호타이어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의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26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노사는 전날 교섭에서 잠정 합의에 성공했다. 잠정 합의안은 △임금 동결 △국내공장 고용안정 및 미래비전 △광주공장 이전 △우리사주 분배(사 측 250억 원 출연) △하기 휴가비 인상(20만 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노후화한 광주공장 이전과 함께 최첨단...
이번 판결로 노사 분쟁이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현재 산업계에서는 현대자동차와 기아, 현대제철, 포스코, 현대중공업, 금호타이어 등이 근로자 지위확인소송 상고심을 대기 중이다.
김용춘 전국경제인연합회 고용정책팀장은 “우리나라는 파견 관련 규제가 엄격하고, 규정도 다소 모호하다 보니 노사 간 갈등이 빈발하다. 노사 관련 규제도 점점 강화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