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기내식 공급계약에서 불리한 조건을 부담하는 대신 계약 업체가 신주인수권부사채를 인수하도록 했지만, 이러한 내용을 주석으로 공개하지 않았다.
이에 증선위는 아시아나항공에 증권발행제한 8개월과 감사인지정 2년을 의결했다.
아울러 증선위는 금호고속에는 증권발행제한 12개월, 감사인지정 3년, 대표이사 해임권고, 시정요구, 검찰통보...
1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3일 박 전 회장과 금호건설, 금호고속, 금호그룹 임직원 3명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소송을 서울남부지법에 제기했다. 청구액은 2267억 원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지난 8월 17일 박삼구 전 회장 등의 형사재판 1심 선고에서 피고들로 인해 아시아나항공 및 주주들에게 심각한 손해가 발생했음이 이미...
LX홀딩스 등 12개사와 삼화고속 등 7개사는 친족에 의해 독립적으로 경영된다는 이유로 각각 LG, 금호아시아나 소속에서 제외됐다. 세진종합건설과 에이티씨제16호 등 2개사는 친족 독립 경영을 인정받아 각각 중흥건설 및 농심에서 계열분리됐다. SK 소속 행복담은네모 등 3개사, GS 소속 아트벤처스 1개사, SM 소속 현대건축사사무소는 임원독립경영을 인정받아 해당...
해당 공문에는 ‘금호고속을 금호산업 인수를 위한 자금 조달에 이용하거나 계열사로 하여금 이를 이용하는 행위도 허용될 수 없다’는 내용이 명시됐다. 또 '금호고속 재매각으로 인해 금호터미널이 수령하는 매각대금이 계열주의 금호산업 인수거래와 관련해 이용될 수 없다’고 적혀있다.
검찰은 변호인 측 증인으로 출석한 전략경영실 임원 A 씨에게...
박 전 회장은 2015년 말 금호기업(현 금호고속)이 한국산업은행 등 채권단으로부터 그룹 지주사이자 아시아나항공 모회사인 금호산업의 경영권 주식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금호터미널 등 그룹 4개 계열사의 자금 총 3300억 원을 인출해 주식인수대금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는다.
또 2016년 4월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하고 있던 금호터미널 주식 100%를 금호기업에 저가...
아울러 기내식 사업권을 매각한 대가로 부실 계열사인 금호기업(현 금호고속)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1600억 원어치를 게이트 그룹이 인수하게 해 계열사를 부당지원한 혐의(공정거래법 위반)도 있다.
특히, 박 전 회장은 게이트 그룹에 30년간 최소 순이익을 보장해준다는 내용의 아시아나항공에 일방적으로 불리한 약정을 계약에 넣은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삼성전자, “신규 반도체 공장 결정된 사항 없어”
△금호타이어, 베트남 법인 1067억 규모 유상증자 결정
△한국거래소, 키다리스튜디오에 틱톡 투자유치 관련 조회공시 요구
△씨에스윈드, 아스트 인수 관련 “투자 진행 안 한다”
△특수건설, 200억 규모 호남고속철도 2단계 공사 수주
△위메이드, 1억6000만 원 규모 자사주 처분 결정
△에코프로, 6700억...
박 전 회장 등은 2016년 8월~2017년 4월 스위스의 게이트그룹이 금호고속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1600억 원을 인수해주는 대가로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한 기내식 독점 사업권을 게이트그룹 계열사에 저가 매각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를 통해 금호고속은 162억 원 상당의 이익을 본 것으로 드러났다.
박 전 회장 등은 2016년 8월~2017년 4월 스위스의 게이트그룹이 금호고속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1600억 원을 인수해주는 대가로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한 기내식 독점 사업권을 게이트그룹 계열사에 저가 매각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를 통해 금호고속은 162억 원 상당의 이익을 본 것으로 드러났다.
2016년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주력 계열사인 아시아나항공의 기내식 사업권을 스위스의 게이트그룹에 넘기는 대신 게이트그룹이 금호고속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1600억 원어치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이 거래가 늦어지면서 금호고속 자금 사정이 악화하자 금호산업을 비롯한 9개 계열사가 45회에 걸쳐 무담보 저금리로 1306억 원을 빌려준 것으로 조사됐다....
성장
금호고속 유스퀘어 매각/개발 예상 - 보증금 5279억 원 반환 가능
동사 보유 이마트, 주차장 부지 복합쇼핑몰 개발 본격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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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 상황 호전시, 가장 빠른 실적회복 기대
1Q21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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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21 Review: 어닝 서프라이즈
매출액 638억원(YoY +54.7...
게이트그룹은 1600억 원 상당의 금호고속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무이자로 인수했다. 이 거래로 금호고속은 162억 원 상당의 이익을 본 것으로 공정위 조사 결과 드러났다.
공정위는 이 같은 계열사들의 지원으로 금호고속이 약 169억 원의 금리 차익을 얻고, 박 전 회장을 비롯한 총수 일가는 특수관계인 지분율에 해당하는 이익(최소 77억 원)과 결산 배당금(2억5000만...
아시아나항공이 대한항공과 통합을 앞둔 상황에서 박 사장이 금호산업이나 금호고속으로 자리를 옮기는 것은 예견된 수순이었다.
전날에는 아시아나항공 한창수 사장이 사의를 표명하기도 했다.
한편, 금호그룹은 핵심 계열사인 아시아나항공의 대한항공 인수가 결정됨에 따라 그룹 경영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했던 전략경영실을 해체하며 사실상 그룹 정리 작업에...
아시아나항공이 대한항공에 인수되면 금호그룹에는 금호산업과 금호고속만 남는다. 두 계열사를 통합 경영하기에는 효율성이 떨어지는 만큼 그룹 역할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3분기 기준 금호산업 자산은 1조3278억 원, 금호고속은 지난해 사업보고서 기준 1조6834억 원이다.
금호산업과 금호고속을 합친 금호그룹의 자산은 공정거래위원회 대기업 그룹...
아시아나항공 매각으로 그룹 정상화를 도모했던 금호그룹은 위기에 직면했고, 이에 채권단은 금호산업, 금호고속에 대한 관리도 예고했다. 아시아나항공의 매각 실패로 이들이 매듭지어야 할 쟁점을 짚어봤다.
먼저 금호산업의 지분에 대한 감자 여부다. 감자는 자본 총액을 줄이는 것으로, 주주에게 책임을 물어 결손금을 보전할 때 사용된다. 아시아나항공은 현재...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이 결렬된 이후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유동성 확보를 위해 광주 서구 광천동 유ㆍ스퀘어(광주종합터미널)의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
11일 업계 등에 따르면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주사인 금호고속 소유의 광주 유ㆍ스퀘어 매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목포와 여수, 순천, 해남 등 도내 10여 개 터미널도 묶어서 정리하는 방안도 포함된...
채권단은 코로나 사태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는 금호고속에도 긴급 유동성을 지원하는 등 아시아나항공 정상화와 경영안정을 위한 다각적인 조치를 실행해 나가는 한편, 여건이 조성되는 대로 책임있고 능력있는 경영주체 앞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재추진할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최 부행장은 “현산은 작년 4월부터 의지를 가지고 임한 것으로 안다. 코로나 사태...
공정위는 지난달 27일 금호그룹이 아시아나항공의 기내식 독점 사업권을 매개로 금호고속을 부당 지원하는 등 공정거래법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 박삼구 전 회장, 당시 그룹 전략경영실 임원 2명을 검찰에 고발한다고 발표했다. 그룹의 부당 내부거래에 대해서는 시정 명령과 320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금호그룹은...
공정위는 이날 △금호산업 등 9개 계열사가 2016년 8월부터 2017년 4월까지 금호고속에 낮은 이자로 자금 대여 △아시아나항공이 해외 업체(GGK)에 기내식 독점 사업권을 넘기는 대신 금호고속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해당 업체가 인수 등 일부 조치가 공정거래법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 박삼구 전 회장, 당시 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