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적으로 금통위 본회의 시작 전 취재진의 현장 스케치 취재 시간이 짧게 마련되며, 현장에서는 “1분 뒤에 현장 촬영을 종료하겠다”라고 공지한다. 그런데 이 총재가 취재진에게 퇴장을 요청한 것인데, 이는 드문 경우로 알려졌다.
이스라엘-하마스 사태의 확전 우려가 커진 상황인 만큼 금통위에서도 경제 영향, 금리 향방에 대한 다각도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11시에 내려가서 하겠다.”
13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서울 중구 태평로 한은 본점에서 열린 1월 금융통화위원회 기준금리 결정전 공개석상에서 새해 첫 금통위인데 한말씀 부탁한다는 기자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어 잠시 뜸을 드리더니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8시58분 짙은 초록색 계열 넥타이를 매고 가장 늦게 입장한 이 총재는...
앞서 기자는 “기준금리 결정이 8번으로 바뀐 2017년부터 11월 금통위 5번을 보면 만장일치 결정은 한번 뿐”이었다며 “이번에도 이 같을까”라고 물었다.
이 총재는 이날 8시59분에 은색 바탕에 푸른색 무늬가 들어간 넥타이를 하고 홀로 가장 늦게 입장했다. 착석 후 곧바로 촬영에 임해달라는 사진기자들의 요청에 곧바로 의사봉을 두드렸다. 올 마지막 금통위여서...
이날 8시58분 금통위 회의실에 맨 마지막으로 입장한 이 총재의 걸음은 빠르지 않았다. 넥타이는 그간 화려했던 무늬를 매왔던 것과는 달리 오렌지색 계열의 비교적 단조로운 것을 맸다.
앞서 이 총재는 의사봉을 두드려달라는 사진기자들의 요구에 “지금부터 금통위를 시작하겠습니다”는 말과 함께 의사봉을 두드렸다.
전반적인 금통위 분위기는 가벼웠다....
오전 8시56분 이일형 위원을 필두로 금통위원들이 일제히 입장했다. 잠시 시차를 두고 윤면식 부총재가 들어왔다. 조동철 위언은 푸른색, 신인석 위원은 녹색 계통의 넥타이를 매, 11월 붉은색 계통에서 색깔이 바뀌었다.
신 위원과 임지원 위원은 잠시 서류를 들추기도 했고, 신 위원은 물을 마시기도 했다.
한편 금통위 결과는 이날 오전 10시를 전후해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금통위 결과는 이날 오전 10시를 전후해 발표될 예정이다. 직전 금통위에서 금리인하가 단행된데다, 두 번의 금리인하 효과를 지켜보자고 밝히면서 금리동결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다만 금융안정보다는 물가안정에, 즉 저물가에 대응키 위해 금리인하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비둘기파 위원들이 또 인하 소수의견을 낼지에 관심이 모아지는 중이다.
일부 간부들 사이에서는 자체 현안에 대해 담소를 나누는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한편 금통위 결과는 이날 오전 10시를 전후해 발표될 예정이다. 직전 금통위에서 인하 소수의견이 두명이나 나온데다 이 총재도 성장세를 지원하는 쪽으로 통화정책을 운용하겠다고 밝히면서 금리인하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는 상황이다.
이 총재는 8시58분 붉은계통의 넥타이를 하고 목례를 하면서 금통위실에 입장했다. 자리 착석 후에는 서류를 펴고 기자들을 향해 눈을 돌리기도 했다.
8시57분 고승범 위원을 필두로 이일형, 신인석, 임지원 위원이 착석했다. 윤면식 부총재는 총재보다 좀 늦게 자리에 앉았다.
한편 금통위 결과는 이날 오전 10시경 발표될 예정이다. 지난달 비교적 선제적 금리인하에...
기자가 “오늘은 조동철 위원과 넥타이 색깔이 다르다”라고 말하자 이 총재는 금통위원들을 둘러보기도 했다. 그는 또 “금통위원들에게도 질문하시라”라고 말하기도 했다.
앞서 오전 8시56분 가장 먼저 입장한 윤면식 부총재도 비교적 편안한 분위기였다. 이어 고승범 위원을 필두로 이일형, 신인석, 임지원 위원이 입장했다.
8시58분경 입장한 조동철 위원 표정도...
이 총재 재임이후 넥타이 색깔은 금통위 결정과 무관했다. 다만 최근 소수의견이 나올때는 연녹색계열을 자주 메왔다. 실제 지난해 7월 인상 소수의견이 나왔을 때 멘 넥타이 색깔이 연녹색이었다. 반면 자주색 넥타이는 2017년 2월 만장일치 동결시 멨던 이후 처음이다.
이후 의사봉 사진촬영에 응했고, 이후엔 말없이 앞만 주시했다.
앞서 8시55분 윤면식 부총재를...
한편 금통위는 이날 오전 10시경 금리결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25bp 인상이후 넉달연속 동결행진이 이어진 바 있다. 전문가들은 대내외 불확실성과 주요국 통화정책의 완화기조 변경, 가계부채발 금융불균형 문제 등이 혼재해 있다는 점에서 금리동결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금통위) 일정 변경은 생각 안해봤다.”
28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서울 중구 태평로 한은 본점에서 열린 2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오전 8시58분 푸른색 계열 넥타이를 매고 입장한 이 총재는 안자마자 서류를 펼쳤다. 이후 기자들과 가벼운 목례를 한 후 오늘은 질문 없느냐며 먼저 물었다.
이에 “북미정상회담이 열리니 오늘 금통위 일정을...
“김 기자가 질문하기 전에는 올해 금리결정 첫 금통위인줄 몰랐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4일 서울 태평로 한은 본점에서 열린 1월 금융통화위원회를 개최하기에 앞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앞서 “올 들어 금통위는 두 번째로 금리결정 금통위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오전 8시59분 미소를 띤 얼굴로 기자들에게 인사를 하며 입장한 이 총재는 연신...
“넥타이가 멋있다. 색깔도 같다 (웃음)”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30일 한은 본점에서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 금리결정 회의에 앞서 신인석 위원을 향해 이같이 말했다.
오전 11시58분 연두색 넥타이를 하고 말없이 입장한 이 총재는 자리에 착석후 기자들을 둘러보며 미소를 보였다. 두 번이나 의사봉을 두드려 달라는 사진기자들의 요구에 응했고 이후 자료를 펼쳤다....
앞서 8시56분 신인석 위원을 제외한 금통위원들이 입장했다. 조동철 위원은 미소를 띠며 입장했지만 소수의견을 냈던 이일형 위원은 미소가 사라졌다. 고승범 위원 등 다른 위원들도 미소가 사라지긴 마찬가지였다.
8시58분 아무말없이 입장한 이주열 한은 총재는 자리에 착석후 주변을 두리번 거리기도 했다. 이후 기자들과 눈을 맞추고 인사하며 애써 미소를 지으려는...
전달 인상 소수의견을 냈던 이일형 위원은 자리에 앉을때가지 미소를 잃지 않았다. 다만 착석후엔 곧바로 굳은 표정을 지어보이려 애썼다. 8시57분 뒤늦게 착석한 윤면식 부총재는 자리에서도 미소 띤 모습이었다. 신인석 위원은 서류를 검토했다.
한편 한은 금통위 기준금리 결정은 이날 오전 9시50분에서 10시를 전후해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8시56분 조동철 위원을 필두로 이일형, 고승범, 신인석, 임지원 위원이 동시에 입장했다. 곧바로 윤면식 부총재가 자리에 앉았다.
이날 수정경제전망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이환석 조사국장은 8시54분 경 미소를 머금고 입장한 바 있다.
한은은 이날 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25bp 인상이후 동결행진이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다소 여유로웠던 직전 4월 금통위와는 다른 분위기였다.
이날 8시58분 주황색 넥타이를 매고 입장한 이주열 한은 총재는 기자들을 향해 미소지으며 인사하기도 했지만 내내 말이 없었다. 아무말이 없느냐는 질문에 “(새로오신) 임지원 위원에게…”라며 말을 흐렸다.
앞서 8시56분 이일형, 조동철, 고승범, 신인석, 임지원 위원이 동시에 입장했다. 일부 위원은 바뀐...
이날 오전 8시58분 녹색계열의 애메랄드색 넥타이를 매고 서울 태평로 한은 본점 금통위회의장에 입장한 이 총재는 좌석에 앉자마자 기자들을 보며 밝은 미소를 지어보였다.
자신을 향해 카메라가 집중되는 와중에 “금통위원들도 많이 찍어달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기준금리 결정 마지막 금통위 회의가 될 것으로 보이는 함준호 위원을 향해 한말씀 해달라는...
주변을 곁눈질하기도 했던 이 총재는 “(금통위장 분위기가) 조용하다”고 운을 떼며 여유로운 표정을 지었다. 마지막 금리결정 금통위에 대한 소회를 묻는 질문에는 “나중에 답할 기회가 있다. 지금은 기준금리 결정을 하는 자리”라며 즉답을 피했다. 다만 홀가분한 마음을 감추진 않는 분위기였다.
9시56분에 이일형, 고승범, 조동철, 함준호 위원들이 입장했고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