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통위 스케치] 이창용 총재, 키가 커 평상시 보폭도 크다

입력 2022-10-12 09:09 수정 2022-10-1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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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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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12일 이창용<사진> 한국은행 총재는 서울 중구 태평로 한은 본점에서 열린 10월 금융통화위원회 기준금리 결정전 공개석상에서 “총재는 키가 큰데 평상시 보폭도 크냐”는 질문에 이같이 짧게 답했다.

이날 8시58분 금통위 회의실에 맨 마지막으로 입장한 이 총재의 걸음은 빠르지 않았다. 넥타이는 그간 화려했던 무늬를 매왔던 것과는 달리 오렌지색 계열의 비교적 단조로운 것을 맸다.

앞서 이 총재는 의사봉을 두드려달라는 사진기자들의 요구에 “지금부터 금통위를 시작하겠습니다”는 말과 함께 의사봉을 두드렸다.

전반적인 금통위 분위기는 가벼웠다. 8시50분부터 입장하기 시작한 한은 집행부 간부들은 옆사람과 담소를 나누는 모습들이었다. 8시56분 이승헌 부총재를 필두로 금통위원 6명이 같이 입장했다. 마스크에 얼굴이 가렸지만 조윤제 위원은 기자들을 향해 눈빛 미소를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금통위 결과는 이날 오전 10시를 전후해 발표될 예정이다. 한국과 미국간 기준금리 역전, 원·달러 환율 급등, 인플레이션 우려 등에 역대 두 번째 빅스텝(50bp 금리인상)에 무게가 실리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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