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증권가에서 정 회장이 현대글로비스 지분을 블록딜해 현대모비스 지분을 매입한다는 소문이 돌며 현대모비스의 주가가 출렁이기도 했다.
정 회장이 지배구조 정점에 오르려면 지주사 역할을 하는 현대모비스의 지분 확보가 필수다.
시장에서는 일단 2018년 추진했던 개편안을 보완하는 방안이 가장 유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모비스 전체 기업...
앞서 2015년 2월 총수일가 지분 규제가 도입되면서 정몽구 회장과 정의선 부회장은 글로비스 지분(43.39%)을 낮췄다. 13.39%를 기관투자자에게 ‘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했다. 결국 이를 통해 지분율 29.99%를 만들었고 규제 대상에서 벗어났다. 그러나 공정위가 규제강화를 재천명한 만큼 또다시 지분을 낮춰야할 상황에 직면했다.
글로비스는 규제를 벗어나기 위해...
이를 피하기 위해 2015년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보유지분 13.5%를 블록딜을 통해 매각, 글로비스 지분율을 29.9%로 낮췄다.
하지만 공정위가 일감몰아주기 지분율 기준을 다시 20%로 낮출 계획으로 알려지면서 글로비스 선택은 좁아지고 있다.
현재는 정몽구 회장 부자의 지분율(29.9%)이 공정위 법상 규제 대상이 아니지만, 공정위의...
2015년 2월 일감 몰아주기 규제 기준(개인대주주 지분합계 30%) 적용을 앞두고 정몽구 현대차 회장과 정의선 부회장 부자는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을 통해 현대글로비스 지분 13.5%를 팔았다. 또 정 부회장은 이노션 지분도 8% 처분해 절묘하게 두 회사에 대한 총수일가 지분율을 29.9%로 맞추고 규제를 피했다.
현재 구멍이 숭숭 뚫린 규제망은 앞으로 더욱...
정 부회장은 이노션이 상장하기 직전 현대글로비스 23.28%, 현대엔지니어링 11.7%, 이노션 10%를 각각 보유하고 있었다.
정 부회장이 기회가 될 때마다 이노션 지분을 처분했다는 점이 이번에도 2%의 이노션 지분을 매각해 현금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 이유다.
정 부회장이 대관식을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서는 천문학적 자금이 필요하다. 지배구조의 핵인...
정 부회장은 올해 2월 현대글로비스 지분 8.59%를 블록딜로 매각하고, 8월에는 광고계열사 이노션 상장을 통해 약 1조2000억원 가량의 현금을 확보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정의선 부회장의 이번 현대차 지분매입은 순수하게 안정적 경영과 주주가치 훼손 방지를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기아차(지분 1.74%), 현대글로비스(23.29%), 현대엔지니어링(11.72%) 등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나, 그룹 경영권 확보에 필요한 핵심 계열사 지분은 여전히 부족하다. 정 부회장은 올해 2월 현대글로비스 지분 8.59%를 블록딜로 매각하고, 8월에는 광고계열사 이노션 상장을 통해 약 1조2000억원 가량의 현금을 확보했다.
이 중 현대자동차는 올 2월 정의선 부회장이 현대글로비스 주식을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매각한 것이 승계율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이밖에 신세계(0.6%포인트), 부영(0.5%포인트), 두산(0.2%포인트), 효성(0.1%포인트), 금호아시아나(0.1%포인트), 미래에셋(0.1%포인트), 동국제강(0.1%포인트) 등도 승계율이 하락했다. 글로벌 경기침체와 원화...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 역시 배당성향 확대로 주주가치 제고 노력은 긍정적이지만 핵심 부품보다 모듈 성장폭이 커서 이익률 개선이 더딜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며 “현대글로비스 블록딜에서 대주주 잔여지분에 대해 락업 2년이 설정돼 후계구도 변화가 생각보다 늦어질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할 요소”라고 덧붙였다.
최대주주인 정의선 부회장을 비롯해 대주주 일가의 블록딜 이후 '지배구조 프리미엄'이 사라졌지만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5만원을 제시했다.
강동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비스의 새로운 모멘텀으로 "올해 연말 '유코카캐리어스' 배선권 재협상을 시작으로 내년 안정적인 두 자릿수 성장 가능하다"며 "현대기아차 판매 부진...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의 경우 올 초 정몽구 회장, 정의선 부회장의 현대글로비스 지분 매각 블록딜에서도 한 차례 실패한 전력이 있다.
투자은행(IB)업계 고위 관계자는 “지난번 대한항공 블록딜 결과 국내 기관들의 수요가 부진했었기 때문에 이번 블록딜은 한진 입장에선 해외 투자자 위주의 유치가 절대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해외투자자 유치 역량에선...
수요 예측이 끝나는 내달 7일 공모가가 결정된다.
금융투자업업계 관계자는 “글로비스 블록딜과 이노션 상장은 표면적으로 일감 몰아주기 과세기준을 맞추기 위한 행보”라며 “다른 측면에서 정의선 부회장을 중심으로 한 지분이 정리되고 있다. 현 정부 임기 안에 지배구조를 개편하고 승계를 위한 작업이 마무리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WILHELMSEN ASA)의 자회사 노스케가 보유한 현대글로비스 보유 지분 18만7500주(0.5% 규모)에 대한 블록딜이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현대글로비스의 주가가 장 초반 약세다.
20일 오전 9시 38분 현재 현대글로비스는 전일 주가 대비 3500원 (-1.46% )내린 23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노스케는 전일 장 종료직후 골드만삭스를 단독...
WILHELMSEN ASA)의 자회사 노스케가 보유한 현대글로비스 보유 지분 18만7500주에 대한 블록딜(시간외대량매매)이 성공했다.
노스케는 현대글로비스의 주요 주주이자 전략적 관계를 이어 온 노르웨이계 해운사인 빌 빌헴슨 아사의 자회사다. 앞서 현대글로비스의 3대주주인 빌헴슨은 지난해 보유중인 현대글로비스 주식 376만3582주(지분율 10.4%)을 노스케...
현대글로비스의 우호지분인 노르웨이 해운사 빌헴슨의 자회사인 노스케가 현대글로비스 보유지분 18만7500주에 대한 블록딜(시간외대량매매)에 나섰다.
1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날 노스케는 장 종료 직후 골드만삭스를 단독 주관사로 선정해 현대글로비스 보유지분 18만7500주에 대한 국내외 기관투자자 수요 예측에 돌입했다.
주당 매각 가격은 이날...
정의선 부회장은 지난해 이노션 지분매각과 올해 현대글로비스 블록딜을 통해 7000억~8000억원의 현금을 확보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정몽구 회장의 보유 지분이 높지 않기 때문에 오너가의 지분율을 최대한 확대할 수 있는 지주사로 전환한 후 승계 작업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한솔그룹도 2013년에 실패했던 지주회사 전환을 재추진했다....
정의선 부회장은 지난해 이노션 지분 매각과 올해 현대글로비스 블록딜을 통해 7000억~8000억원의 현금을 확보한 상태다. 현대차그룹이 지주사 전환을 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정의선 부회장은 배당 수익 등을 더해 지주사 전환 후 지분 승계에 필요한 세금의 상당 부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자금과 지분율 출혈 가능성을...
현대차그룹의 일감 몰아주기 규제 대상 기업은 모두 11곳이었으나, 지난 6일 정 회장과 정의선 부회장 부자는 현대글로비스의 지분 13.39%(502만2170주)를 블록딜 방식으로 기관 투자자에 매각해 지분율을 30% 밑으로 낮췄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계열사인 현대엠코와 현대위스코를 각각 지난해 4월, 11월에 현대위아, 현대엔지니어링에 합병해 일감 몰아주기 규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