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무대에 오르기 전 인터뷰에서 “눈물을 많이 흘릴 것 같다”고 했던 강수진은 잠시 눈시울을 붉히기는 했지만, 이내 환하게 웃으며 손을 흔들어 관객들에게 인사했다.
슈투트가르트 발레단 측에서도 의미있는 작별 인사를 준비했다. 무대 뒤편 대형 스크린에 ‘사랑하는 수진, 모든 것에 감사합니다. 우리는 당신을 사랑하고 그리워할 거예요. 행운을 빕니다’...
발레리나 강수진(48)은 끝내 눈물을 흘렸다. 내년 7월 22일 독일에서 예정된 은퇴 공연에 앞서 열린 ‘오네긴’ 한국 고별 무대였다. 커튼콜은 무려 10여 분. 2000여명의 관객들은 무대 뒤로 떠나는 강철나비와의 작별에 기립박수를 멈추지 못했다.
1997년 그녀를 수석무용수로 지명했던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의 예술감독 리드 앤더슨이 무대에 올라왔다. 그는 왼 무릎을...
발레리나 강수진(48)이 은퇴 전 한국에서 고별무대를 갖고 끝내 눈물을 흘렸습니다. 커튼콜은 10여분간 지속됐으며 2000여 명의 관객들은 아낌없는 기립박수를 보냈습니다. 강수진은 내년 7월 22일 독일에서 예정된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의 ‘오네긴’을 끝으로 30년 발레리나 인생을 마감합니다. 그는 정식 은퇴에 앞서 슈투트가르트 발레단과 함께 한국에서 세...
공연 직후 밝게 웃던 강수진은 커튼콜 때 리드 앤더슨 예술감독이 나와 포옹하자 참았던 눈물을 보였다.
강수진은 선화예술중학교 재학시절 학교를 방문한 모나코 발레학교의 마리카 베소브라소바 교장의 눈에 띄었고, 결국 그의 권유로 1982년 선화예술고등학교 1학년 때 모나코 왕립발레학교 유학길에 나섰다. 그녀는 1985년 스위스 로잔콩쿠르에서 1위를...
이어 강수진은 유학 시절 손빨래를 하다 어머니 생각을 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어머니가 추운 날에도 항상 바깥에서 빨래를 했는데 그때는 어머니가 얼마나 힘드셨는지 생각 안했다”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강수진은 26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삼겹살을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다고 밝혀 놀라움을 주었다.
발레리나 강수진에 이어 ‘피겨 여왕’ 김연아에게도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맡길 것이라 이야기했다.
김진선 위원장은 이를 통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젊은이들이 열정적인 응원과 뜨거운 함성으로 경기장을 가득 채워주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는 소치에게 패배했던 그날 밤 눈물을 흘리며 아내에게...
11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는 국립발레단 예술감독 강수진, 배우 김성령, 가수 백지영이 출연했다.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김성령은 "관계자들이 레드카펫에 올라가기 전에 제게 '눈물 나와도 절대 울지마세요'라고 이야기했다"며 "다들 그렇다고 하더라. 저 역시 실제로 레드카펫에 서니 영화제 심사위원들도 보이고 울컥했다. 그런데 영화...
최근 진행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라디오스타)의 ‘곱게 늙은 언니’ 특집 녹화에는 김성령, 강수진, 백지영이 출연했다.
드라마와 영화 등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김성령은 “칸 레드카펫 당시 관계자들이 레드카펫 위에서 울지 말라고 신신당부해서 의아했는데 정말 울컥하더라”며 레드카펫 위의 감동을 털어놓았다.
김성령은 눈물을 쏙 들어가게 한...
발레리나 강수진이 뇌졸중을 앓고 있는 어머니 생각에 눈물을 보였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땡큐’에 출현한 강수진은 차인표가 “발레 때문에 포기한 것이 있냐”는 질문에 “미안하게 생각하는 건 엄마, 아빠한테 못해드린 것”이라며 “16살때부터 떨어져 살아 공연으로 귀국해도 잠깐 있다가 가고 얼굴만 보고 간 적이 많아 그래서 잃어버린 것들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