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리나 강수진이 뇌졸중을 앓고 있는 어머니 생각에 눈물을 보였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땡큐’에 출현한 강수진은 차인표가 “발레 때문에 포기한 것이 있냐”는 질문에 “미안하게 생각하는 건 엄마, 아빠한테 못해드린 것”이라며 “16살때부터 떨어져 살아 공연으로 귀국해도 잠깐 있다가 가고 얼굴만 보고 간 적이 많아 그래서 잃어버린 것들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머니가 뇌줄중이다. 더 나빠지지만 않으면 그것에 감사한다. 한국에서 공연을 해도 어머니께서 공연을 보러 못 오신지 몇 년 째”라고 이야기하던 그녀는 끝내 뜨거운 눈물을 보였다.
한편, ‘땡큐’에는 차인표, 김미화, 지드래곤, 강수진이 함께 제주도로 여행을 떠나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