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관계자는 "고물가 등으로 인해 건설경기가 위축된 상황에서 영세한 하도급업체에게 행한 불공정하도급거래 관행을 시정한 것"이라며 "불공정하도급 거래행위에 대한 엄정한 법 집행을 통해 수급사업자의 불이익을 방지하고 공정한 하도급 거래 질서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충북경찰청은 허위 매물을 미끼로 중고차를 강매한 중고차 딜러 4명을 구속하고 2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온라인에 시세보다 저렴한 중고차 허위 매물을 올려놓고 이를 보고 찾아온 구매자를 속인 뒤 시세보다 높은 가격에 차를 강매했다.
이들은 주로 인터넷에 올린 매물을 보고 찾아온 구매자와 계약을 맺은 뒤 해당 차량에 급발진 등 하자가...
강매된 부품의 72.7%는 완성차 제조사의 순정부품이었다.
제약 대리점들의 대부분(83.1%)은 리베이트 관행이 개선된 것으로 평가했지만, 16.9%는 리베이트 문제가 여전하다고 했다. 의약품 약가 상한 규제를 회피하기 위한 재판매가격유지행위 가능성도 존재했다.
공정한 대리점 거래를 위해 필요한 정책에 대해서는 자동차판매 대리점은 ‘대리점단체 구성권...
이런 법망을 피해 대출 실행일 전후 31~60일 이내에 금융상품에 가입시키는 ‘편법 꺾기’ 관행이 지속되고 있다.
2016년부터 올해 3월 말까지 편법 꺾기로 의심되는 거래는 총 57만2191건이고, 금액으로는 28조9426억 원 규모다. 편법 꺾기 규모는 2016년 8조8000억 원에서 2017년 8조8700억 원, 지난해에는 9조3200억 원으로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건당 액수 역시...
(데모폰)을 강매해 아이폰 체험존 이른바 ‘애플존’ 운영 전 비용을 국내 유통점에 전가했다. 유통점이 받아들이지 않으면 애플 단말기를 팔 수 없게 제한하는 등 갑질 영업을 일삼은 것으로 드러났다.
정의당 추혜선 의원과 사단법인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등 시민단체는 24일 국회 정론관에서 ‘애플과 통신사의 대리점 대상 불공정 관행 규탄...
"공정위, 애플 불공정 관행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
정의당 추혜선 의원은 사단법인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등 시민단체와 공동으로 24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애플과 통신사의 대리점 대상 불공정 관행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번 기자회견에서는 애플의 불공정 거래행위에 대한 증거자료를 공개하며 애플의 갑질을 비판하고...
실제로 ‘자뻑’ 관행 때문에 빚을 지고 퇴사한 직원도 있었다고 한다. 수도권의 다른 새마을금고 직원은 “전국에 자뻑을 하지 않은 금고 직원은 아마도 없을 것“이라며 “금고 직원은 은행원이 아니라 그저 영업사원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러한 억압에는 수익을 배분하는 구조가 자리한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공제 수익 배분율을 영업기밀이라는 이유로...
면세업체들이 일삼아 오던 송객수수료 관행은 지금이야말로 체질 개선을 위해 반성해야 할 때이다. 물론 사드발 후폭풍으로 업계가 자연스레 10%가량 수수료를 낮추고 있긴 하지만, 반성 없고 내실 없는 콘텐츠에 강매로 얼룩진 관광이 그대로 재개될 경우 병폐가 부활하는 건 시간문제이다.
장기적인 관점의 콘텐츠를 가능케 하는 인프라 구축도 맞물려야 한다. 한국...
더욱이 가맹 본부는 가맹점을 상대로 식자재 강매, 광고비 부담 전가 등의 갑질을 서슴치 않아 논란을 낳았다. 심지어 법정으로 비화되는 사례도 적지 않았다.
최근 한국피자헛은 가맹점에 부과한 ‘어드민피’(Administration Fee·구매·마케팅·영업지원 명목으로 받는 가맹금)를 둘러싸고 가맹점주들과 법정 싸움을 벌이고 있다.
유통·패션업계는 불똥이 튈까...
주무부처인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번 대리점법 시행으로, 밀어내기와 같은 공급업자(본사)와 대리점 간의 불공정거래 관행이 향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대리점법에는 ▲공급업자의 구입강제 행위 ▲경제상 이익제공 강요행위 ▲판매목표 강제행위 ▲불이익 제공행위 ▲경영활동 간섭행위 ▲주문내역 확인요청의 거부ㆍ회피행위 ▲공정위 신고 등을 이유로 한...
새정치민주연합 당무감사원은 8일 의원회관 사무실에 카드결제기를 놓고 자신의 시집을 강매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는 노영민 의원에 대해 당 윤리심판원에 엄중한 징계를 요청하기로 했다.
김조원 새정치연합 당무감사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전원회의를 열어 노 의원에 대한 조치를 논의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예산 국회가 열리는 과정에...
중소기업들을 상대로 '불법 복제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있다'며 저작권 고소를 일삼고 비싼 가격에 정품 소프트웨어를 강매한 20대가 재판에 넘겨졌다.
대구지검 서부지청 형사1부(부장검사 김후곤)는 무고, 증거위조 및 위조증거사용 등의 혐의로 소프트웨어 판매업체 직원 A(24) 씨를 구속기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건은 '아니면 말고' 식의 고소가 가능한...
포장재의 강매가 종종 발생했고, 방송 사전영상이나 이미지 등의 제작에 있어 특정 외주업체를 지정해 이용하게 했다. MD(상품기획자)가 특정 벤더업체를 통해 납품하도록 압력을 행사한 사례도 있었다. 또 전문가나 연예인 게스트의 경우 중소기업의 비용부담을 고려하지 않고 요구함으로써 과도한 비용 발생을 초래하기도 했다.
조사에 응한 중소기업 CEO 중에는...
올 하반기부터 농협·수협·산림조합·신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에도 금융상품 판매를 강매하는 '꺾기' 행위 규제 제도가 도입된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6일 상호금융 관계기관과 제2차 상호금융정책협의회를 열어 이 같은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의회는 우선 조합을 많이 이용하는 저소득·저신용 서민층 보호와 건전한 금융 관행 정착을...
‘밀어내기(물량강매)’ 영업으로 ‘갑의 횡포’ 논란을 일으킨 김웅(61) 남양유업 대표가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위현석 부장판사)는 28일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 대표에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60시간을 선고했다. 앞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김 대표에게 징역...
노조는 △일상적인 연장근무 강요 △관행화된 연장근무수당 미지급 △직원대상 상품·상품권 강매 △10분단위로 착취하는 0.5시간 계약제 등을 주장했다.
홈플러스 노조는 6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신청을 제출하고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공고할 예정이다. 또 “쟁의행위 절차와 함께 전 매장 1인 시위 등 투쟁 국면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마트 역시...
홈플러스 노조는 △일상적인 연장근무 강요 △관행화된 연장근무수당 미지급 △직원대상 상품/상품권 강매 △10분단위로 착취하는 0.5시간 계약제 등을 지적하며 “홈플러스의 근로환경은 비상식적이고 불법적 운영으로 점철돼 왔다”고 비판해 왔다.
노조는 사측이 “자체 조사 결과 불법행위가 없다”는 식으로 노동조합의 요구를 묵살했으며, 5일 오후 3시...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달 중 남양유업의 밀어내기 관행에 대한 심의 결과를 내놓는다.
공정위 관계자는 20일 “대리점에 대한 남양유업의 거래상 지위 남용행위에 관한 안건을 오는 28일 소회의에서 심의한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이날 회의에서 그동안의 조사 결과를 토대로 남양유업에 대한 제재 여부와 제재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공정위는 이번 조사대상을 애초...
공정거래위원회가 남양유업 사태를 통해 불거진 유업계의 ‘밀어내기’(주문량보다 많은 제품을 대리점에 강매하는 행위) 관행에 대해 업계 전반으로 조사를 확대했다. 남양유업 영업사원이 대리점주에게 욕설과 폭언을 한 녹취록이 공개된 후 이른바 '갑의 횡포'에 대한 피해사례가 잇따라 알려지자 이번을 계기로 업계 전반의 불공정거래의 관행을 뿌리 뽑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