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역시 한 단계 윗급인 선진지수 편입이 불발됐다.
10일 MSCI가 발표한 연례 시장 분류 발표(Annual market classification review)를 보면 예상대로 중국A 증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이머징(신흥지수) 시장 편입에 실패했다.
이번 편입 실패 결과에 대해서 MSCI는 작년과 유사한 △거래할당 제한 △자본 이동 제한성 △국수주의적 시장 운영 등을 걸림돌로...
한국 역시 한 등급 위인 선진시장 지수 진입에 실패했습니다.
10일 한국거래소는 이날 새벽(한국시간) 발표된 MSCI 연례 시장 재분류 심사 결과를 인용해 “한국 증시의 MSCI 선진지수 진입이 불발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신흥지수 편입이 유력했던 중국 A주 역시 신흥지수 미편입이 결정됐습니다.
5%에 이를 것이라고 추산하고 있다.
MSCI와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는 시장 접근성 이슈와 충분한 유통량 확보 등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워킹그룹을 구성할 계획이다.
MSCI 신흥시장지수는 중국과 인도 브라질 등 신흥국 23개국 주식으로 구성돼 있으며 미국과 일본 독일 등 선진국 23개국의 선진국지수와 함께 MSCI올컨트리월드지수를 형성하고 있다.
한국 증시가 세계 최대 지수산출 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선진시장 지수 진입에 실패했다. 중국 증시도 예상과 달리 신흥시장 편입이 불발됐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MSCI는 한국의 신흥시장 지위를 유지하는 내용의 연례 시장 재분류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은 선진지수 편입 관찰대상국 재등재에도 실패했다. 한국은 대만과 함께 작년...
MSCI 선진지수에 포함된 주요 증시 선진국 공시가 이런 형태다. 단순한 숫자의 나열이 아닌, 향후 기업 오너의 장기적인 경영계획과 의지, 경영전략의 배경이 되는 경영 마인드까지 공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시에서 CEO 멘트가 나오는 방식이다.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의 경우 직접 CEO의 멘트를 인용해 투자자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경우도 빈번하다. 심지어...
신흥시장 편입 시도가 적극적으로 추진되는 만큼, 한국 정부는 이 보다 한 단계 윗급인 선진시장 지수 편입으로 맞대응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한국 주식시장의 MSCI 선진지수 가입은 이리 오래 전부터 추진돼온 과제”라며 “중국A주의 신흥지수 편입 여부와 관계없이 우리는 한 단계 위인 선진지수 가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A주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지수(MSCI) 신흥시장지수 편입 여부는 6월 이후 증시의 향방을 결정할 중요 변수 중 하나다.
편입이 결정될 경우 국내 증시에서는 최소 6억달러에서 많게는 40억달러까지 외국인 자금이 빠져나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4일 이베스트투자증권 추정치에 따르면 MSCI 선진국과 신흥국 비중이 9대1, 추종자금이 3조달러일 때...
MSCI가 제공하는 신흥시장지수는 선진국 이외의 주가 퍼포먼스를 가장 폭넓게 추적하는 벤치마크다.
투자자들 대부분은 MSCI가 현상태를 유지해 A주의 MSCI 신흥시장지수 편입을 유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이것이 확실하지 않다고 2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예상했다.
A주는 중국 상하이와 선전 시장에 상장해 위안화로 거래되는 주식을 말하는데, WSJ는...
MSCI를 추종하는 자금의 90%는 선진국에 몰려있고 나머지 10%가 한국과 중국을 포함한 신흥시장, 즉 EM(emerging markets)에 몰리는 것으로 분석된다. 좀더 기준을 완화해도 이 지수에 따라 움직이는 자금은 전체의 40% 수준이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중국A주의 지수 편입’이라는 악재를 가정한 상태에서 다양한 대응과 분석을 내놓고 있다. 앞서 언급한 두 가지 분석을...
향후 추가적인 시장개방에 따른 유동성 공급, MSCI 이머징지수 편입 기대감 등 역시 ‘주가 선행성’에 무게가 실리도록 하는 이슈라고 덧붙였다.
이어 “중국의 펀더멘털 스탠스 역시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어 정책당국의 완화정책은 자연스럽게 펀더멘털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며, 주가와의 간극이 줄어들면서 ‘주가 선행성’으로 무게가 실릴 것”이라고...
중국 A주식의 MSCI 신흥지수 편입으로 외국인 자금이 국내를 빠져나가 중국으로 이탈할지 여부도 관심사다.
다만 전문가들은 조정과정을 겪고 있을 뿐 추세적 상승세가 꺾인 것은 아니라고 진단한다. 김영일 대신증권 연구원은 “유가와 원자재 가격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고 글로벌 정책 모멘텀과 경기 회복 기대감이 유효하며 외국인의 국내 증시 매도 전환도...
로버츠 매니저는 "과거 펀드 내에 한국주식을 보유한 적이 있지만 현재는 1주도 투자하고 있지 않다"며 "MSCI 월드지수에 편입된 한국 종목이 100개 정도가 되는데, 배당수익률이 1%도 안되는 종목이 대부분이며 3%를 넘는 종목은 손에 꼽을 정도"라고 지적했다.
그는 "한국기업들이 배당을 늘리고 주주친화적인 정책을 강화한다면 좀더 많은...
한국이 MSCI 선진지수 편입에 실패했기 때문에 중국이 지수 편입에 성공한다면 인덱스 내 A주 포트폴리오가 확대되면서 국내 증시 비중이 줄어들 수 있다. 다만 A주 편입 비중이 5% 내외이기 때문에 자금 이동이 나타나도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란 설명이다.
마 팀장은 오히려 중국의 자본시장이 개방되면 전반적으로 증시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국내 증시도...
한편 코스피지수는 전일 2119.96까지 오르며 미국 S&P500지수와 격차를 벌리고 있다. 시가총액 등을 감안하지 않은 단순 비교지만 국내 증시가 부진에서 벗어났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 MSCI선진국지수(1779.85)에 대해서도 32.76% 수준까지 올라 작년 10월 17일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메릴린치의 애널리스트들은 “MSCI 선진국지수 회원국 중 지난 6개월 새 금리를 인하한 국가는 3분의 1이 넘는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국 중앙은행은 디플레이션 위험을 과소 평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현재 인플레이션율이 1%를 밑도는 선진국의 비율은 75%가 넘는다”며 세계적인 환율전쟁이 한층 격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메릴린치의 애널리스트들은 "MSCI 선진국지수 회원국 중 지난 6 개월 동안 금리를 인하한 국가는 3분의 1이 넘는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국 중앙은행은 디플레이션 위험을 과소 평가하고 있으며, 현재 인플레이션율이 1%를 밑도는 선진국의 비율은 75%가 넘는다"고 설명했다.
미국과 다른 대부분의 나라 간 금융정책의...
동기간 MSCI이머징 시장 지수도 5.5% 하락한 반면 선진국 증시 대표지수인 MSCI월드 지수는 보합세를 기록했다.
레비 매니저는 “당사 분석에 따르면, 프론티어 마켓 기업들의 투자자본 수익률은 18%를 넘어서는 수준으로 이머징마켓 전체 대비 현저히 높은 수준”이라며 “최근 시장 하락으로 투자자들이 프론티어마켓 성장성에 대해 낮은 가격 수준에서 투자...
아울러 후강퉁의 확대와 이를 계기로 한 중국 A주의 MSCI지수 편입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어 중국 주식시장의 매수세는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성연주 대신증권 선임연구원은 “중국 정부의 정책ㆍ배당ㆍ밸류 매력으로 증시로의 자금 유입이 지속돼 상해종합지수는 2015년 약 20% 상승폭 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전종규 삼성증권 연구원은 “내년 중국...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를 기준으로 국내 상장기업의 배당수익률은 1.02% 수준. 배당성향 역시 17%로 선진국 평균인 43%, 신흥국 평균인 32%에 한참 못 미친다.
최근 정부가 앞장서서 배당 확대를 요구하고 있고, 상장사들도 배당을 늘리겠다고 나서는 분위기를 감안하면 국민연금의 이같은 요구가 무리라고 해석할 수는 없을 것이다.
다만 국민연금이 지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