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2012년부터는 하이마트(1조2480억 원), KT렌탈(1조200억 원), 뉴욕팰리스호텔(8억500만 달러), 삼성정밀화학ㆍ삼성SDI케미칼 부문(3조 원) 등 다수의 빅딜이 이뤄졌다.
그러나 검찰 조사가 시작되면서 M&A 시계가 멈췄다.
미국, 러시아, 베트남, 우즈베키스탄에 진출한 호텔롯데는 유럽 진출을 통해 아시아와 미국, 유럽을 잇는 글로벌 호텔브랜드로 성장을...
신 회장은 지난해 형제간 경영권 다툼 중에도 삼성그룹의 화학 부문을 3조 원에 인수하는 빅딜을 성사시켰다. 또 KT렌탈과 뉴욕팰리스호텔 등 1조 원 안팎의 M&A 등 공격적 행보를 이어갔다.
그러나 지난 6월 롯데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시작하면서 M&A는 동력을 잃었다. 롯데케미칼이 글로벌 12위 종합화학회사 도약을 목표로 추진하던 미국 액시올 인수는 6월...
지난해에는 도이치증권이 호텔롯데의 자문사로 뛰며 KT렌탈 인수(1조200억원)를 성공시켰다.
이 때 함께 했던 회계법인은 삼일PwC였다. 호텔롯데가 뉴욕 팰리스 호텔을 인수했을 때 법무법인 태평양과 함께 자문을 제공한 곳은 삼정KPMG였으며, 롯데-삼성 빅딜을 자문한 회계법인은 딜로이트안진이었다.
황윤주·홍샛별 hyj@etoday.co.kr
신동주 전 부회장 측은 △심양유한회사에 대한 지급보증 △뉴욕팰리스호텔 인수 △KT렌탈 인수 등을 무리하게 추진한 의혹이 있다며 관련서류를 공개하라고 요구한 바 있다.
반면 신동주 전 부회장 측 법률대리인은 "최악의 경우 대표이사 선임을 취소하는 판결이 나오더라도 그 이전에 신동주 전 부회장이 대표로서 한 모든 법률행위는 유효하다."고...
롯데그룹은 삼성그룹의 화학사업뿐만 아니라 KT렌탈, 더뉴욕팰리스호텔을 잇따라 인수했다. 롯데가 대형 M&A에 나서는 것을 두고 업계는 신동빈 회장이 경영권 체제를 굳히기 위한 일환으로 해석했다.
SK도 최태원 회장의 출소 이후 M&A에 적극 나서고 있다. SK는 올해 4분기에만 CJ헬로비전과 OCI머티리얼즈를 인수했다. SK의 대형 M&A 행보는...
CJ헬로비전의 인수도 그의 출소 이후에 단행됐다.
IB업계 관계자는 “삼성그룹과 LG그룹의 M&A 성향은 계열사 간 시너지를 논리적으로 따지는 것이라면 SK그룹의 성향은 과거보다 싸진 매물을 인수해 이를 키우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관계자는 “SK는 올해 KT렌탈 등의 기업 인수전에서는 고배를 마셨지만 내년에는 상황이 달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도 더 뉴욕 팰리스 호텔(9475억 원), KT렌탈(5056억 원) 등을 그룹으로 끌어들였고 지난달에는 삼성정밀화학(4650억 원)과 삼성SDI 케미칼사업 부문(에스케미칼 2조3265억 원)의 인수를 확정했다.
이같은 M&A에 힘입어 2010년 87조2000억 원이던 롯데의 자산은 지난달 말까지 117조3000억 원으로 35% 가량 급증했다. 이중 M&A로 인한 자산은...
이날 롯데그룹에 따르면 지난 2010년 2월 롯데쇼핑의 'GS리테일 백화점·마트 부문' 인수(1조3000억원), 롯데케미칼(당시 호남석유화학)의 말레이시아 '타이탄' 인수(2010년 7월, 1조5000억원), 롯데쇼핑의 '하이마트(지분 65.25%)' 인수(2012년 11월, 1조2480억원), 호텔롯데의 'KT렌탈' 인수(2015년 5월, 1조200억원), 롯데케미칼의 '삼성SDI 화학부문...
롯데쇼핑의 올해 2분기 실적은 매출액 7조4513억원, 영업이익 2022억원이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4.1% 상승했지만 영업이익은 무려 35.3% 하락했다.
시장 관계자는 “앞서 호텔롯데가 KT렌탈 인수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자 계열사에 자금지원 요청했을 때, 롯데쇼핑이 이를 거절한 것은 그만큼 재무적인 여건이 어렵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인수한 기업의 자산 규모만 2013년 말 기준 32조원에 이르는데, 이번 홈플러스 인수까지 성료하면 총 39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이는 국내 재계 순위로 치면 11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투자한 기업들은 한국에선 코웨이, HK저축은행, C&M, KT렌탈, 네파, 테크팩솔루션, ING생명, 한미캐피탈 등이 꼽히며 일본에선 인보이스...
한편 김 대표는 이번 홈플러스 인수와 관련해 향후 직원과 노조, 협력사 등과 ‘상생 경영’에 힘 쓰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MBK 파트너스는 코웨이·네파·KT렌탈 등 소비재 유통 분야에서 성공적으로 기업 가치를 증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홈플러스 직원들은 물론, 노동조합, 협력사, 고객 및 기타 이해관계자들과 생산적인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회사...
국내에서는 지난해 ING생명을 1조8400억원에 인수했고 아웃도어업체 네파, 케이블방송 사업자 씨앤엠(C&M), 정수기업체 코웨이 등 한국, 중국, 일본 등에서 총 22개의 기업을 인수했다.
한편 MBK가 인수 후 매각한 기업으로는 한미캐피탈(2007년 8월)과 KT렌탈(2012년 5월) 등이 있으며 현재는 코웨이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MBK 파트너스 김광일 대표는 “홈플러스는 국내 유통업계의 선도기업으로서 업계 최고의 수익성을 실현하고 있는 우량기업일 뿐만 아니라 미래 성장 전망 역시 밝다”며 “MBK 파트너스는 코웨이, 네파, KT렌탈 등 소비재, 유통 분야에서 성공적으로 기업가치를 증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홈플러스 직원들은 물론, 노동조합, 협력사, 고객 및 기타...
가장 최근 M&A가 최 회장이 수감되기 전인 2012년 2월 SK하이닉스 인수뿐이다. 동부하이텍, KT렌탈, STX에너지 등 굵직한 M&A에 모두 실패하면서 ‘총수 부재’를 뼈저리게 느끼고 있었다.
최 회장이 자유의 몸이 될 경우 중요한 경영판단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다는 기대감도 크다. 최 회장은 2013년 수감 직전에 참석한 다보스 포럼에서 시스코, 퀄컴 등과 반도체...
M&A(인수합병)업계에서는 코웨이의 잠재 매수 후보군으로는 올 초 KT렌탈 인수전에 도전했던 업체들이 나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다만, 코웨이 매각 지분 규모가 3조원이나 달하는데다 현재 홈플러스 인수전에 메이저 PE들이 실사를 진행하고 있어 흥행 성공 여부는 끝까지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도 나오는 상황이다.
회계법인 고위 관계자는 “렌털업...
롯데칠성의 주류 확장, 롯데케미칼의 해외 투자, KT렌탈 인수 등으로 현금 흐름을 상회하는 투자가 발생한 것도 신용도에 마이너스 요소가 될 수 있는 부분으로 꼽았다.
손 연구원은 “다만 그룹의 현금흐름 자체는 아직 우수하다”며 “장기차입금 위주의 차입금 포트폴리오, 5조원 내외의 상각전영업이익(EBITDA)와 88조원 규모의 자산(부동산 등), 기업공개가 가능한...
SK그룹은 STX에너지와 ADT캡스 인수전에 실패했고 KT렌탈 인수전에서도 탈락하는 등 굵직한 인수·합병(M&A) 계획이 모두 좌절됐다. 투자는 물론 영업실적이 쪼그라드는 등 어려움도 겪고 있다. CJ그룹 역시 지난해 4800억원의 투자계획을 보류하는 등 대형 프로젝트가 무산되고 있다.
오너가 자리를 비우지 않았다면 강한 뚝심과 추진력으로 진행했을 일들이다....
롯데그룹에 인수된 국내 최대 렌터카 업체 kt렌탈이 롯데렌탈로 새출발했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22일 “새로운 사명과 브랜드는 유통, 관광, 식품 등이 강점인 롯데그룹의 일원으로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롯데렌탈은 새로운 심볼마크인 ‘다이내믹 L’도 공개했다. 이 심볼은 롯데의 ‘L’과 렌터카의 ‘r’을 기본 디자인...
이 대표 체제가 들어서면서 인수 당시 구상안들을 실행에 옮기는 단계에 들어섰다는 것이 업계 시각이다. 여기에 신 회장이 1조2000억원을 들여 손에 넣은 KT렌탈 역시 하이마트와 연계한 렌탈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보여 향후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업계에서 “특명을 받고 하이마트로 자리를 옮긴 이동우 대표의 체질개선과 신 회장의 전폭적인 지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