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윤 금융위원장은 KB사태와 관련해 임영록 전 KB금융지주회장 징계처분에 대한 배경 및 과정을 설명했다. 신 위원장은 "KB금융 경영건전성 훼손이 심각한 상황임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직무정지 처분을 결정했다"며 "KB금융의 경영건전성 훼손이 심각한 상황임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이어 "금융위 부위원장을 중심으로 '금융위...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임영록 전 KB금융회장 징계는 원칙에 따라 결정된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15일 신 위원장은 국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김기식(새정치민주연합) 정무위원의 "KB사태의 책임을 지고 금융위원장과 금융감독원장이 퇴진해야 한다"란 지적에 대해 "물러날 생각이 전혀 없다"고 답했다.
신 위원장은 "KB내분사태에 따른 임...
KB사태는 지난 5월 국민은행 주전산기 교체와 관련해 이 전 행장과 감사가 의혹을 제기한 것을 계기로 지주와 은행간의 내분이 수면 위로 떠오른 사건이다. 제재 처리 과저에서 금융감독원이 2개월이상 끌었고, 최수현 금감원장이 제재심의위원회의 결정을 뒤엎고 지주 회장과 행장에 중징계를 내리기도 했다. 이후 금융위는 지주 회장에 대한 징계를 한 단계 더...
임영록 KB금융 전 회장이 내분사태로 지주사 건전성을 훼손했다는 금융당국의 제재 배경에 대해 인정했다. 임 회장은 당국의 중징계 방침에 대해 반발해 소송을 진행한 바 있다.
15일 임 회장은 국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강기정(새정치민주연합) 정무위원의 "지주사 건전 경영을 저해했다는 금융당국의 징계 배경에 대해 동의하는가"란 질의에...
여야 의원들은 KB 주전산기 교체 과정과 내부 갈등 요소, 금융감독원은 경징계를 내렸는데 금융위는 중징계를 내리는 등 일관성이 결여된 금융 당국의 제재 과정 등을 캐물었다. 금융위의 제재시스템 전반에 걸친 개혁도 주문했다.
이와 함께 주택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등 부동산 대출규제 완화로 가계부채가 사상 최대를 기록하고 있는 데 대한 대책을...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15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KB금융 임영록 전 회장에 대한 징계처분에 대한 배경 및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신 위원장은 "KB금융 경영건전성 훼손이 심각한 상황임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직무정지 처분을 결정했다"며 "KB금융의 경영건전성 훼손이 심각한 상황임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이어...
여야 의원들은 이 자리에서 KB금융지주 전산망 교체를 놓고 회장과 은행장 사이에서 벌어진 다툼과 금융당국의 징계 과정에 대해 집중 질의할 방침이다.
또한 정무위는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통합 추진 과정 및 노사 갈등과 관련해 김승유 전 하나금융지주 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아울러 15일 금융위 국감에는 김영대 은행연합회 부회장이 관피아 문제 및 방만...
금융감독 당국이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과 동양사태, KB금융 내분사태 등으로 신뢰도가 바닥으로 떨어지자 스스로 혁신 방안을 꺼내들었다. 금융감독원은 금융 전반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감독체계의 선진화가 급선무라는 데 동감하고 금융회사에 대한 종합검사를 절반 이상 줄이는 한편 과도한 감독·검사 자료요구 관행을 없애는 등 일하는 방식을 대폭...
KB금융지주 내분 사태까지.’
최근 1년간 국내 금융권은 수많은 사건·사고로 몸살을 앓았다. 지난해 9월부터 이달까지 금융권에 사건·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던 달(月)은 없었다. 전 세계 주요국들이 금융위기 이후 환골탈태 수준의 금융개혁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한국 금융은 되레 퇴보를 거듭하고 있는 것이다.
수많은 금융권의 사건·사고로 금융당국의 징계가...
금융당국이 개인정보 대량 유출 사태와 관련, 롯데카드 전 대표와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에게 '해임 권고'라는 중징계를 내렸다.
금융감독원은 2일 오후 열린 제재심의위원회에서 박상훈 롯데카드 전 대표와 롯데카드 전 CISO 박모 이사에 대해 해임을 권고하는 등 정보 유출 사태에 직접적인 책임이 있는 임원과 부서장 등 관련자 20여명을 중징계했다.
아울러...
이들 가운데 유력 후보로 손꼽히고 있는 민 전 행장(충남 천안)과 윤 전 부사장(전남 나주), 김 전 부행장(서울), 윤 KB금융지주 회장 직무대행(경기 용인)은 모두 비영남 출신이다.
그러나 이들 가운데 상당수가 주 전산기교체 내분으로 징계를 받은데다 회장직을 맡기에는 상대적으로 무게감이 떨어진다는 점이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KB국민은행의 주전산기 교체사업을 둘러싼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임영록 전 KB금융지주 회장의 이메일 기록을 압수수색했다.
2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지난달 30일 서울 강서구 염창동 국민은행 전산센터에 수사팀을 보내 임 전 회장의 이메일 내역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
검찰은 임 전 회장이 KB금융 사장에 취임한 2010년부터 최근까지...
◇ KB회장 후보 30명서 10명 압축
KB금융 차기 회장 후보에 금융계 거물들이 대거 도전장을 내밀었다. 특히 회추위가 관피아를 배제 1순위로 정한 가운데 윤증현 전 기획재정부 장관이 출사표를 던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이날 오후 회의를 열어 추천된 30여명의 예비 후보 중 10명으로 압축할 예정이다....
앞서 금감원은 은행권 전·현직 수장들에 대한 징계에 잇따라 실패하면서 스스로 역풍을 자초했다. 외부 입김에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 등 KB금융 임직원 120여명에 대한 제재수위를 결정하지 못하고 석 달 가까이 시간을 허비하면서 감독기구로서의 위상이 추락했다.
심지어 지난 4월 김승유 전 하나금융 회장은 “한 사안을 세 차례나 검사할...
2000년 초 삼성증권 대표이사에서 2004년 우리금융지주 회장으로 자리를 옮긴 뒤 2008년부터 2009년까지 KB금융지주 회장직을 맡았다.
다만 황 전 회장은 우리금융 회장 재직 시절에 이뤄졌던 파생상품 투자 손실로 금융당국과 징계에 대해 갈등이 표면화 됐었다는 점이 부담이 되고 있다.
'소통의 리더십' 부분에서 후한 점수를 받고 있는 장형덕 전 비씨카드 사장도...
한국은행에 따르면 상장기업 1505곳과 각 업종을 대표하는 주요 비상장기업(금융보험업 및 공정위 지주회사 제외) 146곳의 올 2분기 매출액영업이익률은 4.2%로, 지난 1분기(5.4%)에 비해 1.2%포인트 하락했다. 매출액영업이익률은 제조·판매와 직접 관계가 없는 영업외손익을 빼고, 순수한 영업이익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나타낸 지표다....
국민은행 이사회는 지난 4월 주전산기를 기존 IBM에서 유닉스로 교체하기로 결정했으나, 이건호 전 행장의 문제 제기로 관련 보고서의 허위 조작 등이 드러나 금감원이 KB 임직원들에 대해 대규모 징계를 내렸다. 이 과정에서 사외이사들과 이 전 행장은 극심한 의견 대립을 보였다.
KB 내분사태를 빚은 사외이사에 대한 책임론이 비등한 가운데 KB금융 사외이사들의...
◇경미한 위반사항 금융사가 자체 징계…여신면책제도 운영 활성화 = 제재방식의 경우 직원에 대한 직접제재 90% 이상을 금융회사에 맡기는 방안이 추진된다.
금감원은 금융질서 교란, 다수의 금융소비자 권익 침해 등 중대한 법질서위반 행위를 제외하고는 모두 금융회사에 위반내용을 통보해 금융회사가 자체 징계하도록 할 방침이다. 다만 사실상 임원과 동등한...
금융당국은 4개월 가까이 KB사태를 끌어와 혼란을 키웠다는 비판에 이사회는 사태를 방관해 키웠다는 지적이다.
금융감독원은 임 회장과 이 행장에 대해 중징계를 사전 통보했지만, 금감원 자문기구인 제재심의위원회에서는 이를 경징계로 낮췄다. 제재심의위는 두 달간 징계 수위를 결정하지 못해 혼란만 더 키우다 2개월을 흘려보냈다. 제재심이 두 사람에 대한...
우리은행장 겸 우리금융 회장 출신의 황 전 회장은 2008년 9월 KB금융 지주회사 출범과 함께 화려하게 금융권에 복귀했지만 불과 1년 뒤에 직무정지 상당의 징계를 받고 불명예 퇴진했다.
우리은행 재직시절 1조원대의 파생상품 투자 손실이 이유였다. 그러나 금감원은 이후 황 전 회장이 제기한 소송에서 패해 ‘퇴진을 압박하기 위해 무리하게 징계했다’는 지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