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하산 CEO에 대해 자질 검증을 한 결과 낙하산과 능력과는 상관관계가 없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해당 기관 입장에선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내심 힘 있는 인물이 오는 것을 바라기도 한다.
문제는 정권이 바뀔 때마다 연례행사처럼 진행되는 논공행상 인사가 너무 무질서하다는 것이다. 규칙도 없고 시스템도 없이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인사가 좌우되고 있다....
요즘 같은 때는 증권사 CEO로 사는 게 가장 힘들 것 같습니다. 경영환경은 하루가 다르게 악화되고 살아남으려면 구조조정을 해야 하니 얼마나 걱정이 많겠습니까.
이미 뼈를 깎는 인력감축을 단행한 곳도 있지요. 회사의 미래를 논하기 위해 어제까지 같은 테이블에 마주 앉았던 임원에게 해고통보를 한 곳도 있더군요. 이를 보고 주위에선 이런저런 얘기들을 하지만 그런...
KB금융은 지난 7개월여 동안 CEO 리스크로 신사업이 중단되고 성장동력은 약화됐다. 금융권의 공통 과제인 성장성 정체, 수익성과 건전성 악화도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
특히 금융권은 우리금융 민영화로 인한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다. KB금융은 우리금융 자회사 인수 여부에 따라 국내 최대 금융그룹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중요한 시점에 있다.
임 회장에 대한...
실제 정책을 실행해 창조경제 엔진을 만들고 국민편의를 증진시켜야 하는 CEO 이다.
우선순위가 무엇인지, 스스로 찾아낼 수 있어야 한다. 20~30년 공직생활을 해온 농익은 공무원들이 쳐놓은 복잡한 이해관계의 그물 속에서 누가 SK그룹, KT, LG그룹, CJ그룹 장학생인지를 구분해낼 줄 알아야 한다.
통신, 방송분야 기득권 대기업들과 이들 공무원들의 냄새나는 연결고리를...
CEO 교체가 한창인 금융가를 보면 마치 정권 교체기를 보는 것 같다. 새 정권이 들어설 때마다 과거 역사를 부정하듯 신임 수장들도 과거 흔적을 지우는 데 골몰하고 있다. 한번쯤 고민을 해보는 게 최소한의 예의(?)일 텐데 매정하게 과거를 뜯어 고친다.
한순간에 후선조직이 축소되기도 하고, 미래 먹을거리로 여기던 프로젝트를 가차 없이 용도 폐기한다. 기관의 정체성이...
그는 또 “지주 회장들이 계열사 CEO 인사를 좌지우지하고 경영에도 간섭하고 있어 계열사의 독립경영이 어렵다”라며 금융회사 지배구조 개편 명분을 내세웠다.
그러나 2개월여 동안 태스크포스(TF)를 통해 내놓은 결과물은 그 동안 논의되던 내용은 사라지고 실효성 없는 대책만 남았다.
제왕적 회장의 권한을 제한하겠다던 애초 개편 취지의 대책은 찾아볼 수 없고...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 얘기다.
미국 상원 상설조사위원회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애플이 조세피난처인 아일랜드에 셸컴퍼니를 세우고 이익을 옮기는 행태를 일삼았다고 밝혔다. 쿡은 다음날 청문회에 섰다.
미국에서 회계 처리했다면 내야 할 세금을 4년에 걸쳐 440억달러나 빼돌렸다니. 한화로 50조원에 달하는 엄청난 돈이다. 그냥 넘어가기에는 큰 사안일...
온라인뉴스 유료화에 성공하며 전세계의 주목을 받은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존 리딩 CEO 역시 1990년대 초반 한국 특파원이었다. 그는 한국 특파원 경험, 그리고 한국 인터넷 산업에서 많은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해외 언론인들이 기삿거리 넘치는 한국 특파원 자리를 경쟁적으로 노릴 정도로 60년 넘게 우리나라만큼 격동의 세월이 들이닥친 곳은 흔치 않다. 특히 5월은...
수십년간 제너럴 일렉트릭(GE)의 CEO를 지낸 잭 웰치에겐 ‘경영의 신(神)’이란 별명이 따라다닌다. 골프를 생활의 일부로 받아들였던 웰치는 골프를 통해 GE의 CEO로 발탁되었고, 그의 후계자 역시 골프를 통해 선정했다. GE에는 PGA 최고 대회인 마스터스가 열리는 오거스타내셔널 골프코스에서 매년 전·현직 임원들이 모여 대회를 벌이는 전통이 있다. 본래 취지는 친목...
그는 “국내 은행의 대외 신뢰와 발전을 위해서도 정권 교체때마다 금융지주 CEO를 물갈이하는 구태는 사라져야 한다”고 충고했다.
그는 “지주사 회장 시절 자금조달을 위해 해외 IR를 가면 해외 투자자들이 자신의 말을 신뢰하지 않았다” 며 “그들은 당신도 언제 퇴진할지 모르는데, 어떻게 믿을 수 있겠냐는 반응이었다” 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오는 25일 출범...
링크드인의 리드 호프만 공동창업자와 넷플릭스의 창업자 겸 CEO인 리드 해이스팅스, 테슬라모터스를 설립한 엘론 머스크도 이 모임에 참여했다.
저커버그가 2000만 달러를 기부했으며 다른 기부자들도 200만~500만 달러를 내놓았다고 통신은 전했다.
저커버그는 이날 워싱턴포스트(WP) 칼럼에서 “지식경제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재원은 인재이나 미국의 현...
이해진 그가 CEO자리를 맡긴채 해외를 누비며 출판,문학,미술,뮤지컬 등 지식이 집적된 전시회, 지식그룹을 찾아 인문학적 소양을 넓힌 지는 15년이 훨씬 넘는다.
김정주 회장 역시 창업후 20년 가까이 인문학적 호기심을 주체하지 못하고 있다.
탁월한 인문학적 식견과 ICT기술에 대한 높은 이해력이 합쳐지는 그 접점이 바로 창조의 원뜻, 창의(Creative)가 꿈틀댈수 있는...
‘정치 CEO’ 가 많다 보니 정권의 부침에 따라 뜨고 지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그렇다 보니 물 먹었다가 화려하게 컴백하기도 하고, 위풍당당하게 등장했다가 임기도 못 채우고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
실제 현재 잘 나가고 있는 몇몇 인사의 경우 불과 수년 전에 불명예 퇴진한 경험을 갖고 있다. 반대로 이전 정권에서 중용된 몇몇 인사들은 언제 윗선으로부터 지시가...
이수경 한국P&G 사장은 최근 한 칼럼에서 “많은 여성이 일상에서 부딪히는 가장 큰 장벽 중 하나는 ‘평등한 기회’가 아닐까 싶다”며 “채용 과정에서의 차별은 많이 개선됐지만, 업무 현장에서는 여성을 배려하고 책임을 덜어주겠다는 명목으로 기회까지 덜어내 버리는 경우가 여전히 비일비재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합당한 능력과 열정을 가진...
당장 정권 교체시마다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경영진의 줄사퇴는 연례행사가 됐다. 이런 상황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논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지난해 KB금융은 1조3826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4대 금융지주 중 3위다. 우리금융지주 덕에 꼴찌는 면했지만 총자산은 4위로 내려 앉았다. KB금융은 은행 부문 의존도가 95.1%로 전체 은행지주 평균인 83.6%를 크게...
스마트 생태계 장악보다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전자상거래, 클라우딩 컴퓨팅, CEO경쟁력 등에서 투자자에게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아마존은 서버운영노하우를 바탕으로 서버운영대행사업도 펼치고 있다. 넷플릭스 인스타그램 핀터레스트 등 인터넷기업은 물론 미 항공우주국 (NASA)도 화성탐사 프로젝트 웹을 아마존에 맡기고 있다. 인터넷비즈니스는...
ICT산업계 관련 단체장과 오피니언리더급 CEO들의 의견을 토대로 김종훈 후보자의 사퇴로 혼란에 빠진 미래부장관 후임자 1순위로 변대규 휴맥스 사장을 제안한다.
일을 제대로 할수 있느냐, 3가지 요건을 충족시킬 만큼의 장관급 내공을 갖추고 있느냐 하는 문제에만 초점을 맞췄다.
토종 CEO중 변대규 사장만큼 ICT전문성을 갖춘 사람도 없다. 나머지 두가지 요건은...
특히 김영호 사장과 임원들은 ‘CEO와 함께’ 코너와 각 행사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며 지사장들과 폭넓게 소통할 예정이다. 이밖에 ‘돈 버는 풍수’ 칼럼으로 잘 알려진 고제희 씨가 ‘땅’과 풍수와 관련한 이야기를 ‘디너 스피치’에서 구수한 입담으로 풀어낸다.
김영호 사장은 “이번 행사는 국토정보 조사, 관리 및 공간정보 중심기관으로 발돋움하는...
이른바 닷컴 CEO 86학번 시대를 주도하기에 이른다.
야후코리아는 다음과 네이버의 급부상으로 인해 2000년대 중반무렵 3위권으로 밀려난 뒤 내리막길을 걸어왔다. 초고속 성장을 거듭한 네이버는 다음마저 추월한 뒤 사실상 대한민국 인터넷산업을 평정했다. 야후 본사가 한국시장 철수를 공식 발표한 날 네이버와 야후코리아의 점유율은 각각 76%와 0.2%이었다. 주요...
칼럼을 통해 “애플이 현재 삼성전자의 성공에 가장 많은 기여를 했다”고 평가했다.
올워스 연구원은 “(삼성이 애플에 가하는) 실제 위협은 디자인 모방이 아니다”라면서 “삼성전자에 부품 등을 아웃소싱을 하면서 다양한 경영 노하우가 전수됐으며 궁극적으로는 규모의 경제까지 이룰 수 있게 도와줬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