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는 11일(현지시간) 미국이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 부채 규모를 줄이지 못하면 국가 신용등급을 현재의 Aaa에서 Aa1으로 내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무디스는 이날 미국의 2013년 예산안에 대한 논의 결과가 미국의 신용등급을 결정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RBS)그룹이 ‘A3’에서 ‘Baa1’으로 떨어졌다.
무디스는 소시에테제네랄은 ‘A1’에서 ‘A2’로, 로열뱅크오브캐나다(RBC)는 ‘Aa1’에서 ‘Aa3’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
앞서 무디스는 지난 2월 초 17개 글로벌 은행의 신용등급 강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으며 그 중 맥쿼리와 노무라는 이미 신용등급을 내렸다.
무디스는 이날 벨기에의 신용등급을 종전의 ‘Aa1’에서 ‘Aa3’로 강등하고 등급 전망은 ‘부정적’으로 제시했다.
앞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지난 5일 유로존 15개국의 신용등급을 ‘부정적 관찰대상’으로 지정했다.
무디스는 내년 1분기에 유럽연합(EU) 전 회원국의 신용등급을 재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S&P가 지난 8월 미국의 신용등급을...
2%, 내년 1분기에 -0.1%를 각각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무디스는 이날 벨기에 신용등급을 종전 ‘Aa1’에서 ‘Aa3’로 두단계 강등했다.
브라이언 돌란 포렉스닷컴 수석 투자전략가는 “피치의 발표가 유로에 확실히 부정적으로 작용했다”면서 “추후 유럽 국가들의 신용등급 강등 여부가 유로 가치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16일(현지시간) 벨기에의 신용등급을 종전 ‘Aa1’에서 ‘Aa3’로 두단계 하향한다고 발표했다.
신용등급 전망은 ‘부정적’으로 제시했다.
무디스는 “벨기에와 같이 공공부채가 상대적으로 많은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회원국의 자금 조달 여건이 지속적으로 악화해 위험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이는 벨기에 정부의 재정 긴축노력에...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와 피치는 현재 벨기에 국가 신용등급을 ‘Aa1’과 ‘AA+’로 각각 책정하고 있다.
특히 벨기에의 무정부 상태가 530여일째 이어지면서 시장의 신뢰를 잃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는 지적했다.
진정되는 듯 했던 스페인의 금융시장이 요동친 것도 우려를 키웠다.
스페인의 3개월 만기 국채 금리는 이날 5.11%을 기록해 지난달 대비...
무디스는 7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에서 “‘Aa1’ 등급인 벨기에의 자국 및 외화표시 국채등급을 하향조정 가능성이 있는 검토 대상에 올려놨다”고 밝혔다.
최근 벨기에-프랑스계 은행 덱시아은 과도한 그리스 국채 보유로 자금조달에 차질을 빚어 파산설에 휩싸였다.
벨기에와 프랑스 정부는 덱시아에 지급보증을 서기로 긴급 결정했다.
개막식 연설에서 “선진국들은 중국의 지원에 의존하지 말고 먼저 책임감 있는 재정 및 통화정책을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디스는 프랑스 대형은행인 크레디아그리콜과 소시에테제네랄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크레디아그리콜의 장기 신용등급은 종전 ‘Aa1’에서 ‘Aa2’로, 소시에테제네랄은 ‘Aa2’에서 ‘Aa3’로 각각 강등됐다.
크레디아그리콜의 장기 신용등급은 ‘Aa1’에서 ‘Aa2’로 낮췄다.
프랑스 당국은 그리스 사태와 관련해 역내 은행권의 재정에는 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크리스티앙 노이에르 프랑스중앙은행 총재는 이날 무디스의 신용등급 강등 조치 이후 "프랑스 은행들은 그리스의 디폴트 사태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손실을 견딜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소시에테제네랄의 신용등급은 ‘Aa2’에서 ‘Aa3’으로, 크레디아그리콜의 등급은 ‘Aa1’에서 ‘Aa2’로 각각 한 단계씩 하향 조정했다.
무디스는 그러나 프랑스 최대 은행인 BNP파리바에 대해선 신용등급을 ‘Aa2’로 종전 수준을 유지했다.
무디스는 “그리스 사태로 인해 이들 은행 자금의 차환조건이 악화되고 있다는 사실을 감안할 때 신규 차입과 유동성 상황이...
무디스는 크레디아그리콜의 장기 신용등급도 ‘Aa1’에서 ‘Aa2’로 낮췄다.
앞서 무디스는 그리스 국채를 많이 보유한 BNP파리바 소시에테제네랄 크레디아그리콜 등 프랑스 3대 은행에 대해 신용등급을 강등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프랑스 은행들의 그리스 국채에 대한 익스포저(노출)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에서 가장 큰 569억달러(약 62조9000억원)에...
BNP 파리바와 소시에테 제네랄 은행의 현재 신용등급은 Aa2이며, 크레디 아그리콜은 Aa1이다.
앞서 블룸버그 통신은 신용등급 평가에 정통한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해 이들 은행의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이 있다고 10일 보도했었다.
무디스는 지난 6월15일 이들 은행이 그리스에 많은 자금이 물려 있다며 신용등급 하향 조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었다.
프랑스...
무디스는 “미국 국가신용등급이 현재 ‘Aaa’에서 ‘Aa1’ 또는 그 이하로 강등될 경우 5개주 등급도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Aa1’은 무디스가 부여하고 있는 등급 중 2번째 높은 것이다.
디폴트 시한이 임박한 가운데 백악관과 의회는 아직 채무한도 증액 협상에서 타협을 보지 못하는 있는 상황이다.
미국 상원의 민주·공화 양당은 이날...
무디스는 "소시에테제네랄의 그리스 국채 비중은 일반 프랑스 은행에 비해 높아 최대 2단계 이상 강등할 수 도 있다"고 전했다.
크레디트아그리콜과 BNP파리바의 경우 1단계 이상 낮추지는 않을 것이라고 무디스는 덧붙였다.
무디스는 BNP파리바와 소시에테제네랄에 'Aa2'와 크레디트아그리꼴에 'Aa1'의 등급을 각각 부여하고 있다.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는 스페인의 국가 신용등급을 'Aa1'에서 'Aa2'로 한 단계 하향하면서 유럽 재정위기 우려가 재부상했다.
리비아의 무아마르 카다피 국가원수를 지지하는 정부군이 석유 관련 시설을 폭격해 석유 공급 차질이 우려되면서 도피처를 찾는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이어졌다.
여기다 이날 실시된 30년만기 국채 입찰에서 응찰률이 2000년...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스페인의 국가 신용등급을 기존의 'Aa1'에서 'Aa2'로 한 단계 강등하며 재정위기 우려가 재확산된 점이 유로화 수요를 낮췄다.
스페인 중앙은행인 뱅크오브스페인(BOS)은 12개 자국 은행들이 새 금융법의 자본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151억5000만유로 규모의 자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는 유럽연합(EU) 재무장관 회의를 하루...
렌윅 분석가는 다만 "부정적 등급전망은 불안한 경제회복, 금융부문 구조개혁, 지방정부 등의 재정강화 등에 따른 손실위험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다른 신평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스페인애 피치보다 한 단계 낮은 'AA'로, 무디스는 피치와 비슷한 'Aa1'로 각각 부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