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7.30 재보궐선거의 최대 격전지 중 하나로 손꼽히는 서울 동작을의 선거 결과가 초미의 관심사다. 섣불리 결과를 예측하기 힘들지만, 선거의 향방은 세 가지 정도에 달렸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첫 번째는 지난 23일 극적으로 타결된 새정치민주연합 기동민 후보와 정의당 노회찬 후보의 야권 후보 단일화의 영향력이다.
우여곡절 끝에 타결된 후보...
3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전통적으로 7월 재보선 투표율이 낮은 편"이라며 "이번 7.30 재보선 사전투표율은 7.98%로 재보선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휴가철이 낀 탓에 최종 투표율은 지난해 10.30 하반기 재보선 투표율과 비슷한 33.5% 정도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투표가 시작된 지 5시간이 지난 오후 3시경 7.30 재보선 전국 투표율은...
7.30 재보선 총 예산 140억원
7.30 재보궐선거 총 비용이 140억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역대 재보선 중 최대 규모다.
3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재보선에 140억원 이상의 총 예산이 책정됐다. 예산은 130억5200만원가량 배정됐다. 여기에 최근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 상실이 확정된 성완종 의원(충남 서산·태안)까지 더하면 140억원을...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30일 세월호 진상규명 등을 위한 특별법 제정과 국회 국정조사 청문회 증인 채택 문제와 관련 “새누리당은 지금 이 시간까지 아무 것도 하지 않으려 한다”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새누리당은) 세월호 특별법도, 여야가 문서로 합의한 국정조사 증인 채택도 모든 약속을 파기했다”며...
전국 15곳에서 치러지는 7.30재보궐선거에서 여야가 9대6 또는 8대7의 성적을 내, 여당이 승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다만 관심이 집중돼 있는 서울 동작을 등 수도권 6곳과 전남 순천·곡성 등 6곳은 대체로 박빙 승부가 예상돼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전망이 갈린다.
이번 재보선의 최대 승부처인 동작을의 경우, 각종 여론조사에서 우위를 보여온 새누리당 나경원...
최종 투표율은 평균 재보선 투표율을 밑돌 것이란 분석이 많다. 사전투표율은 예년보다 높았지만, 선거일이 여름 휴가철과 겹치기 때문에 투표 참여율이 저조할 것이라는 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설명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휴가철 중에서도 유동인구가 손꼽힐 정도로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날 투표가 치러지기 때문에 높은 투표율을...
7.30서울 동작을 보궐선거에 나선 정의당 노회찬 후보는 29일 “세월호 이전의 낡은 대한민국을 선택하려면 1번을, 과거와 결별하고 이제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기호4번 저 노회찬을 택해달라”고 호소했다.
노 후보는 선거를 하루 앞둔 이날 동작구 사당동 남성역 앞 유세에서 “이번 선거는 세월호 사고 후 달라진 대한민국을 정치에서 확인하는 날”이라며 이같이...
여야는 7.30재·보궐선거를 하루 앞둔 29일에도 세월호 사고를 둘러싼 비난전을 이어갔다.
특히 새누리당은 세월호 특별법 처리가 지연되는 데 대한 책임을 떠넘기고 ‘8대 의혹’을 제기하고 나선 새정치민주연합을 향해 “재보선용 의혹 부풀리기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국회 정보위 새누리당 간사인 이철우 의원은 브리핑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이 오늘...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7.30재보궐선거를 하루 앞둔 29일 서울 동작을의 정의당 노회찬 후보 지원사격에 나섰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동작구 사당동 남성역 앞에서 노 후보 지원유세를 통해 “내일은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느냐의 기로에 선 매우 중요한 선거날로, 단순히 동작만의 선거가 아니다”라면서 “부자정당 부잣집 딸이냐, 서민과 함께 뒹굴던...
지난달 30일 시행된 7.30 재보궐선거 사전투표에서 순천ㆍ곡성은 투표율 13.2%로 전국 15곳 중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이에 불안해진 새정치민주연합은 당 지도부와 대선주자급 거물들을 보내 이정현 후보의 견제에 나선 상황이다.
역대 재보궐 선거의 최종 투표율은 30% 안팎이었고, 선관위는 이번 재보선 최종 투표율을 30% 초중반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격전지의...
재보선 D-1 지난 재보궐 판세
7·30 재보궐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직전 재보선인 지난 2010년 7·28 재보궐선거 결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번 재보선과 비슷한 양상이어서 결과도 비슷하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감 때문이다.
2010년 6월 지방선거가 끝나고 치러진 7.28 재보궐선거는 이번 7·30 재보궐선거와 닮은 점이 많다. 2010년...
재보선 D-1, 나경원 노회찬 여론조사
7.30 재보궐 선거를 하루 앞두고 최대 승부처인 서울 동작을 새누리당 나경원 후보와 정의당 노회찬 후보의 승부가 한치앞을 내다볼 수 없는 접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지난 23일 시행된 나경원·노회찬 여론조사 결과는 나경원 후보의 우세였다. 야권 후보 단일화 전 상황이라 여야 모두 '의미 없다'는 눈치지만, 일각에서는...
이어 “이대로 가다간 특별법 처리가 7.30 재보선 이후로 미뤄져 장기간 표류할 것이 우려된다”며 “여야 협상과정에서 정부여당의 요구가 이미 대폭 관철된 만큼 새누리당은 더 이상의 버티기, 물타기, 여론조작을 중단하고 선거 전인 29일까지 특별법 제정에 협조하라”고 촉구했다.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서도 “새누리당이 청와대의 눈치를 보며 시간 끌기에...
7.30 재보궐 선거를 코앞에 두고 문재인이 동작을 지원에 나섰다.
지난 27일 정의당 노회찬 후보 측은 확대선거대책위원회의 고문으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과 정동영 상임고문 등을 참여시켰다고 밝히며, 선거 막바지 유세에 총력을 다했다.
당초 기동민 후보와 노회찬 후보의 단일화 문제로 시끄러웠던 동작을 선거는 극적인 야권 후보의 단일화와 여야의...
노회찬 나경원 지지율
7.30 재보선 동작을에 출마한 나경원 새누리당 후보가 노회찬 정의당 후보를 10%p 이상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긴장감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야권 후보 단일화 전 상황이기 때문이다.
지난 23일 중앙일보 조사연구팀과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이 양자 구도를 가정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 나경원 후보와 정의당 노회찬 후보의...
7.30 경기 수원을(권선) 재선거에 출마한 새정치민주연합 백혜련 휴보는 27일 “정치를 하며 제 아이의 눈을 자신있게 바라보지 못한다면, 그리고 유권자분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린다면 다음 총선에 기꺼이 불출마하겠다”고 밝혔다.
백 후보는 이날 ‘유권자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통해 “이번엔 일할 수 있게 도와달라. 저를 믿고 맡겨달라”고 지지를 호소하며 이같이...
7.30 서울 동작을 보궐선거에서 뛰고 있는 정의당 노회찬 후보가 기동민 전 후보와의 단일화 후 새정치민주연합 인사들의 전폭적인 지원사격을 받고 있다.
27일 노 후보 측에 따르면, 새정치연합 문재인 의원과 정동영 상임고문이 노 후보 선대위의 고문직을 수락했다. 이에 따라 노 후보 고문단은 정의당 천호선 대표, 심상정 원내대표와 함께 4명으로 확대됐다....
25일부터 양일간 진행되는 7.30 재보선 선거 사전투표는 어디서 하면 될까.
사전투표소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www.nec.go.kr)의 '사전투표소 메뉴에서 동이름으로 검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사전투표소 찾기'에서 '사당동'을 입력하면 5곳의 사전투표소 위치를 알려준다. 사전투표에 참여하려는 유권자는 신분증만 지참하고 가까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5일 7.30 경기 수원병(팔달) 보궐선거에 나선 자당 김용남 후보에 대해 “이번에 새정치민주연합의 대선주자를 꺾고 당선되면 바로 그날로 대권주자의 반열에 올라가게 되지 않겠는가”라며 치켜세웠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수원역 앞 로데오거리에서 김 후보의 지지연설을 통해 “이 팔달구에 미래의 큰 지도자 김용남 국회의원이 탄생하게 되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25일 7.30 경기 수원정 보궐선거에 나섰던 정의당 천호선 대표의 후보직 사퇴를 비난하며 ‘당 해체’를 주장하자, 정의당이 즉각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정의당 박원석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김무성 대표가 공당의 ‘해체’까지 언급한 건 집권여당 대표의 발언이라 하기엔 격이 떨어질 뿐 아니라, 공당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