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대해 밍 사무총장은 “아세안은 북핵, 북한문제와 관련해 일관되게 북핵 활동에 우려를 표하고, 6자 회담의 재개를 지지하며, 한반도의 긴장 고조에 반대해 왔다”며 “이런 입장은 지난 4월 개최된 아세안 정상회의에서도 재확인됐다”고 밝혔다.
아세안 활동 등 현안과 관련해선 “12월 부산 특별정상회의가 지난 25년간 아세안과의 협력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러시아와 북한은 북핵 문제 논의를 위한 6자회담 재개 필요성에 공감했고 이를 위해 모든 회담 참가국들이 극단적 행보를 자제해야 한다는 데 견해를 같이했다고 1일(현지시간)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밝혔다.
라브로프 장관은 회담에서 리수용 외무상과 한반도 핵 문제를 논의했다며 핵 문제와 관련한 양국의 입장이 완전히 일치하는 것은 아니지만...
추 대사는 북핵 문제에 대해 “한반도에 핵무기 출현을 반대하는 중국의 입장은 확고하다”며 “중국은 6자회담을 조속히 추진해 한반도의 비핵화를 실현해야 한다는 점을 여러 번 강조했다”고 전하며 6자회담 조기 재개를 희망했다.
유엔 총회에서 북한 인권문제가 거론되는 것에 대해 추 대사는 “한국과 중국의 인권 역시 유엔에서 다뤄지고 있기 때문에 지극히...
황준국6자수석방미
우리 측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인 황준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8일(현지시간) "미국 측 한반도 관련 인사들과 두루 회동해 북한 및 북핵 문제 전반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준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미국 측과 전반적인 북핵·북한 상황을 점검하고 평가를 공유하며 한반도 정세에 대한 의견을...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11일 한중 정상회담에서 북핵 관련 당사국들이 6자회담 재개조건을 마련해야 한다는데 견해를 같이한 것과 관련, “앞으로 한미, 한중, 미중 등이 이런 조건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국회외교통일위원회에 출석해 “현재 양자 또는 경우에 따라서는 3자 등 다양한 형태의 협의가 진행될 것으로...
2012년부터 한국과 일본 업무를 담당해오던 줌왈트 부차관보가 공관장으로 나가고 미국 측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인 글린 데이비스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도 아시아 주요국 대사로 임명될 것으로 전해져 성 김 주한미국대사가 이 자리를 맡을 가능성이 크다.
워싱턴 한 외교 소식통은 “줌왈트 부차관보 자리를 성 김 대사가 맡는 것으로 안다”며 “성 김 대사는...
수 없다"며 중국 측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고, 시 주석은 "한반도 비핵화 및 남북한 대화와 평화통일 등 원칙을 일관되게 유지하고 있다"면서 중국의 지지 입장을 확고히 표명했다고 총리실은 전했다.
양측은 북한의 핵능력 고도화 차단, 비핵화의 실질적 진전, 6자회담 재개를 위한 여건 마련 등을 위해 계속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공동성명에는 “양측은 한반도에서의 핵무기 개발에 확고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하고 한반도 비핵화 실현과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유지가 6자회담 참가국들의 공동이익에 부합한다”는 문구가 담겨있다. 이처럼 북한의 핵개발을 겨냥해 ‘확고한 반대’ 입장을 밝힌 것은 작년 6월 채택한 ‘한·중 미래비전 공동성명’의 ‘심각한 위협’보다 경고수준이...
한편 두 정상은 회담 뒤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양측은 한반도에서의 핵무기 개발에 확고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하고 한반도 비핵화 실현과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유지가 6자회담 참가국들의 공동이익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1년 전보다 대북압박 수위를 높인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북한’이라는 직접적 표현 대신 ‘한반도’라는 표현을 사용한데다 최근...
정치적 신호를 보내려는 의도는 있지만 북한에 대한 중국의 시각에 근본적 변화가 있는지는 매우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한국과 미국에 대해서도 북핵 문제 등을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는 무능을 비난하는 것 같다”며 “시 주석이 박 대통령에게 6자회담 재개 조건을 완화하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촉구한 것도 그런 맥락”이라고 설명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3일 “한반도 비핵화실현과 평화안정이 6자회담 참가국들의 공동이익에 부합하며 참가국은 대화와 협상을 통해 이런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을 처음으로 국빈방문한 시 주석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6자회담 참가국이 2005년 9월19일에 합의한 선언과 유엔 안보리결의가...
이어 “공동성명에서 저와 시 주석은 한반도에서의 핵무기 개발에 확고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하고 한반도 비핵화 실현, 평화와 안정유지가 양국을 포함한 6자회담 당사국 모두의 이익에 부합되며 유엔 안보리관련 결의와 9.19 공동성명이 성실히 이행돼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아울러 두 정상은 한반도 비핵화의 실현을 위해 양자 및...
공동성명은 “양측은 한반도에서의 핵무기 개발에 확고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하고 한반도 비핵화 실현과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유지가 6자회담 참가국들의 공동이익에 부합한다”는 문구를 담았다.
이처럼 한중 정상의 공동성명에 사실상 북핵을 겨냥해 ‘확고한 반대’라는 입장이 담긴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해 6월 두 정상이 채택한 ‘한중 미래비전...
공동성명은 "양측은 한반도에서의 핵무기 개발에 확고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하고 한반도 비핵화 실현과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유지가 6자회담 참가국들의 공동이익에 부합한다"는 문구를 담았다.
취임후 5번째로 공식회동한 두 정상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최대 현안인 북핵문제를 비롯해 자유무역협정(FTA)의 조기타결, 인적·문화적 교류의 확대 등을...
또 "현재 미국, 일본, 한국은 6자회담 재개와 관련해 북한에 전제조건을 내세우는 반면 북한은 조건 없는 대화재개를 요구하면서 6자회담 재개 문제는 새로운 모순에 봉착해있다"고 지적했다.
양 연구원은 "이런 배경에서 보면 국면을 안정적으로 이끌고 6자 회담 재개와 한반도 비핵화 과정을 진척시키는 문제 등은 양국 정상 간에 토론이 필요한...
역사문제에 대해서는 일본에 공동 대응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할 전망이다.
또 북한 핵개발에 한국과 중국이 단결해 반대하는 모습을 내세우고 싶은 의도도 있다고 통신은 분석했다.
시 주석과 박 대통령은 정상으로 오른 이후 비공식 포함해 지금까지 5차례 만났다.
외교 소식통들은 시 주석이 북한 비핵화 6자회담 재개 문제도 꺼낼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글린 데이비스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올 하반기 아시아주요국의 대사로 임명될 것이라고 12일(현지시간) 연합뉴스가 워싱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에 성 김 주한미국대사가 국무부 부차관보와 6자회담 수석대표를 겸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소식통은 “아직 내정 사실이 발표되지 않았으나 데이비스 대표가 올 하반기...
그는 전날 열린 북핵 6자회담 미국 측 수석대표인 글린 데이비스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이하라 준이치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의 회담을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사키 대변인은 “두 사람이 북한 현안에 대해 아주 생산적인 토의를 했다”며 “이하라 국장의 방문은 양국의 긴밀한 협력 관계는 물론 두 나라가 평화적 방법으로 북한의 검증 가능한 비핵화를...
한국과 중국의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가 10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회담을 열어 비핵화 대화 재개 방안과 한반도 정세 등을 논의했다.
우리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황준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이날 1박2일 일정으로 베이징을 방문 우다웨이 중국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회담과 만찬을 가졌다.
한ㆍ중 양국 6자회담 수석대표의 만남은 지난 4월...
두 정상은 북핵 6자회담의 재개 조건에 대한 문제를 논의하고, 한·중 FTA와 관련해 지난달 11차 협상에서 일부 품목을 두고 의견차가 컸던 만큼 이에 대한 조율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시 주석은 방한 중 국회에서 연설을 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한중 양국 외교부 관계자들이 지난 달 28일 국회를 방문, 사전 답사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