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선거법 위반 100만 원 이상 벌금 시 당선 무효허위사실 공표·금품수수부터 재산 축소신고까지 '다양'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끝났지만 선거 중 이뤄진 고소·고발로 한동안 시끄러울 전망이다. 검찰 역시 선거부정과 반칙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2일 검찰에 따르면 1일 자정 기준 지방선거를 이유로 1003명이 입건 돼 878명이 수사를 받고 있다. 이 중...
6·1 전국동시지방선거(지선)가 막을 내렸다. 이번 선거에서는 2324개 선거구에서 4131명이 당선됐다. 많은 당선인이 나온 만큼 이색 경력과 사연을 가진 경우도 많아 눈길을 끌고 있다.
사상 첫 10대 의원 탄생... 최고령 당선인은 74세 서울시의원
이번 지선은 종전과 달리 출마 가능 연령이 만 25세에서 18세로 하향되면서 총 7명의 10대 후보가 출마했다. 이 중 당선을...
전날 치러진 6·1 지방선거 관악구청장 선거에서 박 구청장은 득표율 52.93%를 기록해 47.06%를 얻은 이행자 국민의힘 후보를 꺾으며 현역 자존심을 지켰다.
민선 7기에 이어 8기 재선에 성공한 박 구청장은 아침방송을 통해 선거 기간에 차질 없이 업무를 수행한 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 구청장은 코로나19 관련 추진상황 총괄보고회를 진행하고, 재활용선별장...
6·1 전국동시지방선거 교육감 선거에서 보수 진영 후보들이 약진하면서 8년간 이어온 ‘진보 교육감’ 독주에 제동이 걸렸다는 평가다.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교육정책을 두고 교육감들도 진보와 보수로 양분돼 갈등을 빚을 가능성도 커졌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결과를 보면 전국 17곳 시·도교육감 선거에서 진보성향은 9곳, 보수성향은 8곳을 차지했다....
국민의힘이 6·1 지방선거에서 구청장·시장·군수 등 기초단체장 자리도 대거 확보했다. 전국 226곳 가운데 145곳이 국민의힘 차지였다. 민주당은 63명, 진보당 1명, 무소속 17명이 각각 당선됐다. 특히 서울과 수도권에 곳곳에서 붉은 깃발이 올랐다. 민주당이 24대 1로 싹쓸이했던 서울 구청장은 국민의힘이 17곳을 차지하면서 지형이 완전히 달라졌다. 민주당은...
제8대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은 광역단체장은 물론 ‘풀뿌리’에 해당하는 지방의회 권력도 손에 쥐었다.
17개 시도에서 전체 779명을 선출한 광역의원 선거에서 국민의힘은 491곳, 민주당은 280곳에서 승리했다. 특히 서울시의회는 전체 110석 가운데 민주당이 4년 전 102석을 차지해 승리한 결과가 뒤집혔다. 이번에는 국민의힘이 지역구 70석, 비례대표 6석...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6·1 지방선거 출구조사 직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을 조롱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KBS, MBC, SBS 등 방송 3사는 1일 오후 7시 30분 투표가 종료된 직후 17곳의 광역단체장 선거 중 국민의힘이 10곳, 민주당이 4곳에서 앞서며 3곳이 접전이라는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후 서울 국회도서관 대강당에 마련된 국민의힘 개표...
2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6·1 지방선거로 제11대 서울특별시의원 112명(지역구 101명, 비례대표 11명)이 당선된 가운데 여당인 국민의힘 소속 의원은 76명(지역구 70명·비례대표 6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6명(지역구 31명·비례대표 5명)을 차지했다. 의석 비율로 보면 7대 3으로 재편된 것이다.
시의회 권력을 장악하던 민주당이 과반 이상을 확보하지 못한 건...
오세훈 “당적 달라도 협치”…‘약자와의 동행 특별시’ 강조
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승리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시청으로 복귀해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자와도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일 오전 9시 40분께 지방선거 승리 이후 처음 출근해 기자실을 방문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시와 관련한 어려움을 어떻게 풀어가야 할지 마음이 무겁다”며 소회를...
전날 치러진 6·1 지방선거 송파구청장 선거에서 서 당선인은 득표율 58.28%를 기록해, 41.71%의 현역 박성수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꺾었다.
서 당선인은 "무거운 책임감과 시대적 사명감을 느낀다"며 "열과 성을 다해 송파구청장으로서의 직분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창의와 혁신의 구정을 펼쳐 송파를 다시 뛰게...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은 106%, 생활치료센터는 3.4%가 가동 중이다. 재택치료 대상자는 집중관리군 5032명을 포함한 8만8687명으로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인원은 공휴일(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의료기관 휴원 등 영향으로 거의 늘지 않았다. 4차 접종자는 누적 411만962명(신규 2222명), 인구 대비 접종률은 8.0%다. 60세 이상...
6·1 전국동시지방선거의 17개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국민의힘은 12곳, 더불어민주당은 5곳의 당선을 확정지었다. 유권자들이 국민의힘에 '압승'을 안겨주면서 정권에 힘을 실어준 것으로 풀이된다. 4년 전인 2018년 지방선거와 비교해보면, 반대의 상황이 됐다. 당시 민주당이 대구·경북·제주를 제외한 14곳을 싹쓸이했다.
7곳에서 치러진 국회의원 보궐선거도...
2일 오전 8시 50분께 지방선거에서 승리한 후 서울시청으로 출근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제가 ‘약자와의 동행 특별시’를 만들겠다는 것을 비롯해 드렸던 약속은 4년 동안 반드시 지키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오 시장은 “이제 다시 서울시의 역사가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서울시 간부와 직원들에게 "우리가 스스로 설정한 비전2030 약자와의 동행...
국힘 서울·인천·충청 등 12곳, 민주 호남·제주 등 5곳 승리지방권력 전면 재편…힘 실린 윤석열 정부 국힘, 호남에서도 '2당'으로 존재감 보궐선거 이재명·안철수 원내 입성
6·1 전국동시지방선거의 17개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국민의힘은 12곳, 더불어민주당은 5곳의 당선을 확정지었다.
◇'압승' 국민의힘...경기 김은혜 석패 2일 오전 7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6·1 지방선거가 치러진 1일 “당이 살고 자기가 죽어야 국민이 감동한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박 전 원장이 민주당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을 겨냥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박 전 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출구조사를 시청하고 밖으로 나와 정처 없이 걷는다. 이 책임을 누가 질까”라며 이같이 적었다.
박 전 원장은 “자생당사...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와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일 6·1 지방선거 출구조사 결과를 놓고 설전을 벌였다. 진 전 교수는 “처음부터 민주당이 참패할 거라고 봤다”고 했고 고 의원은 “편향된 비판”이라고 맞섰다.
진 전 교수, 고 의원,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은 1일 SBS 유튜브 ‘방방곡곡 지선라이브’ 8부 방송에 출연해 출구조사 결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2018년 지방선거에서 25개 자치구 중 24곳에서 승리한 민주당은 15곳에서 현역 구청장이 재출마했다. 현역 프리미엄을 앞세운 것이다. 나머지 9곳은 3선 연임 제한 등 제약 때문에 출마하지 못했다.
구체적으로 민주당은 △중구 53.77% △성동구 59.77% △광진구 52.48% △중랑구 55.49% △성북구 53.46% △강북구 52.37% △노원구 56.64% △은평구 54.17...
이번 선거 승리로 여당은 2018년 6·13 지방선거 참패로 민주당에 내줬던 자치단제장 자리를 대부분 되찾아오며 중앙과 지방 권력을 모두 장악하게 됐다. 2016년 총선과 2017년 대선, 2018년 지방선거와 2020년 총선까지 전국 단위 대형 선거에서 내리 4연패를 당하다 지난 대선에 이어 연승을 거뒀다는 의미도 있다.
여권에서는 지금의 여론 흐름이 윤석열 정부 집권 초반...
회의에서는 6·1 지방선거 이후 당의 수습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1일 선거 종료 직후 공개된 KEP(KBS·MBC·SBS) 공동 출구조사에서 민주당은 17곳 광역단체장 가운데 4곳에서만 앞선다는 결과가 나온 상태다.
아직 개표 결과를 지켜봐야 하겠지만, 출구조사 결과가 현실화할 경우 지도부 총사퇴 등 거취 정리 수순에 들어갈 가능성이 제기된다.
민주당 지도부는...
광주·전남·전북 15% 넘겨 선거비용 전액 보전…호남 2당 입지이에 '최초 당선'도 바라볼 듯…순천 국회의원 출신 이정현 주목광주 최초로 15% 넘고, 전남은 1기 제외하면 처음특히 직전은 광주·전남 미공천에 전북 2%…尹風에 4년 만에 반등
국민의힘이 1일 대선에 이어 지방선거에서 대승을 거뒀다. 험지인 호남 광역자치단체장 선거에서도 초반 개표서 선거비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