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선 명령이 오후 4시에야 내려진 것은 501오룡호 측에서 펌프를 이용해 물을 퍼내 선박이 어느 정도 복원됐다고 판단했기 때문이었다"고 해명했다.
사조산업 측은 501오룡호가 애초 어획량을 다 채웠는데도 선사의 추가 조업지시로 무리하게 조업하다가 사고가 난 것 아니냐는 실종 선원 가족들의 주장에 대해 "관련 서류와 기록을 검토해보고...
이러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501오룡호, 어쩌다가 베링해에서",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501오룡호, 베링해에서 빨리 구조되길...",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501오룡호, 안타깝네요. 세월호 사고의 악몽이 가시지 않았는데"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2일 사조산업은 "사고해역 인근에서 501 오룡호의 것으로 추정되는 구명뗏목 1대를 건져 올렸다"고 밝혔다. 사조산업은 이어 "명뗏목이 발견된 위치는 확인하지 못했고 구명뗏목에서는 실종 선원은 물론 아무 것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사조산업에 따르면 현재 수색작업을 하는 헬기가 그물을 뜨게 하는 역할을 하는 스티로폼 재질의...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러시아 서베링해에서 침몰한 ‘501오룡호(ORYONG-501)’가 건조 36년 된 노후 선박으로 알려졌다. 오래된 선박이 조업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느슨한 규제가 있었다.
1일 오후 2시20분경(한국시간) 러시아 서베링해에서 사조산업의 501오룡호는 침몰했다. 사고당시 서베링해역에는 초속 20m의 강풍이 불었고 파도의 높이도 4m로 높았다....
러시아 서베링해에서 지난 1일 조업 중 침몰한 ‘501 오룡호’ 실종 선원 가족들은 선사의 미흡한 초기 대응에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2일 오전 부산 서구 남부민동 사조산업 부산지사에서 열린 수색상황 브리핑에서 가족들은 “배에서 탈출한 생존자가 있는데 몇명이 구명보트에 탔는지 왜 모르냐. 당장 현지와 통화해서 몇명이 탔는지 알려달라”고 요구했다.
실종...
◇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실종 52명·사망 1명
사조산업 명태잡이 트롤선인 '501 오룡호'가 1일(한국시간) 러시아 극동 서베링해에서 조업 도중 침몰했다. 트롤선에는 한국인 선원 11명과 함께 러시아 감독관 1명, 인도네시아 선원 35명, 필리핀 선원 13명 등 총 60명이 승선했다. 이 가운데 외국인 선원 7명과 한국인 선원 1명 등 8명이 구조됐으나 한국인 선원은...
최근 실적 악화에 시달리던 사조산업은 1일 러시아 베링해에서 '501오룡호'까지 침몰하면서 악재가 겹쳤다.
사조산업은 1971년 설립된 원양사업 업체다. 수산업을 중심으로 성장했지만 2000년대부터는 리조트 사업으로 보폭을 넓혔다. 이후 수산업체들을 잇따라 인수합병하며 몸집을 키웠다.
그러나 최근 사조산업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각국의 원양어업 부문 규제...
임채옥 사조산업 이사는 “사고 직후 다른 배들을 사고해역으로 보내려 했으나 파도가 높아 제 속도를 내지 못했다”며 “퇴선 명령이 오후 4시에야 내려진 것은 501오룡호 측에서 펌프를 이용해 물을 퍼내 선박이 어느 정도 복원됐다고 판단했기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사조산업 측은 501오룡호가 애초 어획량을 다 채웠는데도 선사의 추가 조업지시로 무리하게...
그래도 기다려야죠."
침몰한 사조산업 소속 원양어선 '501 오룡호'의 실종가족 한 명이 2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담담한 어조로 현재의 심경을 드러냈다.
사조산업의 원양어선 '501 오룡호'의 기관사 가족이라 밝힌 한 남성은 "사고 소식을 회사 측에서가 아니라 언론 보도를 통해서 알게돼 화가 좀 난다"고 말했다.
이어 "기상이 안 좋다는...
사조산업 원양어선 오룡호 침몰, 27년 전에도 베링해서 유사 사건 발생
1일 북극해와 태평양을 잇는 베링해에서 사조산업의 원양어선 '501 오룡호'가 침몰 사고가 발생했다. 침몰 사고가 발생한 베링해는 잊지 못할 대형 참사의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바다다.
지난 1987년 2월 베링해에서 1000km 떨어진 캄차카반도에서 사조산업의 원양어선 '501 오룡호' 침몰 사고와...
1일 오후 베링해에서 침몰한 사조산업의 원양어선 '501 오룡호' 선원 가운데 상당수는 외국인이었다.
이날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침몰 사고를 당한 사조산업 원양어선 '오룡호'의 선원 60명 중 한국인 선원 11명을 제외한 49명이 외국인이다. 러시아 감독관 1명과 필리핀인 13명, 인도네시아인 35명 등이다.
침몰한 사조산업의 원양어선 '501 오룡호' 선원이...
사조산업 원양어선 '오룡호' 침몰 베링해…"악명높은 조업환경"
1일 오후 사조산업의 원양어선 '501 오룡호'가 침몰한 베링해는 북극해와 인접한 태평양 최북단의 바다다. 이곳의 조업환경은 악명높다.
베링해는 한겨울에는 해상 기온이 영하 25도 가까이 내려가고, 육지에 인접한 바닷물 온도가 영하로 내려가 연안 바다가 얼어붙을 정도다. 특히 한겨울이...
사조산업이 명태잡이 트롤선 '501오룡호'가 러시아 베링해에서 좌초했다는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2일 오전 9시5분 현재 사조산업은 전거래일 대비 7.85% 내린 3만9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교부와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오룡호는 1일 오후 2시 20분(한국시간)께 기상악화로 어창 등에 해수가 유입돼 선체가 많이 기울어 퇴선 명령을 내리고, 러시아구조본부와 인근...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침몰한 ‘501오룡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러시아 서베링해에서 침몰한 ‘501오룡호’는 명태를 주로 잡는 트롤어선으로, 이 선박은 배 꼬리부분으로 그물을 바다에 내린 다음 끌고 가면서 명태를 잡는 ‘선미식’ 트롤어선이다.
선박 전문가들은 트롤어선이 다른 어선들과 구별되는...
◆ 사조산업 오룡호 베링海서 침몰…실종 52명·사망 1명
사조산업의 1천753t급 명태잡이 트롤선인 '501 오룡호'가 1일 오후 2시20분께(한국시간) 러시아 극동 추코트카주 인근 서베링해에서 조업 도중 침몰했습니다. 트롤선에는 한국인 선원 11명 등 총 60명이 승선하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외국인 선원 7명과 한국인 선원 1명 등 8명이 구조됐으나 한국인 선원은...
사조산업의 명태잡이 선박인 '501오룡호'가 1일 오후 러시아 서베링해에서 침몰하자 해양수산부는 침통한 분위기다.
해수부는 국민안전처, 사조산업, 외교부 등과 긴밀히 의사소통하며 사고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정부 차원의 대응 방안 등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수부는 사고 소식이 전해지자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대책 마련에 전력하고 있다. 밤늦은...
사조산업 '501 오룡호'
러시아 서베링해에서 조업 도중 침몰한 사조산업 '501 오룡호'수색작업이 기상악화로 난항을 겪고 있다.
1일 오후 2시20분께(한국시간) 러시아 극동 추코트카주 인근 서베링해에서 사조산업의 1753t급 명태잡이 트롤선인 '501 오룡호'(선장 김계환·46)가 조업 도중 침몰했다.
트롤선 '501 오룡호'에는 한국인 선원 11명을 비롯해 러시아 감독관...
'501호 오룡호'가 러시아 서베링해까지 원양조업을 나선 것은 우리 동해안에 명태가 최근 몇 년간 자취를 감췄기 때문이다.
1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동해안 명태의 연간 어획량은 노가리로 불리는 새끼 명태까지 잡는 과도한 남획 때문에 1970∼80년대 7만톤에서 1990년대 6000톤으로 급감했다.
특히 2000년 중반까지 100톤미만가량 나오던 명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