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일 주요뉴스] 수능 등급컷 공개ㆍ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ㆍ서울시향 박현정 대표 등

입력 2014-12-0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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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 등급컷 공개… 영어·수학 변별력 ‘논란’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등급컷이 공개된 가운데 수학 영역의 만점자가 대거 배출된 것으로 나타나 변별력 논란이 일고 있다. 수학 B형의 만점자 비율은 4.3%로, 지난해 수능 수학 B형 만점자 비율이 0.58%였던 것에 비해 지나치게 높게 치솟았다. 지난해보다 난이도가 낮았던 수학 B형에서 만점자가 속출, 난이도 조절에 실패해 변별력을 상실했다는 평가다.

◇ 미서명 신용카드 부정사용시 회원도 50% 책임

본인 서명하지 않은 신용카드가 분실돼 부정사용될 경우 소유주가 50% 안팎의 책임을 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2일 신용카드 미서명, 카드 대여·양도, 비밀번호 관리 소홀 등을 대표적인 회원 귀책사유로 들었다. 카드 사용자가 면책되려면 카드 뒷면에 반드시 서명하고 결제 시에도 동일한 서명을 사용해야 한다.

◇ 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1%대... 9개월 만에 최저

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9개월 만에 최저로 내려앉으며 0%대 진입을 목전에 두게 됐다.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작년 같은 달보다 1.0% 올랐다.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도 1년 전보다 1.6% 오르는 데 그쳤다.

◇ 이순우 우리은행장 연임 포기... 관치금융 논란 확산

이순우 우리은행장이 1일 연임 포기 의사를 밝히면서 차기 우리은행장 인선을 둘러싼 관치금융 논란이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한 달여 전만 해도 이 행장이 연임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지만 서강대금융인회(서금회) 출신 인사가 이미 행장에 내정됐다는 얘기가 최근 금융권에서 돌기 시작하면서 분위기는 바뀌었다.

◇ 이건희·이재용 부자, 국내 부자 1ㆍ2위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국내 부자 순위 1위, 2위 자리에 나란히 올랐다. 2일 블룸버그가 집계한 세계 400대 억만장자 순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의 재산은 62억달러(6조8천900억원)로 세계 224위에 올랐다. 이 부회장의 순위는 지난달 14일 삼성SDS의 증시 입성으로 이 부회장의 주식 가치가 크게 올라 순위도 껑충 뛰었다.

◇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실종 52명·사망 1명

사조산업 명태잡이 트롤선인 '501 오룡호'가 1일(한국시간) 러시아 극동 서베링해에서 조업 도중 침몰했다. 트롤선에는 한국인 선원 11명과 함께 러시아 감독관 1명, 인도네시아 선원 35명, 필리핀 선원 13명 등 총 60명이 승선했다. 이 가운데 외국인 선원 7명과 한국인 선원 1명 등 8명이 구조됐으나 한국인 선원은 저체온증으로 구조 직후 사망했다.

◇ 검찰, '정윤회 문건' 청와대 고소대리인 조사

정윤회 씨의 국정개입 의혹 문건 보도를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은 어제 청와대 고소대리인을 불러 밤늦게까지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팀은 고소 사건 처리절차에 따라 대리인을 통해 들어온 고소장 내용을 확인하는 과정을 마쳤고, 조만간 이재만 청와대 총무비서관 등 고소장에 이름을 올린 행정관, 비서관 등 8명을 고소인 자격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 내년부터 자사고 지정취소시 교육장관 동의 필요

내년부터 시·도 교육감이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자사고)를 지정하거나 지정취소할 때 교육부 장관의 사전동의를 거쳐야 한다.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개정안은 교육감이 특성화중, 특수목적고, 자사고를 지정 또는 지정취소할 때 교육부 장관의 사전 동의를 받아야 한다고 명시했다.

◇ 서울시향 박현정 대표, 성희롱·막말 파문

2일 서울시향 사무국 직원 17명은 호소문을 통해 박현정 서울시향 대표가 취임 이후 직원들에 대한 일상적인 폭언과 욕설, 성희롱 등으로 인권을 유린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박 대표가 직원들에게 "미니스커트 입고 네 다리로라도 나가서 음반 팔면 좋겠다", "술집마담 하면 잘할 것 같다" 등의 발언을 했다고 전했다.

◇ 비정규직 직장인 90% 신분 불안감

비정규직 직장인 10명 중 9명은 불안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은 비정규직 근무 경험이 있는 직장인 1445명을 대상으로 ‘비정규직 신분으로 인해 불안감 느낀 적 있는지 여부’를 조사한 결과 90%가 ‘느낀 적 있다’라고 답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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