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주회사 전환에는 금융계열사 처리 같은 어려움이 있고 대략 7조원의 재원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롯데그룹 순수익 2~3년치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연구개발과 신규채용 같은 그룹의 투자활동 위축이 우려 됩니다. 그러나 현 상황을 깊이 고민해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셋째, 지배구조 개선과 경영투명성 제고를 위해...
롯데는 현재 국내 5대 재벌그룹이다. 하지만 롯데의 설립 역사는 67년. 신격호 회장이 일본으로 건너간 지 8년 만인 1948년 껌 사업으로 시작했다. 롯데의 역사는 일본 재벌들에 비하면 신생 기업이나 다름없다. 일본 재벌 순위에 끼지 못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또한 사업 구조상 지주회사인 롯데홀딩스의 매출 규모가 산하의 한국 롯데에 비해 미미하다는 것도...
농협금융지주 회장으로 있을 때 취임 후 불과 2개월 만에 ‘우리투자증권 패키지’ 인수전에 참여해 2013년 말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되는 등 농협금융 사상 가장 큰 인수합병을 성공적으로 성사시켰다는 평가를 얻는 등 탁월한 실적으로 ‘모피아’라는 이름을 새롭게 각인시켰다.
최상목 국장은 2년간 경제정책국장 보직을 수행했다. 증권제도과장 시절...
1997년 제5대 세제실장이었던 남궁훈씨는 생명보험협회장에서 퇴임한 이후 코람코자산신탁 사외이사로 활동하다 현재는 신한금융지주 이사회 의장으로 있다.
제8대 세제실장인 최경수씨는 잠시 강단에 섰다가 지난 2008년 현대증권 사장에 발탁, 증권맨으로 변신했다가 현재 한국거래소 이사장에 재직 중이다.
9급 출신 신화를 창조했던 제10대 세제실장 이종규씨는...
성세환 회장은 "부산은행과 BS금융그룹이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국내 5대 금융지주로 성장하기까지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바로 직원들의 맨파워(Man Power)"라며 "이번 인재양성 프로젝트를 통해 부산은행의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높여 향후 글로컬 은행의 지위를 확고히 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선포식에서...
김주윤 사장은 “출장 후 그렇게 헤어진 지 15년, 당시 2대 은행장이던 김승유 전 회장은 하나금융그룹의 회장이 되었고, 김종준 당시 영업1부장은 5대 은행장이 됐다. 김병호 팀장도 최근 6대 은행장이 됐다”며 “나는 2010년 흥국생명 대표가 됐고, 사임 후 공부를 하다가 다시 2014년 흥국으로 돌아왔다. 그때의 출장팀이 우연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대단하다고나...
수익을 창출하고 모험자본을 원활히 공급하며 신성장산업의 육성을 선도함으로써 역동적 경제 기반의 진정한 발원지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증권, 자산운용, 선물, 신탁회사의 CEO 100여 명과 최광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신동우 국회의원, 심재철 국회의원, NH금융지주 임종룡 회장과 주요 금융학회장 등이 참석했다.
다만 5대 계열은 내부거래를 제외하더라도 부채비율 80% 수준으로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홍기택 산은지주 회장은 이날 “‘계열종합분석시스템’은 기업금융 전문은행으로 계열여신 비중이 높은 산은에 꼭 필요한 시스템”이라며 “시스템을 통해 산은의 건전성이 높아지고 우리 경제가 더욱 튼튼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산동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린 이날 전달식에는 윤웅원 KB금융지주 회장 직무대행, 차흥봉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을 비롯한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달된 차량은 장애인용 휠체어리프트차 5대, 승합차 22대, 승용차 24대를 포함해 총 51대로 복지시설별 차량 활용도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준비됐으며 지난 7월 차량 지원을 신청한 전국 1천여...
그룹은 류진 회장-풍산홀딩스(지주사)-풍산 축으로 이어지는 수직계열화를 이루고 있다. 그룹의 지배구조는 상호출자가 없이 단순한 편이다. 풍산홀딩스의 최대주주는 지분 35.98%를 보유한 류진 회장이다. 부인 노혜경씨가 2.9%, 류 회장의 장ㆍ차남인 성왜(24), 성곤(21)씨가 각각 1.66%씩 보유하고 있다. 이밖에 류영우씨를 비롯한 친인척들이 1...
지난 2년간 4대 금융지주 회장이 대거 교체됐다. 2012년 3월 김승유 하나금융 전 회장이 퇴임한 데 이어 지난해 강만수, 이팔성, 어윤대 등 MB정부 시절 4대 천왕으로 불리던 금융지주 회장들이 금융당국의 압박에 임기도 못 채우고 쫓겨나듯 퇴진했다.
은행 CEO의 불명예 퇴진사는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다. 지난 수십년간 관치 인사가 이뤄지다 보니, 정권 출범과...
17일 금융투자업계 따르면 전일 마감된 우리투자증권 본입찰에 NH농협금융과 KB금융지주, 파인스트리트가 참여했다.
5대 대형 투자은행(IB) 중 하나인 우리투자증권은 우리자산운용·우리아비바생명보험·우리금융저축은행 등 3개사를 합친 ‘1+3 패키지(묶음)’로 매각된다.
본입찰은 4개사에 대해 회사별로 인수 가격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장부가를...
최태원 SK 회장, 김승연 한화 회장, 이재현 CJ 회장. 2013년 재계의 분위기를 가장 잘 나타내는 이름들이다. 횡령과 배임, 탈세 등의 혐의로 재벌 총수들이 줄줄이 재판을 받거나 구속당하면서 재계의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박근혜 정부는 하반기 경제민주화보다 경제활성화의 국정과제 실현을 주창하고 있다. 하지만 상반기 국회를 통과한 하도급법, 정년 60세 연장법...
우리투자증권은 대우증권[006800], 삼성증권[016360], 한국투자증권, 현대증권[003450]과 함께 업계 '5대 대형사'로 꼽힌다. 지난해 말 자기자본 기준으로는 대우증권에 이어 업계 2위다.
임종룡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우리투자증권 인수 의사를 이미 표명했으며 농협증권이 인수해 합병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임영록 KB금융회장도 취임식에서 비은행 부문...
최 원장은 오는 25일 KB, 신한, 우리, 하나, 농협, KDB, 씨티 등 7개 금융지주사 회장들과 회담을 통해 작금의 상황을 논의하고 타개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한다.
최 원장은 "현재 국내 총 금융자산은 3300조로 이중 1800조가 은행에 몰려있다"면서 "예를 들어 경영평가 2등급을 받는다고 가정하면 적어도 적정 순이익이 10조는 넘어야 하지만 지난해...
◇지방은행, 금융지주간 인수전 치열할듯
이순우 우리금융회장과 임종룡 농협금융지주 회장에 이어 지난 12일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이 취임함에 따라 5대 금융지주의 새 회장이 모두 임기를 시작했다. 성세환 BS금융지주 회장 내정자는 다음 달 취임한다. 이들은 조직을 재정비하면서 그룹의 발전 방향을 그려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금융의...
여기에 일부 금융지주 회장 내정을 둘러싸고 불거진 ‘관치금융’, ‘낙하산 인사’논란으로 노조까지 반발하고 나서면서 자칫 업무 공백의 장기화도 우려되고 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등 금융감독당국의 규제 강화 일변도의 정책 방향도 금융권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정권 교체와 맞물려 반복되는 CEO 교체 리스크, 경제민주화를 화두로...
농협금융의 지난 1분기 순이익은 1538억원에 그쳐 총자산 252조원의 국내 5대 금융지주사로서는 초라한 실적을 기록했다. 연초 두번이나 발생한 금융 전산사고 방지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전산분리 및 전산센터 건립 또한 시급한 과제다.
이 가운데 관료출신의 '낙하산 인사'라는 점도 농협 노조와 풀어야 할 숙제다. 임 전 실장은 행정고시 24회로 공직에 입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