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18일 광주 북구갑에 정준호 변호사를 전략공천했다.
올해 37세인 정 변호사는 광주 출신으로 광주동신고등학교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법학부 졸업했다.
제49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그는 대검찰청 법무관 지냈다. 또 법무법인 한별에서 합작투자·인수합병·구조조정·노사분쟁 등 M&A 전문 변호사로 활동하기도 했다.
새누리당 유승민계인 조해진(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의원이 18일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면서 현재까지 당의 공천 방침에 반발해 탈당한 현역 의원은 4명으로 늘어났다. 유승민계 의원 중 탈당한 건 조 의원이 처음이다.
조 의원과 같은 날 탈당을 선언한 인천시당위원장인 안상수(인천 중·동·강화·옹진) 의원도 무소속 출마를 밝혔다.
앞서 탈당을 선언한...
더불어민주당이 18일 서울 마포을에 전략공천한 손혜원 홍보위원장은 광고업계에서 유명한 전문가로 통한다. 마포을은 ‘공갈막말’ 논란으로 공천 배제된 정청래 의원 지역구다.
네이밍 컨설팅업체인 ‘크로스포인트’ 대표를 지낸 손 위원장은 기업이나 디자인·브랜드 업계에서 잇따라 상품을 히트시킨 바 있다. ‘힐스테이트’ 아파트를 비롯해 ‘처음처럼’...
주호영 새누리당 의원이 18일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가 자신을 공천에서 탈락시킨 결정에 대해 재심을 요구했지만 반려된 것과 관련, “이한구 공천위원장은 만장일치로 재심요구을 반려했다고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주장했다.
주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이 말하며 “이 위원장이 심의조차 하지 않은 채 편견과 사감을 드러낸 것”이라고...
공천에서 컷오프 된 새누리당 안상수(인천 중·동·강화·옹진) 의원이 18일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재선인 안 의원은 인천시장을 지내고 현재 당 인천시당위원장을 맡고 있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8년 전 당시 박근혜 대표는 ‘국민도 속고 나도 속았다’고 절규하셨는데, 저는 ‘안상수도 속고 국민도 속았다’고 이한구...
4·13총선을 앞두고 공천에서 배제된 3선의 진영(서울 용산구)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으로 말을 갈아탈 가능성이 커졌다. 진영 의원은 당의 공천 배제 방침을 ‘정치보복’으로 풀이했다.
진영 의원이 이렇게 된 데는 박근혜 대통령과의 관계가 한 몫 했다.
진영 의원은 1997년 대선을 앞두고 당시 이회창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의 정책특별보좌역을 맡아 정계에...
더불어민주당은 19일 정청래 의원 지역구인 서울 마포을에 손혜원 홍보위원장을 전략공천했다.
손혜원 원장은 문재인 전 대표가 영입한 인물이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와도 인연이 있다.
손혜원 위원장은 정청래 의원이 ‘컷오프’(공천배제)를 두고 “무소속 출마를 해서라도 꼭 살아서 당으로 돌아오길 바란다”며 공개적으로 구명운동에 나선 바 있다.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가 새누리당의 4.13 총선 공천에서 탈락하면서 탈당한 진영 의원에 대한 영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당 관계자에 따르면 진영 의원은 더민주와 접촉하고 있으며 입당하는 방향으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들에 따르면 김 대표는 진영 의원 공천 배제 이후 전화를 걸어 위로와 함께 영입 제안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합리적...
여야가 지역구별 공천을 마무리 짓고 있지만, 현재 진행 중인 비례대표 심사의 경우 철저히 밀실에서 논의하면서 심사의 공정성 여부를 확인할 수 없는 지원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새누리당은 오는 22일까지 비례대표 후보자 순번 배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새누리당은 비례대표 47석 중 20번째까지 안정권으로 보고 있다.
이번 새누리당 비례대표 모집에는 정...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8일 김무성(부산 중·영도) 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들의 지역구 후보 경선 결과를 발표한다.
현재 경선 결과를 기다리는 최고위원은 김 대표를 비롯해 서청원(경기 화성시갑)·이인제(충남 논산시계룡시금산군)·김을동(서울 송파구병) 최고위원이다. 이와 함께 경선을 마친 다른 지역의 결과도 함께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천위는 또...
더불어민주당 이춘석·이학영·진선미·진성준 의원 등 현역의원 4명은 경선에서 승리를 거둬 공천을 받았다. 반면 비례대표 최동익·장하나 의원은 본선 티켓을 따내지 못했다.
서울 금천의 경우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이목희 의원과 이훈 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간 결선투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17일 이같이 현역의원 7명이 포함된...
반대로 영·호남에서는 텃밭당에서 공천 탈락한 후보들이 무소속으로 출마하면서 사실상의 여대 여, 야대 야의 싸움이 현실화하고 있다. 야당은 지지성향이 겹치는 국민의당 후보까지 나서면서 더 복잡한 셈법이 필요해진 형국이다.
경북 구미을은 새누리당이 장석춘 전 한국노총 위원장을 단수 추천하면서 현역인 김태환 의원이 탈당해 4선에 도전한다. 당의...
새누리당이 공천 과정에서 비박(비박근혜)계 의원들의 탈락을 놓고 파장이 커지면서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까지 영향을 미치는 모습이다.
공천위 외부위원들은 17일 비박계 내부위원들에 문제를 제기하며 회의를 보이콧하고 나섰다. 최공재 차세대문화인연대 대표를 비롯한 외부위원 5명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공천관리위 회의에 참석했으나 30분만에 퇴장한...
김 의원의 입지는 더민주 김 대표가 전혜숙 전 의원을 단수공천하면서부터 좁아지기 시작했다. 전 전 의원은 라디오 방송에서 “서울 광진갑에 더 이상 야권통합이나 연대는 없다”며 통합불가론을 밝혔다.
이로써 김 의원은 사면초가에 놓였고 정치적 승부수를 던질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야권의 한 관계자는 “어차피 어려운 게임이었다. 불출마 선언이 그리 놀랍지...
진 의원 탈당이 공천에서 컷오프 된 비박계 의원들의 동반 탈당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진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발전, 복지국가, 미래번영을 함께 이룩하려했던 새누리당 동지여러분의 뜨거운 마음은 항상 잊지 않고 간직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민주발전, 복지국가, 미래번영을 함께 이룩하려 했던 새누리당...
19대 초선 국회의원 중 법안대표발의 1위를 기록했다” 공천배제 사유가 없었음을 강조했다.
그는 “더민주가 기껏 덧씌운 핑계가 경쟁력 부족”이라며 “20년간 당을 위해 헌신한 사람의 명예를 하루아침에 무참히 짓밟을 수는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부 의원은 “현실적으로 무소속은 어렵다”며 “국민의당에 가서 관계자들과 상의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부...
새누리당 친박(친박근혜)계 최고위원들이 17일 원유철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정회상태인 최고위를 열고 공천안을 추인하기로 했다. 김무성 대표의 반대로 시도는 무산됐지만 계파 간 갈등이 최고조로 치닫는 모습이다.
이날 원 원내대표와 친박(친박근혜)계 최고위원들은 원내대표실에서 최고위원회를 열고 이재오·주호영·윤상현 의원 등을 탈락시킨 공천관리위원회의...
여야가 공천을 진행 중인 가운데서도 본선에 내보낼 후보들이 결정된 지역구도 나오고 있다. 일찌감치 선수가 확정된 곳은 대부분 지역에 정통하거나 현역들로 별다른 당내 경쟁자가 없다. 때문에 이곳은 대부분 ‘리턴매치’가 이뤄지는 곳이 많다. 이번에 소개할 서울 영등포을과 인천 서구갑은 전·현직 의원들의 재대결이 성사되는 곳이다.
서울 영등포을은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