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파업…근로자 생존 더 어렵게 해"
윤석열 대통령은 4일 화물연대의 11일째 집단운송거부에 대응해 관계장관대책회의를 주재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정유·철강 등 업종에 추가로 업무개시명령 발동 추진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관계장관대책회의를 열어 화물연대의 불법·폭력 행위와 정상운행 방해를 비판하며...
정부가 화물연대의 총파업에 강 대 강 조치를 이어가는 가운데, ILO의 개입으로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생겼다.
4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는 입장문을 통해 "ILO가 한국 정부에 대한 긴급개입 절차를 개시했다"며 "정부가 총파업에 대해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하는 등 국제노동기준을 위반한 데 따른 것"이라고...
화물연대 총파업에 따른 물량 차질이 지난주보다 완화됐다.
4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오전 10시 기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에 따른 밤 시간대 컨테이너 반출입량은 지난주 일요일의 194% 수준으로 나타났다.
전국 12개 항만 컨테이너는 지난달 2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밤 시간대 컨테이너 반출입량이 6208TEU에...
화물연대 총파업으로 품절 주유소가 늘고 있지만 국제 유가 하락으로 국내 기름값은 12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마지막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18.3원 내린 리터(ℓ)당 1626.2원, 경유 판매가격도 16.4원 내린 1862원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경기도 시흥의 한 주유소 시세표.
화물연대 총파업으로 품절 주유소가 늘고 있지만 국제 유가 하락으로 국내 기름값은 12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마지막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18.3원 내린 리터(ℓ)당 1626.2원, 경유 판매가격도 16.4원 내린 1862원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경기도 시흥의 한 주유소 시세표.
화물연대 총파업으로 품절 주유소가 늘고 있지만 국제 유가 하락으로 국내 기름값은 12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마지막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18.3원 내린 리터(ℓ)당 1626.2원, 경유 판매가격도 16.4원 내린 1862원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경기도 시흥의 한 주유소 시세표.
경총에 따르면 이는 파업 등 쟁의행위가 그 목적상 소속된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는 국민이 다수를 차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밖에도 노동쟁의 범위 확대, 즉 ‘노사 간 의견의 불일치가 있는 모든 사항’에 대해서 쟁의행위를 허용하도록 하는 조항에 대해서도 응답자의 63.8%가 반대 의견을 밝혔다.
경총은 소송 중인 사건 등 권리분쟁 사항과...
정부가 화물연대 총파업에 대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시멘트와 정유업에 이어 석유화학까지 점검에 나서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4일 오후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울산 산업단지 내에 있는 대한유화 울산공장을 방문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총파업에 따른 석유화학 업계의 피해 상황을 점검한다. 현장에는...
김은혜 홍보수석은 지난 2일 청사 브리핑에서 “국가 경제 피해와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전 부처가 협업해 가용할 수 있는 모든 대안을 찾겠다”며 “필요에 따라 윤 대통령은 관계 장관 회의를 소집해 집단 운송거부 상황과 국민, 국가경제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파업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회의에는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주 원내대표는 노란봉투법에 대해 “전 세계에서 불법파업으로 인한 손해배상이 나지 않도록 하는 법안은 없다”며 “논리상으로도 불법으로 인해 생긴 손해를 변제해 주는 것은 법 체계에도 맞지 않는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에 “헌법재판을 통해서 위헌 소송을 받기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고, 이미 법은 시행돼야 하기 때문에 혼란이 발생한다”며 “이러한...
다른 골조공사를 이어가는 12개 동 역시 다른 공정으로 대체하는 일거리는 3~4일 분량뿐인 것으로 집계됐다. 화물연대 파업이 다음 주까지 이어지면 둔촌주공 재건축 공사 전면 중단이 불가피한 셈이다. HDC현대산업개발과 대우건설, 롯데건설 등 다른 시공사도 비슷한 상황으로 파악됐다.
협력업체 관계자들도 대량 피해 우려를 전달했다. 거푸집 작업을 담당하는...
이에 이달 1~4일 연합단은 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해 총투표 인원 대비 79.7%의 찬성률로 총파업을 가결했다. 현재 노조는 지난 24일부터 준법 투쟁을 진행 중이다.
이번 총파업으로 인해 시민들의 불편이 커질 전망이다. 연합단에 따르면 총파업이 시작되면 서울 지하철 1호선 운행률은 평일 기준 53.5%로 떨어진다. 2호선 운행률은 72.9%, 3호선 57.9%, 4호선 56.4%, 5~8호선은...
이에 이달 1~4일 연합단은 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해 총투표 인원 대비 79.7%의 찬성률로 총파업을 가결했다. 현재 노조는 지난 24일부터 준법 투쟁을 진행 중이다.
협상 결렬로 인해 연합단이 총파업에 돌입하면 시민들의 불편이 커질 전망이다. 연합단에 따르면 총파업이 시작되면 서울 지하철 1호선 운행률은 평일 기준 53.5%로 떨어진다. 2호선 운행률은 72.9...
향해 "업무개시 명령 검토를 중단하고 대화재개명령을 결정하라"고 강조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화물연대 파업 이후 26일 기준 전국 14개 지역 130여 곳에서 5000여 명 이상이 운송을 거부하고 있다. 4일간 컨테이너 반출ㆍ반입량은 평소의 18.1% 수준으로 줄었다. 정부는 28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화물연대와 첫 공식 교섭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