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국회가 13일 공식 개원했다. 이날 오후 원구성이 끝나면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한다.
‘여소야대’와 ‘다당’ 체제라는 드문 정치 상황은 20대 국회에서 항상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거대 양당인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이 비슷한 의석수를 확보한 가운데, 38석인 국민의당이 캐스팅 보트를 쥐고 있다. 당장은 야당이 유리해 보이지만, 사안에 따라 어떤...
박 대통령은 이날 20대 국회 개원식에 참석, 개원 연설을 통해 “구조조정에 따르는 보완대책을 꼼꼼하게 만들어 실직자, 협력업체, 지역경제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 경제와 국민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구조조정이라는 절체절명의 과제에 직면해 있다”고 조선업에 구조조정이 불가피함을 언급하면서 “비대해진 인력과 설비 등...
박 대통령은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0대 국회 개원식 연설에서 “20대 국회가 개원하는 오늘 국회의원 여러분께서 느끼고 계실 막중한 책임감은 저와 다르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지난 19대 국회에서 통과시켜 주신 크라우드펀딩법과 광광진흥법 등 경제 활성화법은 현재 투자와 일자리를 늘리면서 국민들에 많은 도움이 되고...
정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개최된 제20대 국회 개원사에서 “내년이면 소위 87년 체제의 산물인 현행 헌법이 제정된 지 30년이 된다. 개헌은 결코 가볍게 꺼낼 사안은 아니다. 그러나 언제까지 외면하고 있을 문제도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누군가는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며 “분명한 사실은 개헌의 기준과 주체는 권력이 아니라 국민이며 그 목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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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20대 국회 오늘 개원…18개 상임위원장 선출 마무리
20대 국회가 오늘...
새누리당은 12일 20대 국회 개원식을 앞두고 ‘협치와 상생의 정치’를 다짐했다.
김현아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내일 20대 국회 개원식이 예정돼 있다. 4.13 총선에서 나타난 국민의 바람처럼 여야는 ‘협치와 상생의 정치’로 제20대 국회에 산적해있는 민생 현안들을 조속히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여야는 어느 정당에만 힘을...
더불어민주당은 12일 “박 대통령의 시정연설이 남 탓, 야당 탓, 국민 탓으로 일관했던 지난 시정연설과는 달라야 한다”며 박근혜 대통령의 20대 국회 개원식 연설이 이전과는 달라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재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현안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은 국민을 섬기고 국회를 존중하며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메시지로 제20대 국회와의 협치를...
국민의당은 12일 박근혜 대통령의 20대 국회 개원식 연설과 관련해 “박 대통령께 이번 연설이 국회의 권위를 존중하고 국회와 소통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용호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번 개원식은 박 대통령의 연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회는 국민을 대표하는 대의기구로 국회 연설은 국민에게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20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으로 선출된 정세균 의장은 10일 국회 집무실로 첫 출근을 하면서 “국회가 풀어야 할 숙제가 산적해 있기 때문에, 다음주에 개원을 하면 신속하게 업무에 착수하겠다”며 국민들과 소통하고 신뢰를 회복하는 국회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정 의장은 이날 국회 정문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고, 여야가 이견을 보였던 ‘상시청문회법’...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13일 20대 국회 개원 연설을 할 것으로 보인다.
국회 관계자는 9일 이투데이와 통화에서 “새 국회의장이 선출되면 대통령에 개원 연설을 요청하는 절차가 진행될 것”이라며 “관례대로 청와대에서 수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도 이날 기자들과 만나 “아직 국회의장이 없어서 공식 요청은 없었다”면서 “요청이...
우 원내대표는 이날 20대 국회 원구성 협상 타결 직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비록 법정기한인 어제(7일) 개원하지 못해 송구스러운 마음이지만, 오늘 원만한 합의에 이르게 돼 그나마 국민의 지탄을 받는 건 모면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우리 당 의원들이 볼 때에 상임위에서 양보를 너무 많이 한 것 아니냐고 서운해할 것 같다”...
여야 3당은 8일 그간 난항을 겪었던 20대 국회 원구성 협상을 타결했다. 새누리당은 최대 쟁점이 됐던 국회의장직을 양보하는 대신 법제사법위원장과 운영위원장을 가져갔다. 더민주는 국회의장과 함께 예결위원장을 국민의당은 교문위원장과 산자위원장을 가져가게 됐다.
이들은 다음날인 9일 의장단을 선출하고 13일 국회 개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새누리당 정진석...
20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상임위의 성격을 좀 더 고려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분리·통합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여야에서 모두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와 환경노동위,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 등을 조정하는 방안이 검토됐다. 또 국토교통위(31명), 산업통상자원위(30명), 교문위(30명), 기획재정위(26명)의 경우 위원수가 많아서 회의 진행에...
카지노 순매출의 10%에 해당하는 레저세가 부과되면 강원랜드의 조세 부담은 연간 약1600억원(2015년 순매출 기준) 증가한다.
송 연구원은 “레저세 관련 본격적인 로비 활동은 20대 국회 개원 이후 이뤄질 것이기 때문에 당장 주가에 악재로 작용하지는 않겠지만, 올해 하반기 입법 활동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 주가에 부담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대 국회가 언제 개원할지 요원하기만 하다.
여야 지도부는 임기 개시일인 지난달 30일 한자리에 모여 “쉬지 않고 협상해 법정시한 내에 원구성을 마무리하겠다”고 약속했다. “시원하게 양보하겠다”는 보기 드문 언급도 있었지만, 그저 말뿐이었다. 원구성 때까지 세비를 받지 않겠다는 국민의당의 다짐은 새누리당에서 이미 여러 번 써먹었던 수법에 지나지 않는다....
바로 20대 국회 원 구성을 두고 하는 말이다. 우리나라 국회는 22년 동안 단 한 번도 법정시한 내에 원 구성을 해보지 못했다는 진기록을 세웠다. 이 정도 되면 비정상이 정상처럼 보이게 생겼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대기록’을 세우면서도 정치권은 고민 한 번 제대로 하지 않는 것 같아 더욱 문제라는 생각이다.
그 근거는 이렇다. 우선 국회의장 자리를...
국민의당은 7일 20대 국회 원 구성 협상 타결이 지연돼 법정 기한을 넘긴 것과 관련해 개원 전까지 당 소속 국회의원들의 세비를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직후 이용호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당론으로 이같이 의결했다고 밝혔다.
그는 “(세비는) 의원들이 개별적으로 서명해서 내면 국고에 반납 조치가 된다”며 “기간은 6월 1일부터...
20대 국회가 문을 열자마자 재계에 대한 야당의 압박이 시작됐다. 국민의당은 공익법인을 활용한 재벌가의 편법적 경영권 승계에 제동을 거는 법안을 추진키로 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도 대기업 법인세 인상을 예고하고 나섰다.
국민의당 채이배 의원은 6월 임시국회 개원을 하루 앞둔 6일 계열회사의 지분을 보유한 공익법인의 의결권 행사를 제한하는 내용의 ‘상속세...
20대 국회 개원식 또한 국회의장단이 구성될 때까지 연기됐다.
◇ [데이터뉴스] 불경기에 벤처 수출도 내리막길
글로벌 경기 둔화가 지속되면서 국내 벤처기업의 수출이 올해 들어 감소세로 돌아섰다. 7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 1~4월 국내 벤처기업의 수출액은 52억2500만 달러(약 6조200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 감소했다.
◇ [데이터뉴스] 제주...
합의하지 못하며 20대 국회도 ‘지각 출발’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날 서울 서강대교에서 바라본 국회 옆으로 ‘양보’ 교통표지판이 함께 보이고 있다. 예정대로라면 이날 오전에 여야는 본회의를 열고 국회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해야 했지만 협상이 불발, 본회의는 열리지 않았으며 20대 국회 개원식 또한 국회의장단이 구성될 때까지 연기됐다. 신태현 기자 holjj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