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박 대통령, 야당 탓 국민 탓 하던 지난 연설과 달라야”

입력 2016-06-1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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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2일 “박 대통령의 시정연설이 남 탓, 야당 탓, 국민 탓으로 일관했던 지난 시정연설과는 달라야 한다”며 박근혜 대통령의 20대 국회 개원식 연설이 이전과는 달라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재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현안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은 국민을 섬기고 국회를 존중하며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메시지로 제20대 국회와의 협치를 열어주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난 총선에서 국민은 정부여당의 반성과 정치권의 변화를 요청했다. 20대 국회와 대통령은 국민의 요청에 응답해야 한다. 통치에서 협치로, 불통에서 소통으로, 정쟁에서 민생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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