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개각 여론이 높았던 만큼 이 정도 조치로 민심을 추스를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카드런’ 사태는 점차 진정되고 있으나 정부의 설명과 달리 유출된 개인정보가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사실이 속속 드러나면서 국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여전히 2차 피해에 대한 우려가 가시지 않는 상황이다.
정치권의 반발도 여전하다. 민주당 한정애 대변인은 박...
이어 “이번 사건에 책임 있는 경제부총리 등은 더는 변명하지 말고 짐 싸는 게 국민에 대한 도리”라며 “청와대와 내각에 대한 전면적 인사쇄신이 있어야 할 시점”이라고 재차 개각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최경환 원내대표는 일부 언론을 통해 “국민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사태 수습을 우선시해야 한다”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최 원내대표는 “불이 나면 먼저...
이어 “이번 사건에 책임 있는 경제부총리 등은 더는 변명하지 말고 짐 싸는 게 국민에 대한 도리”라며 “청와대와 내각에 대한 전면적 인사쇄신이 있어야 할 시점”이라고 재차 개각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최경환 원내대표는 일부 언론을 통해 “국민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사태 수습을 우선시해야 한다”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최 원내대표는 “불이 나면 먼저...
전체가 개각론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다.
신제윤 금융위원장과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 23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카드사 고객정보 유출사고 관련 긴급 현안보고에 참석해 “2차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그러나 추가 유통이 차단됐다는 정부의 설명과는 달리 KB국민·롯데·NH농협 등 3개 카드사에서 유출된 일부 개인정보가 이미 시중에 나돌고 있는 사실이...
노다 총리는 소비세율 인상을 관철시키기 위한 회심의 일격으로 지난주 부총리 겸 사회보장·조세 일체개혁담당상에 오카다 가쓰야 전 민주당 간사장을 임명하는 등 5개 부처에 대한 개각을 단행했다.
소비세율 인상을 주도할 오카다 부총리는 민주당 대표와 외무상을 지낸 인물로, 그의 기용은 이번 개각의 핵심이다.
노다 총리는 원칙주의자로 알려진 오카다...
국토해양부가 5.6개각 이후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 이전 문제를 이달 내에 매듭짓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가운데 늦어도 다음주중 정부안을 확정 발표하고, 관련 논의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10일 정치권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국토부는 이르면 이번주 말, 늦어도 다음주안으로 LH본사 이전과 관련한 정부안을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9일...
간 총리는 14일 오전 모든 각료의 사표를 수리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태세를 강화하고 중요 시책을 강력하게 추진하기 위한 것”이라며 2차 개각을 단행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번 개각에서 주목되는 인사는 자민당 출신의 요사노 중의원을 경제재정상에 내정한 것이다.
이에 대해 간 총리는 “본인과 민주당의 입장과 공통점이 많은 정치가”라고 평가했고 노다...
하며 중점 추진과제를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을 해서 핵심과제와 실천 방안을 중점으로 보고가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통령이 통상적 보고 대신 예산안의 즉각적인 집행 계획 등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구체적인 보고를 원하고 보고 내용에 따라 개각 등에 반영할 것이 전해지고 있어 각 부처는 바짝 긴장하며 이번 업무보고를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