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부처, 대통령 새해 업무보고 내주 시작

입력 2008-12-12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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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경제부처의 새해 업무보고를 다음주 부터 받기로 하는 등 청와대가 실물경기 침체에 대한 전방위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12일 브리핑을 통해 "새해 부처 업무보고 일정이 확정된 가운데 주제별로 연말까지 4번에 걸쳐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선 18일 첫번째 부처 업무보고에서는 경제·금융·기업활동을 주제로 기획재정부를 간사 부처로 해서 금융위원회와 공정거래위원회가 함께 한다.

2차 보고는 22일로 사회간접자본 SOC와 지역경제를 테마로 국토해양부를 간사 부처로 농림수산식품부, 행정안전부, 환경부가 업무보고를 한다.

이와 함께 24일에는 보건복지가족부와 노동부, 여성부, 국가보훈처가 서민과 고용을 주제로 업무보고가 있다.

26일에는 지식경제부와 중소기업청, 방송통신위원회가 산업과 중소기업을 테마로 업무보고를 실시한다.

내년 1월에는 교육과학기술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교육, 과학, 문화분야 업무보고를 하고,법무부와 법제처와 국민권익위원회가 일반행정 분야,외교통상부와 통일부,국방부가 외교안보 분야에 대해 업무보고를 한다.

이동관 대변인은 "청와대에 각 부처 국장급 간부들이 와서 합동으로 업무보고를 하며 중점 추진과제를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을 해서 핵심과제와 실천 방안을 중점으로 보고가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통령이 통상적 보고 대신 예산안의 즉각적인 집행 계획 등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구체적인 보고를 원하고 보고 내용에 따라 개각 등에 반영할 것이 전해지고 있어 각 부처는 바짝 긴장하며 이번 업무보고를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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