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3월엔 39건 계약되는 데 그쳤고 급기야 11월에는 1건에 그쳤다.
분양권 거래 시장이 위축된 이유는 전매 제한이 길어진 탓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지난해 9월부터 수도권 및 지방 광역시 등 과밀억제권역과 성장관리권역 민간택지 주택의 전매제한 기간을 청약 당첨자 발표일 이후 6개월에서 소유권 이전 등기 시로 강화했다.
올 하반기 들어 대출 규제와...
29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국토교통부 '주택건설실적통계' 자료를 분석해 2017년부터 올해까지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을 조사한 결과 올해 총 31만9165가구(11월과 12월은 예정 물량 수치)가 입주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최근 5년 내 가장 낮은 수치다. 전년도(37만3220가구)와 비교해보면 약 14.5% 감소했다.
올해 수도권 입주 물량은...
전국 주택가격이 11주 연속 상승폭 둔화와 함께 세종·대구는 떨어졌다. 견고했던 서울 집값도 은평구가 지난주 하락세를 보였다. 11월 아파트 거래량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까지 내려왔다. 전셋값 역시 지방을 중심으로 하락 전환했다.
그러나 아직 집값 안정을 점치기는 성급하다. 최근 주택산업연구원은 “내년 집값이 올해보다 상승률이 낮아지겠지만...
오션뷰 아파트에 웃돈이 붙다 보니 분양 시장에서도 인기가 높다. 11월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서 분양해 서해 조망권을 갖춘 ‘송도자이 더 스타’는 1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 13대 1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뒤를 이어 지난 21일 1순위 청약을 받은 ‘군산신역세권 우미린 센텀오션’은 8.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오션뷰를 갖춘 단지들이 연말·연초...
이전 월별 최대 분양물량이 쏟아진 시기는 2015년 11월 7만1057가구다.
청약시장 열기는 올해 내내 식지 않고 있다. 부동산R114 조사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청약 평균 경쟁률은 올해 상반기 125.2대 1에서 하반기 231.3대 1로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연간 청약 경쟁률이 세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부동산R114가 관련 데이터를 집계한 2000년 이후 처음이다. 올해 청약 열기가...
앞서 10월에 한 차례, 11월 두 차례 등 총 세 차례의 줍줍을 진행했지만 내리 미달됐다.
송 대표는 “미분양이 되고 있다는 것은 그 지역이 수요자들에게 매력도가 떨어지고, 평가가 낮아지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앞으로도 과거보다는 조정이 될 수 있다는 흐름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11월 기준 서울 아파트의 3.3㎡당 분양가는 3284만1600만 원으로 전월 대비 3% 상승했다. 전년 동월보다는 20.9% 올랐다.
일각에서는 민간 건설사가 그간 분양가를 부풀려 책정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고덕강일4단지 인근의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는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아...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11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의 평균 분양가격은 1㎡당 995만 원으로 지난해 11월 말 823만 원과 비교해 20.9% 상승했다. 전월과 비교하면 3.0% 올랐다. 3.3㎡당 기준으로는 3284만 원이다.
HUG의 평균 분양가격은 공표 직전 12개월 동안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분양 사업장을 대상으로...
이 사업은 2004년 개발 허가를 받아 2007년 공사가 시작됐지만, 당시 시행사가 임직원들의 배임·횡령문제를 겪으면서 2010년 11월 공사가 중단됐다. 이로 인해 1000여 명에 이르는 투자자가 피해를 보는 등 11년째 공사가 멈춰 일대의 흉물로 꼽혀왔다.
이후 기업회생절차, 시공사 교체 등을 거듭하며 우여곡절을 겪다가 지난해 9월 창동역사디오트를 최종 인수권자로...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무주택자 기준 최대 70%까지 적용돼 자금 조달이 쉽고, 청약 당첨 시 분양권 전매 제한도 따로 없다.
실제로 올해 강원 아파트 외지인 거래도 크게 늘었다.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올해 1~10월 기준 강원 아파트 전체 거래량 2만6436건 중 외지인 거래량은 1만1598건으로 전체 43.87%를 차지했다. 강원 아파트 거래 10건 중 4건...
10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국토교통부 아파트 분양·입주권 실거래 내용을 분석한 결과 올해 1~11월까지 경기도 아파트 분양권 거래 건수는 총 7041건으로 나타났다. 시·군·구별로 △평택시 786건 △화성시 781건 △양평군 717건 △광주시 488건 △여주시 445건 순으로 거래가 많았다.
이들 지역은 도시개발사업, 택지지구, 신도시 조성 등과 교통 호재를...
이 선임연구원은 “분양을 신청하지 않거나 재개발 구역 내 여러 주택을 보유하다 하나를 매도한 경우 현금 청산 대상이 될 수 있다”며 “투기과열지구에서는 관리처분인가 전까지만 전매할 수 있고, 그 이후엔 전매제한이 되기 때문에 그 부분도 점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근에는 주택에 대한 대출이나 세금 규제가 강화되면서 수익형 부동산이 새로운...
LH가 11월 8일 종합심사제 방식으로 입찰 실시한 1500억 원 규모 ‘평택 고덕 AA-53BL 아파트 건설공사 13공구’의 낙찰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평택 고덕 AA-53BL 아파트 건설공사 13공구는 경기도 평택시 고덕면(평택고덕 국제화개발지구 및 택지개발지구 AA-53BL) 일원에 연면적 4만6000여 평, 지하 2층 ~ 지상 20층 15개 동, 총 1167가구의 공공분양 및...
수도권 집값 상승률은 8월 1.88%에서 9월 1.89%로 소폭 상승했다가 10월 1.27%, 11월 1.11%로 두 달 연속 상승세가 둔화하는 모습이다.
반면 이달 기타 지방 주택 매매값은 1.25% 올라 오름폭을 키웠다. 기타 지방에 속한 지방 중소도시 7개도(강원·경남·경북·전남·전북·충남·충북) 모두 상승 폭이 확대됐다. 지역별로는 강원(0.54%→2.06%), 충남(0.86%→1.65%), 충북(1.12...
분양하는 주택은 지하 3층~지상 20층, 4개 동, 총 174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 △59㎡형 88가구 △84㎡형 86가구다. 공급가격은 전용 59㎡형은 평균 6억4400만 원, 전용 84㎡형은 가구당 평균 8억7700만 원 수준이다.
이 중 87가구는 다자녀가구, 신혼부부 등을 위한 특별공급 유형으로, 나머지 87가구는 일반공급 유형으로 공급된다.
입주자모집공고일(11월 25일) 기준...
여경희 부동산R114 연구원은 “연말 분양시장이 뒷심을 발휘하는 분위기다. 11월(총 5만568가구), 12월(총 5만2335가구) 모두 5만 가구 이상 물량을 쏟아낼 계획인데 내년부터 입주자 모집 공고를 받는 단지들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적용되기 때문에 연내 남은 물량에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내년...
공급효과가 큰 민간재건축은 초과이익환수제, 안전진단 강화, 분양가상한제 등의 걸림돌에 막혀 있다.
현 정부는 지난 4년 반 동안 20여 차례의 부동산정책을 쏟아냈지만 집값은 천정부지로 치솟기만 했다. 수요를 억누르는 규제 일변도와, 재산세·종합부동산세·양도세 등 세금 중과, 시장 현실을 무시한 임대차 3법 등을 강행하면서 불안만 키운 탓이다. 뒤늦게 공급에...
경기 양평군 양서면에 들어서는 프리미엄 타운하우스 '휘페스타 리저브'는 분양 현수막도 없이 빠른 분양 완판을 기록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타운하우스의 인기에 가격 상승세도 가파른 모습이다. 경기 김포시 운양동 '자이더빌리지어반5단지' 전용면적 84㎡형은 지난 3일 11억 원에 매매됐다. 지난해 11월 8억8000만 원에 거래된 후 1년 새 2억2000만 원이 오른 셈이다. 이...
년간 입주량은 문 대통령 취임 이후인 2017~2019년 각각 40만·46만·42만 가구로 가장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다만 입주는 통상 분양 후 2년 뒤 발생하는 만큼 이는 이전 정부에서 늘린 공급의 영향으로 증가했다고 봐야 한다. 실제로 입주량은 2018년 정점을 찍은 뒤 내림세를 이어가 올해는 28만 가구에 그쳤다. 2022년과 2023년은 각각 31만·30만 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1월~11월 10일 기준) 오피스텔 매매 건수는 5만1402건으로 2006년 통계 집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집값 급등 이전인 2018년(3만3249건)과 비교하면 1.6배가량 증가한 셈이다.
이런 인기를 반영하듯 3일 서울 영등포구에서 분양한 ‘신길AK푸르지오’ 오피스텔 청약의 경우 96실 모집에 총 12만5919명이 접수했다. 평균 경쟁률은 1312대 1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