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통신비는 △신용카드 자동결제 △은행 자동이체 △지로 납부 △대리점 방문 통한 직접 납부 등 4가지였다.
이 가운데 현재 각 통신사 가입자의 25~30%는 신용카드를 통해 통신요금을 결제하고 있다. 카드사와 통신사간 수수료율 협상이 타결되지 않는다면 휴대폰 가입자수(5300만명) 가운데 1590만명 가량이 일일이 요금납부방식을 변경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방통위 관계자는 “지속적인 보조금 단속을 하고 있지만 4만여개에 이르는 대리점을 모두 점검하기는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최근 보조금 지급이 과열되고 있지만 과거 ‘갤럭시S3’ 17만원 사태처럼 심각한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업계는 방통위의 이같은 모습이 이동통신 시장을 더욱 혼탁하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업계...
‘리베이트’란 사업자 및 제조사에서 조성된 수수료가 대리점을 거쳐 최종 판매점에 지급되는 단말 판매 건당 수수료를 말한다.
KT에 따르면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KT의 영업정지가 시작된 지난달 22일부터 휴대폰 출고가 수준으로 과도하게 판매점에 리베이트를 지급해 유통 시장을 교란시켰다.
지난 1~2일 갤럭시S3, 옵티머스G, 베가R3등 LTE 주요 모델의...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상당수 온라인 휴대폰 대리점은 ‘갤럭시S3’를 SK텔레콤으로 번호이동 조건으로 할부원가 13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100만원에 육박하는 갤럭시S3의 출고가를 감안하면 약 80만원 수준의 보조금이 지급되고 있는 셈이다. 이는 방송통신위원회의 보조금 법적 상한선(가이드라인)인 27만원을 3배 가량 초과하는 수치다.
특히 얼마 전까지만...
# 휴대폰 위탁대리점 A업체는 중소기업 대출금리 인하펀드를 통해 연간 300만원의 이자비용을 줄일 수 있었다. 기존에 1억2000만원의 금리를 12%에서 9.95%로 낮추면서다. 덕분에 그간 현금이 부족해 미뤄오던 직원채용도 실시했다. 낮아진 금리를 제시하니 다른 거래은행에서도 이자비용을 전반적으로 줄일 수 있었다.
기획재정부는 기금·공공기관의 여유자금을...
LG유플러스 대리점에선 갤럭시노트2, 옵티머스G 등에 30만원 이상의 보조금을 지급했다. 이는 방송통신위원회가 제시한 보조금 가이드라인인 27만원을 상회하는 액수다.
심지어 일부 LG유플러스 유통망에서는 베가R3에 최고 92만원의 보조금을 붙여 판매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쟁사인 KT도 일부 온라인 매장을 통해 출시된지 일주일 밖에 안된 ‘갤럭시 그랜드’를...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변경할 수 있는 휴대폰은 △아이폰5 △갤럭시S3 △갤럭시노트2 △갤럭시 팝 등 인기 모델 위주로 결정된다. 또 ‘착한 기변’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고객은 중고폰 매입 프로그램 ‘T에코폰’과 연계, 기존 단말기 반납 보상금도 추가로 지원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가입비 납부, 장기가입 혜택 상실, 멤버십포인트·결합상품 할인 소멸 등...
7인치 디스플레이, 퀄컴 1.5GHz 쿼드코어 스냅드래곤S4 프로세서, 2GB 램, 8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와 12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 2100mAh 배터리 등을 탑재했다.
용어설명 / 단말기 자급제
소비자가 이동통신사 대리점, 판매점 이외의 유통채널을 통해 휴대폰을 구입해 원하는 이통사에 가입할 수 있는 제도로 지난해 5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이어 “대리점이 가격을 흥정하는 돗대기 시장 같다”며 “이런 시장이 계속될 경우 고객불만이 계속 나올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표 사장은 또 휴대폰 시장의 안정화를 위해 KT가 지난 2011년 도입한 ‘페어프라이스 제도’가 정착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페어프라이스는 일반 가전 제품과 마찬가지로 일선 대리점에서 휴대폰 가격을 기재하도록 하는 제도다.
CU는 재생폰인 ‘리하트(RE-HEART)폰’을 판매한다. 새 제품의 3분의 1 가격인 2만9800원이다.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최저가 알뜰폰이다.
유심이 포함되지 않은 3G 공단말기이기 때문에 기존 휴대폰에 사용하던 유심칩을 끼워서 사용하거나 새로운 유심칩으로 자신이 원하는 MVNO 통신망에 신규 가입을 해도 된다.
전국 CU 매장 내 BGF캐시넷 CD기를 통해...
이에 따라 온라인 사이트를 통한 휴대폰 거래 시 페이백에 의한 이용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이통3사가 각사의 대리점에 대한 교육과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도록 했다.
방통위 관계자는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이동통신 서비스 가입 시 과도하게 휴대폰 가격이 저렴하거나 은어 등을 통해 페이백 혜택을 제시할 경우 약속된 혜택을 받지 못할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 휴대폰판매 대리점들은 LG유플러스 영업정지 이전과 비슷한 수준의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 시내에 위치한 한 대리점 관계자는“언론에서는 시장 빙하기라고 하지만 할인해 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며 “72요금제(월 7만2000원)를 사용할 경우 SKT, KT 상관없이 갤럭시 노트2, 갤럭시S3, 옵티머스G등...
또한, KT는 LG유플러스가 대리점 사장이나 다른 사람 명의로 미리 개통한 다음 명의만 바꿔 판매하는 방식인 가개통도 사용됐다고 주장했다. 이 경우 이미 개통된 휴대폰이기 때문에 전산시스템에서 신규가입이 아닌 기기변경으로 잡혀 영업정지를 피해갈 수 있다는 것.
이에 대해 LG유플러스는 KT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7일부터...
이 기간에는 대리점이나 판매점에서 영업정지 이동통신사의 휴대폰 서비스에 신규로 가입할 수 없으며, 다른 이동통신사에 가입한 사람이 영업정지 이동통신사로 번호를 이동하는 것도 중단된다. 7일 오전 서울 시청역 인근 LG유플러스 대리점에 영업정지를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있다.
이 기간에는 대리점이나 판매점에서 영업정지 이동통신사의 휴대폰 서비스에 신규로 가입할 수 없으며, 다른 이동통신사에 가입한 사람이 영업정지 이동통신사로 번호를 이동하는 것도 중단된다. 7일 오전 서울 시청역 인근 LG유플러스 대리점에 영업정지를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있다.
이 기간에는 대리점이나 판매점에서 영업정지 이동통신사의 휴대폰 서비스에 신규로 가입할 수 없으며, 다른 이동통신사에 가입한 사람이 영업정지 이동통신사로 번호를 이동하는 것도 중단된다. 7일 오전 서울 시청역 인근 LG유플러스 대리점에 영업정지를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있다.
단말기 자급제란 소비자가 이동통신사 대리점, 판매점 이외의 유통채널을 통해 휴대폰을 구입해 원하는 이동통신사에 가입할 수 있는 제도로 국내에서 지난 5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출시된 자급제용 휴대폰은 사양이 낮은 구형 단말기를 중심으로 5종 가량에 불과해 소비자들에게 외면받아 왔다.
그러나 자급제용 아이폰5의 등장에 따라 자급제 시장의...
오프라인 대리점에서 16GB기준 할부원가가 44만원에서 55만원에 팔리고 있다. 아이폰5 출고가는 81만4000원이다. SK텔레콤과 KT가 내놓은 공식 할인금액이 최대 13만원인 것을 고려하면 20만원 가량 추가 보조금이 지급되고 있다. 현재 아이폰5 사전예약 가입자는 25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아이폰5에 대한 보조금이 자칫 다른 휴대폰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