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3대 취약부문으로 대출의 용이성(119위), 벤처자본의 이용가능성(86위), 은행건전성(113위) 등의 항목이 100위권 밖을 기록해 후진적인 금융시장을 반영했다.
주식시장을 통한 자본조달(65→47위), 벤처자본 이용가능성(107→86위), 증권관련 규제(89→78위), 은행건전성(122→113위) 등의 지표가 개선된 양상을 보였지만 이 또한 종합순위에 한참 못미쳐 우리 경쟁력의...
얼마 전 일어난 롯데 사태는 한국 재벌이 답습하는 후진적 경영스타일의 민낯을 그대로 보여줬다. 90세가 넘도록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지 않은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94)의 ‘황제경영’에 신동주 전 일본롯데 부회장(형)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동생) 간의 ‘형제의 난’까지 그야말로 대한민국 재벌 문화의 부끄러운 현주소를 여실히 드러냈다.
비단 롯데뿐...
싸움 과정에서 후진적 지배구조를 고스란히 드러내며 온 국민의 미움을 받는 등 결국 제 발등을 찍었다. 지난 2000년에 터진 현대그룹의 ‘왕자의 난’도 창업주의 나이가 많아 기력이 약할 때 형제의 갈등이 촉발됐다는 점에서 롯데 사태와 유사하다. 한진그룹과 한화그룹의 경우 창업주가 타계한 이후 형제들 간 법적 다툼이 오랜 기간 이어졌다.
이 같은 일이 남의 일...
안효대 새누리당 의원도 "지난해에도 감사 문제를 지적했는데 최근 감사원 감사에서 일용직 인건비를 관리하던 직원 2명이 허위로 인부를 등록해 1억3250여만원을 횡령하는 등 감사원 감사 때마다 금품수수, 횡령 등 후진적인 비리가 적발됐다"며 공사의 자체 감사시스템이 부실하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공사에 뇌물을 준 입찰업체의 입찰...
국내 자동차산업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서는 고비용·저효율의 후진적 구조를 극복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인건비는 세계 최고 수준인데 반해 생산성은 떨어지고 있는 점은 우리 자동차 산업의 가장 큰 문제로 꼽혔다.
김용근 자동차산업협회장은 8일 르네상스서울호텔에서 열린 ‘자동차산업의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방안 세미나에서 “국내 자동차...
현대 축구에서 레이저 공격은 선수 개인의 시력 손상으로 직결되는 위험한 행위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는 대한민국 장현수가 패널티킥을 차기 전 레바논 응원단이 레이져빔을 쏘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네티즌들은 “대한민국 레바논 너무 후진적인 응원 문화” “대한민국 레바논, 중동 축구는 언제 정신차릴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대한민국 레바논
8일 서울 강남구 르네상스서울호텔에서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주최한 ‘자동차산업의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방안 세미나’에서 조철 산업연구원 주력산업연구실장은 “최근 글로벌 자동차산업의 경쟁여건을 감안할 때 국내 자동차산업은 고비용 저효율의 후진적 노사관계에 머물러 있어 더 이상 지속할 수 없다는 위기의식이 확산되고 있다”며 이같이...
실효성이 없는데도 재계 총수 등을 증인으로 불러 망신을 주려는 의원들의 구태를 막자는 취지다.
김 의장은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해 민간 증인이 필요할 수 있으나 굳이 ‘회장님’을 부르자며 국감 시간을 낭비하고 막상 불러놓고 몇 초 질문하거나 ‘예·아니오’식 답변만 요구하는 건 후진적 행태”라고 비판했다.
이러한 후진적인 사건 처리와 반대로 영국의 공영방송 BBC에서는 지난 3월 최고 인기 프로그램이자 간판프로그램인 의 진행자 제레미 클락슨이 제작PD를 폭행한 사건이 발생하자 진행자를 전격 해고한 바 있다. 일요일 8시 황금시간대 방송되는 는 214여 개국에 수출되어 2억2천만 파운드 이상의 수익을 내며 시청자가 3억5천명에 이른다. 20년 넘게 연봉 260억원을 받는...
아울러 “이러한 후진적인 사건 처리와 반대로 영국의 공영방송 BBC에서는 지난 3월 최고 인기 프로그램이자 간판프로그램인 ‘탑 기어’의 진행자 제레미 클락슨이 제작 PD를 폭행한 사건이 발생하자 진행자를 전격 해고한 바 있다. 일요일 8시 황금시간대 방송되는 ‘탑 기어’는 214여 개국에 수출되어 2억 2000만 파운드 이상의 수익을 내며 시청자가 3억 5000명에...
정부의 정책적 유도와 사회적 분위기가 더해지며 주주친화 정책이 강화되고는 있지만, 이번 롯데 사태는 여전히 후진적인 현실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최근 코스피가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도 이런 상황을 반영한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류용석 현대증권 시장전략팀장은 "증시 하락세의 궁극적인 이유는 대표 기업들의 경쟁력 약화 때문이며...
후진적 재벌 그룹의 행태, 불건전한 지배구조가 제대로 민낯을 드러낸 탓이다. 그렇지 않아도 한국 기업들이 자본시장에서 제 가격을 인정받지 못하는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더 악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높아졌다.
롯데그룹 형제의 난은 0.05%의 지분을 갖고 있는 그룹 총수가 여전히 손가락 하나로 경영권을 쥐고 흔드는 구시대적 기업 문화가 굳어져 있어 가능했다....
‘롯데는 일본기업’이라는 비난부터 신격호 총괄회장의 ‘손가락 경영’ 등 후진적 경영 행태가 도마에 오르면서 이를 해결할 카드 마련에 고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신 회장은 지난 3일 일본에서 귀국하자마자 아버지 숙원사업인 제2롯데월드와 신입사원 교육이 진행되는 오산 롯데인재개발원을 찾으면서 폭로 여론전을 펼쳤던 형과 달리 경영인으로서의 면모를...
롯데의 경영권 분쟁에 후진적 지배구조를 가진 한국의 재벌기업의 부정적인 단면이 다시 한 번 드러나면서 롯데 계열사들의 주가는 폭락했다. 경영권 분쟁이 발생한 지난달 17일부터 지난 4일까지 롯데 계열사의 시가총액 1조4474억원이 증발했다. 투자금이 어디에, 어떻게 쓰일지 모르는 상황이므로 투자를 거둬들이고 있는 것이다. 특히 외국인, 기관 투자자들이 썰물...
유급 출산휴가 찬성론자들은 미국의 출산·육아휴가 정책이 후진적 면모를 못 벗어나고 있다며 “이번 넷플릭스의 유급 출산·육아 휴가정책을 대환영한다”고 반겼다. 이들은 현재 미국에서 무급 출산휴가를 사용하는 비율도 10%가 채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출산·육아로 스트레스를 받는 직장인들에게 출산·육아 휴가는 꼭 필요하며 생산성 향상에도 도움이 될...
‘롯데는 일본기업’이라는 비난부터 신격호 총괄회장의 ‘손가락 경영’ 등 후진적 경영 행태가 도마에 오르면서 이를 해결할 카드 마련에 고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3일 귀국을 미룬 장남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도 3일째 칩거 중이다. 신 전 부회장은 별다른 외부 일정 없이 롯데호텔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텔 안팎을 드나드는 모습도 목격되지...
그러면서 “롯데는 지배구조의 불투명성과 후진적 경영 실상이 적나라하게 드러난 이상 국민에게 사랑받는 기업이 되도록 혁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새정치민주연합도 롯데 총수일가의 경영권 분쟁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종걸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부는 경제난과 청년실업의 책임을 노동자에 전가하고 구조개혁의 필요성을 역설해왔지만 최근...
엄연히 상법상 주식회사에 불과한데도 대주주 일가를 ‘오너’라고 표현하는 언론의 습관적인 언어 사용은 후진적인 문화를 만들어낸 일등공신이라 할 수 있다.
불과 몇 년 전까지, 아니 지금 현재도 주식회사의 공금을 자신의 사금고쯤으로 여기는 대주주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이런 의식을 가진 대주주가 숫적으로 압도적일 가능성이 크다. 주식회사를 사유물로...
서 최고위원은 롯데그룹이 제과·유통업을 주력으로 삼는 기업이라는 점을 거론하면서 "국민 삶에 가장 밀접한 기업으로, 당연히 국민으로부터 큰 혜택을 본 국민 기업이라 말할 수 있다"며 "그러나 후진적 지배구조, 오너 일가의 정체성과 가풍 모두 우리 국민의 상식과 거리가 멀다"고 꼬집었다.
새정치민주연합에서도 이종걸 원내대표가 당...
서 최고위원은 “롯데는 국민 삶에 가장 밀접한 기업으로, 당연히 국민으로부터 큰 혜택을 본 국민 기업이라 말할 수 있다”면서 “후진적 지배 구조, 오너 일가의 정체성과 가풍 모두 우리 국민의 상식과 거리가 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에 대한 역겨운 배신행위를 중지하고 이제라도 정신을 차려야 한다”며 “건강한 기업 구조로 거듭나야 한다. 재벌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