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일 본회의가 열리면 출석한 의원 중 최다선이 임시 의장을 맡아 새 국회의장을 뽑는 것으로 후반기 국회 원 구성 절차가 시작된다. 현재 최다선은 민주당으로 복당한 6선의 박병석 전 국회의장이다.
전날 박홍근 원내대표는 7월 임시국회에서 국회의장 단독 선출 가능성을 내비친 바가 있다. 이달 말까지 국민의힘이 협상에서 진전된 태도를 보이지...
민주당이 '무능과 독선' 프레임으로 정부를 거세게 몰아붙이면서 후반기 원 구성과 관련한 여당의 양보를 압박하는 모양새다.
이날 출범한 민주당 경제위기대응특별위원회는 기자 간담회를 열고 "위기를 관리하고 극복해야 할 컨트롤타워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태년 위원장은 "현재 위기는 코로나 회복기에 들어선 지난해...
우상호 "법사위원장 넘기는데 진전 없는 게 이해 안돼""사개특위 명단 내는게 어려운 일인가"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8일 후반기 국회 원 구성 협상이 공전하자 "사법개혁특위 명단을 내는 게 그렇게 어려운 일인가. 이렇게 꽉 막힌 여당 대표단은 처음 본다"고 국민의힘을 비판했다.
우 위원장은 이날 오전 경기도...
본회의가 열리면 출석한 의원 중 최다선이 임시 의장을 맡아 새 국회의장을 뽑는 것으로 후반기 국회 원 구성 절차가 시작된다. 전날 박홍근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7월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하고 국회 정상화에 본격 시동을 걸 것"이라며 국회 의장단 선출을 비롯한 단독 원 구성을 시사한 바가 있다.
오 원내대변인은 "민생과 경제 위기를...
박홍근 "야당 양보에 여당은 말장난…어떤 여당도 보이지 않은 새 기록 써""우선순위서 민생, 협치 한참 뒤로 밀려…오늘 오후 임시국회 소집 요구서 제출할 것"
더불어민주당은 28일 국민의힘을 향해 후반기 원 구성을 위한 적극적 양보안을 제시하라고 거듭 요구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 걱정을...
장제원 의원은 “코로나19로 혁신포럼이 1년 반 이상 진행되지 못했는데 국회 후반기를 시작하면서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됐다”며 “바쁜데도 함께해준 권성동 원내대표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민주당 의원님들, 무소속 의원님들도 함께 참여해, 함께 머리를 맞대는 좋은 포럼으로 나아가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권성동...
與, 대통령 친분 앞세워 계파 구성민주당, 차기 대권주자 중심 결집본업 잊고 당내 권력 쟁탈전 몰두계파색 옅은 초선에 ‘은밀한 초대’친목모임서 충성맹세 통과의례도“인맥 확대 기회… 거절 어려워”
21대 후반기 국회가 4주째 공전하면서 ‘놀고 먹는 국회의원’이라는 비판이 거세지만 정작 여야 의원들은 요즘 각종 모임과 행사에 참석하느라 분주하다. ‘본업’...
단독선출 가능성을 묻는 말에는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을 연계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며 "앞으로도 마찬가지로 별개의 사안"이라고 일축했다.
다만 이재명 의원 등에 대한 고소ㆍ고발 취하 요청에 대햇는 "후반기 원 구성과 전혀 무관하다"며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만 유일하게 전제조건이라고 말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민주당을 부도덕한 집단으로 매도해 정쟁을 더 키우겠다는 것이고, 그 결과 후반기 원구성이 미뤄지면 문제가 많은 인사들의 임명을 강행할 수 있으니 정략적으로 불리하지 않은 이 상황을 끌며 즐기겠다는 걸로 볼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마라톤을 함께 뛰자더니 제자리 뛰기만 하다가...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과 박홍근 원내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워크숍에서는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 후반기 국회 원 구성 협상과 관련한 대여(對與) 기조와 8월 28일로 예정된 전당대회 관련 이슈가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의원 전체 토론과 선수 및 당내 모임별 토론에서는 지난 대선·지선 패배에 대한 평가와 향후 당의 진로, 전당대회 출마 후보군과 룰에...
국민의힘 중진의원 긴급 소집김기현, 성일종, 안철수, 정진석, 한기호 등 중진의원 모여
국회 후반기 원 구성 협상에 난항을 겪자 권성동 원내대표는 22일 당 중진의원들을 긴급 소집했다. 이들은 민주당에 법사위원장직을 내줄 수 없다며 약속을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오후 4시 30분경 김기현, 김도읍, 김학용, 서병수, 성일종, 안철수, 주호영, 정진석, 한기호 등...
시동을 거는 듯 하던 21대 후반기 국회 원구성이 다시 불투명해졌다. 국민의힘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지키기’를 협상 조건으로 내걸었다고 주장하자 민주당이 “사과 없이 협상도 없다”고 반발하면서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2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열린 ‘혁신 24 새로운 미래’(이하 ‘새미래’) 세미나에 참석해 “민주당이 대선 과정에서 고소...
박홍근 "약속 대 약속 이행이라는 기본 원칙 지켜야""민생은 못 챙기면서 얄팍한 정략적 태도로 일관하면 국민 심판받을 것"尹 향해 "박순애ㆍ김승희 지명철회 해야"
더불어민주당은 21일 후반기 국회 정상화를 위해 "국민의힘이 전향적 태도로 협상의 장에 나오라"고 촉구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진성준 민주당 원내수석 “양당 의견 차이 매우 커”송언석 국민의힘 원내수석 “의견 일치된 것 아니지만 내일도 만나서 의견 좁혀나갈 것”
여야 원내수석부대표는 20일 국회 후반기 원구성 협상을 위해 회동했지만, 오늘도 끝내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권성동 원내대표가 이날 마라톤 협상을 제안한 만큼 여야는 내일(21일) 다시 논의하자는 입장이다.
송언석...
여야 수석, 후반기 국회 원 구성 협상 돌입진성준 "검찰개혁 관련 합의 준수해야"
여야 원내수석부대표가 20일 다시 만나 후반기 국회 원 구성 협상을 논의한다.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은 이날 오후 송언석 국민의힘 수석과의 회동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아침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마라톤 협상하자'라고 이야기했다고 해서 입장...
배현진 최고위원은 1년 전 당시 원내대표였던 김기현ㆍ윤호중 의원이 서명한 합의문을 들어 보이며 “21대 국회 후반기 상임위원장 배분은 교섭단체 의석수에 따라서 하되 법사위원장은 국민의힘에서 맡는다고 간단명료하게 얘기돼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당시 여당 원내대표 사인이 앞쪽에 돼 있는 것을 보고 계신데 자당의 전 원내대표 사인까지...
이어 "국정을 무한으로 책임지는 여당으로서 국민의힘은 성의 없이 시간만 끌지 말고 국회의장을 법대로 하루빨리 선출해 시급한 민생입법 처리와 인사청문 개최에 협조하든지 책임 있는 여당으로서 후반기 원 구성과 관련해 민주당을 설득할 수 있는 양보안을 과감히 제시하든지 양자택일 결단으로 답하라"고 촉구했다.
박순애 사회부총리·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과 관련해서는 "의회가 원구성이 되는 걸 기다리려고 한다. "(집무실로) 올라가서 우리 참모들하고 의논을 해보겠다"고 했다. 두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기한은 20일이지만 국회 후반기 원 구성이 지연되고 있어 여야는 인사청문회 일정도 잡지 못하고 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힘이 후반기 원 구성을 볼모로 국회법이 정한 법정 시한을 어기며 입법부 공백을 만든 지 오늘로 17일째"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후반기 원 구성 협상의 법적 주체도 아닌 전직 원내대표 간의 합의는 그동안 상원처럼 월권을 행사한 법사위 기능을 정상화하자는 것이 전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