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위 역시 의원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전체회의 개의를 늦춰야만 하는 사례도 속출하고 있다. 각 당 원내대표의 임기도 마무리시점에 접어들어 의원들의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독촉하기가 어렵다. 여야 간 대립도 따지고 보면 명분을 위한 표면적 충돌에 그칠 뿐 예금자보호법, 임대차보호법, 채권추심법 등 민생 관련한 핵심 법안들의 회기내 처리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실세들 간 권력투쟁으로 규정한 뒤, “원 원장이 사퇴하는 길밖에 없다”고 잘라 말했다.
깊숙한 정보력과 날카로운 입담을 과시하며 한나라당에 맞서는 그와의 일문일답이다.
-제1야당을 이끄는 원내대표로서 남은 회기 동안 임하는 각오와 전략은.
▲민주당은 이번 임시국회를 민생국회로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4대 민생대란, 즉 구제역사태, 전월세대란...
대정부질문 일정을 마친 국회는 3일부터 9일간 쟁점법안 논의에 들어가지만 상임위별로 여야 줄다리기가 예상되면서 회기 내 법안처리에 빨간불이 켜졌다.
3월 임시국회의 경우 주말을 빼면 사실상 일주일 일정에 불과하다. 법안 하나하나가 여야 모두에게 민감한 사안들이라 결론 도출마저 쉽지 않다. 예금자보호법, 주택임대차보호법, 취업 후 학자금 상환특별법...
내달 12일까지 남은 회기 동안의 각오와 전략은?
▲이번 국회가 진정 서민을 위한 ‘민생·서민국회’가 되어야 함에는 여야간 이견이 없다. 전셋값, 기름값, 물가, 구제역 등 시급한 민생현안 해결과 대책 마련에 여야가 있을 수 없다. 최대한 빨리 합의를 이끌어 내어 서민생활 안정에 정치권이 앞장서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이번 임시국회에서 민생 특위를...
정기국회 마감을 이틀 앞둔 지난 7일 밤 여야가 새해 예산안 처리를 놓고 여야 의원들이 국회 본회의장 등에서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며 격돌했다.
한나라당은 회기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의 합의 처리가 어렵다고 판단해 이날 저녁 단독으로 국토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4대강 사업의 핵심 법안인 ‘친수구역 활용에 관한 특별법안(친수법)’을 포함한 92개 법안을...
정기국회 회기 중 여야 의원 11명을 대상으로 전격적으로 실시된 검찰의 압수수색이 야당의 거센 반발을 부르면서, 민생법안이 산적한 정기국회는 정상적 입법활동이 실종된 채 격랑에 휩싸일 전망이다.
특히 전국청원경찰친목협의회(청목회)의 후원금 성격을 규명하는 이번 수사에 대해서는 여야 의원을 막론하고 후원금제도에 대한 검찰의 `몰이해'를...
오는 11월 개최되는 주요 20개국(G20) 서울 정상회의를 앞두고 정상회의 의제를 논의하기 위해 열린 실무자급 회의가 이틀간의 회기를 마치고 5일 폐막했다.
G20 재무차관과 중앙은행 부총재, 국제통화기금(IMF) 등 국제금융기구 대표들은 4일에 이어 이날 오전에도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회의를 속개, 서울 정상회의 의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정운찬 국무총리는 28일 "국민의 대의기관인 국회에서 이번 회기 중에 세종시 문제를 국익 차원에서, 대승적으로 매듭지어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총리실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하반기에도 세종시 논란이 지속되는 것은 국가적으로도, 그리고 충청도민들에게도 결코 도움이 되지...
정부는 이후 재정부 차관, 금융위 부위원장, 한은 부총재, 금감원 부원장 등이 참석하는 회의를 비롯해 수 차례 회동했지만 한은과 금감원 간 체결된 양해각서(MOU)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수준을 넘지 못했다.
한편, 한은법 개정문제와 달리 한은과 금감원간 MOU 개정 논의는 다소 진전을 보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재정부 관계자는 "MOU 개정안이 확정된 것은...
8일 국토해양부는 9일부터 13일까지 영국 런던 소재 국제해사기구(IMO)에서 개최되는 '제2차 온실가스(GHG) 작업반 회기간 회의'에 우리나라 조선ㆍ해운산업 보호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ㆍ학ㆍ연 전문가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이번 IMO 회의에서는 새로이 건조되는 선박에 대한 온실가스 배출 규제량 설정 방식, 현재 운항되고 있는 선박에...
디지털방송전환법과 저작권법 개정안도 본 회의에서 야당 의원들의 대거 의사 진행 발언 등을 통한 시간 지연으로 회기 시간을 초고함에 따라 처리되지 못했다.
이날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함으로써 재벌기업의 규제의 하나로 간주되어 오던 출총제는 폐지됐다. 출총제 폐지로 기업들은 제한없이 다른 회사에 투자할 수 있게 됐다....
홍콩 항셍지수가 8.66% 치솟은 것을 비롯해 일본 닛케이지수(5.20%), 대만 가권지수(4.57%)가 급등했고, 중국 상해종합지수도 중앙경제공작회의 개최에 따른 경기부양책 기대와 더불어 3.57% 상승하며 나흘째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아시아증시의 강세와 더불어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서는 등 금융시장이 안정되면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들어 낙폭을 확대...
따라서 이번 17대 국회 회기내 FTA 비준동의안 통과는 사실상 물건너 간 것으로 보인다.
김원웅 통일외교통상위원장은 FTA 비준동의안을 법안심사소위에 회부할 지는 쇠고기 문제에 대해 정부가 미국 측과 추가협의를 벌일 지 검토하겠다고 밝힌 만큼 정부 측 대응을 보고 결정하겠다며 청문회를 마쳤다.
한편,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특히 지난주 후반 개최되었던 G7 회의 이후의 엔화 동향과 미국의 통화정책에 대한 불확실성 확대 및 미국 주택 경기 후퇴에 대한 경계감 등은 국내 증시의 추이에 중요한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따라서 외환시장과 미국의 통화정책 등 대외 불확실성 요인들이 해소되기 전까지 보수적인 시각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현대증권 김영각(수급불안...
국무총리 자문기구인 ‘방송통신융합추진위원회’27일 오후 4차 전체회의를 열고 방송통신융합시대에 부응하는 기구개편방안에 대한 의견을 도출했다.
방통융합추진위는 이번 4차 전체회의에서 규제기구 개편을 위한 3개 방안을 마련,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우선 현재 각 부처에 분산된 방송과 통신관련 기능 전반을 통합한 기구를 설립하는 방안이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