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도 아닌 내정자 신분으로 노조 농성을 10일 만에 해결했다는 점에서 황영기 회장(45일), 어윤대 회장(30일)과 비교할 때 놀라운 소통과 조정능력을 보였다는 평가다.
◇혁신하는 CEO = 임 회장은 B금융지주 회장으로 내정되자마자 첫 일성으로 ‘KB금융의 리딩 뱅크 탈환’을 천명했다. 튼튼하고 강한 리딩 뱅크의 지위를 확고히 해 2만5000여 임직원들의 자존심을...
KB금융은 어 회장에 대한 징계가 확정되면 초대(황영기 전 회장), 2대(강정원 전 회장) 등 역대 회장 3명이 내리 징계를 받게되는 불명예를 안게 된다. 황 전 회장은 2009년 업무집행정지 3개월 상당의 중징계를 받았다. 강 전 회장은 2010년 문책경고 상당을 받았다.
김승유 전 회장에 대한 제재 여부도 다음 달 열리는 제재심의위에 판가름 날 가능성이 높다. 김 전 회장은...
황영기 전 KB지주 회장의 최측근 인사로도 잘 알려져 있다.
한편 임일수 한화투자증권 대표 이날 직원들에게 보낸 e메일을 통해서도 "실적 부진, 직원 희망퇴직에 책임을 지고 회사에서 물러나려고 한다"고 전했다.
임 대표는 주 신임 대표가 선임 될 때까지 대표이사직을 유지할 예정이다.
받게 되는 것과 관련해 모든 금융지주와 은행을 대상으로 관련 제도 점검에 돌입했다.
스톡그랜트(stock grantㆍ주식성과급)는 경영 실적과 주가 수준 등에 따라 경영진에게 주식이나 주식에 준하는 현금을 주는 제도다. 어 회장의 스톡그랜트는 황영기 전 회장이 받은 스톡그랜트 규모인 8만주 가량으로 현금으로 환산 시 약 28억원에 달하는 거액이다.
황영기 전 KB금융 회장의 스톡그랜트는 8만주 가량으로 예상됐는데, 어 회장이 이와 같은 수준을 받게 되면 28억원에 달하는 거액을 챙긴다.
하나금융, 신한금융 등 여러 금융지주사가 스톡그랜트 제도를 운용하고 있지만, 개인별로 얼마나 부여하는지 공시하지 않아 투명성이 크게 떨어진다.
신한금융 한동우 회장은 지난해 고정급여와 단기 성과급을 합쳐...
초대 KB금융 회장이었던 황영기 전 회장도 스톡그랜트 대상이었지만 ‘최소 2년을 재직해야 한다’는 요건에 부합하지 않아 스톡그랜트를 받지 못했다. 현재 KB금융의 전·현직 임직원 24명에게 부여된 스톡그랜트는 총 32만844주, 평균 1만3000여주로 20일 종가(3만5050원)를 적용할 경우 평균 금액은 4억7000만원 수준에 이른다.
하지만 어 회장이 최고경영자(CEO)임을...
지난 2008년 황영기 전 회장과 강정원 회장 내정자에 이어 두 번째 KB금융 회장에 오른 어 회장은 외부인사로서 절반의 성공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치권의 외풍을 막았다는 긍정적 평가와 대형 인수합병(M&A)의 잇따른 실패로 은행 중심의 포트폴리오 개선에 실패했다는 지적이다.
어 회장은 연임 포기 의사를 밝히는 자리에서 “정치권으로부터의 어떤...
우리금융 회장직 퇴임 이후 2008년 KB금융에서 새출발한 황영기 전 회장은 금융당국이 절차와 규정에 따라 투자 결정이 이뤄지지 않은 점을 당국이 뒤늦게 문제 삼으면서 이전에 몸담았던 우리금융 회장 재직 시절 파생상품 투자에 따른 손실 책임을 지고 KB금융 회장직을 떠났다.
이 역시 황 회장이 관치인사를 위한 희생양이 됐다는 견해가 무성했다. 이후 2009년 KB금융...
회장은 정부 입김에 취약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는 만큼 임 사장에게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최근 “관료도 능력과 전문성이 있다면 금융지주회장을 할 수 있다”고 밝힌 점도 논란거리다.
한편 금융권에서는 이 외에도 황영기 전 KB금융지주 회장과 최기의 KB카드 사장 등이 2차 후보군에 포함될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외부 인사로는 이동걸 전 신한금융투자 부회장, 황영기 전 KB금융지주 회장, 이덕훈 키스톤PE 대표 등 금융 전문가들과 전광우 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진동수 전 금융위원장, 김종창 전 금융감독원장 등 고위관료 출신들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KB금융 회추위는 내주부터 이들에 대한 정밀 검증에 돌입한다. 외부 헤드헌터업체를 통한 평판조회 결과를 토대로...
내부인사로는 임영록 KB금융지주 사장, 민병덕 KB국민은행장, 최기의 KB카드 사장 등이 포함됐고, 이동걸 전 신한금융투자 부회장, 황영기 전 KB금융지주 회장 등 외부인사들도 포함됐다.
한편, KB금융 회장 선임은 사외이사 9명으로만 구성되는 회장추천위원회(회추위)가 공모절차 없이 외부추천을 받아 결정하게 되며 확정된 후보는 이사회에서 주주총회 안건으로...
KB금융지주 회장 후보 추천 마감을 하루 앞둔 가운데 이동걸 전 신한금융투자 부회장, 황영기 전 KB지주 회장, 임영록 KB금융지주 사장 등이 유력 후보군을 형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헤드헌팅 업체를 통해 추천받을 KB금융지주 회장 후보는 대략 10명선 내외. KB금융은 3개 헤드헌팅업체에 후보 추천을 의뢰했고, 중복 인사를 제외할 경우 10여명...
KB금융 차기 회장 후보로는 이동걸 전 신한금융투자 부회장, 민유성 티스톤 회장, 황영기 전 KB금융 회장, 남경우 전 KB선물 사장,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 임종룡 전 국무총리실장, 전광우 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진동수 전 금융위원장, 오갑수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내부인사로는 현직 최고경영자(CEO)들이 차기 회장 후보가 되는...
금융위는 지난 2008년 KB금융 황영기 회장과 강정원 KB국민은행장간 경영권 분쟁, 2010년 신한사태 등 불투명한 지배구조에 따른 문제가 잇따라 발생하자 금융지주사 지배구조 개편안을 꺼내 들었다. 당시에도 개편안의 주요 내용은 자회사에 대한 지주사 회장의 권한 축소와 책임강화였다.
금융지주사와 자회사의 수장은 엄연히 분리돼 있지만 통상 지주사 회장의 구두...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22회), 윤여철 현대차 전 부회장(23회), 황영기 전 KB금융그룹 회장(23회),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26회), 이현승 SK증권 사장(36회) 등도 서 장관과 선후배 사이다.
정치권에선 새누리당 이인제 의원과 가깝게 지내는 사이다. 서 장관은 지난 15, 16대 대선에서 이 의원을 도왔다. 그는 1997년 국민신당 대선 후보로 나선 이 의원의 정책 자문을 맡았고...
삼성증권 사장을 거쳤던 황영기 전 KB금융지주 회장 역시 서울고·서울대 무역학과 출신이며 이건희 회장의 큰 사위(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남편)인 임우재 삼성전기 부사장도 서울고를 졸업했다.
이밖에 양창수 대법관,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 원세훈 국가정보원장, 노대래 방위사업청장, 구자열 LS그룹 회장, 정몽원 한라건설 회장 등도 서울고 출신이다.
행시...
금융권이 황영기 전 KB금융지주 회장과 이동걸 전 신한금융투자 부회장의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
이들은 화려한 경력이 말하듯 차기 금융지주 회장으로도 손색이 없는 금융계의 거물급 인사다. 박근혜 정부 출범으로 금융지주 회장들의 거취에 변화가 예상되면서 이들의 행보에 금융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석동 금융위원장 퇴임을...
황영기 전 KB금융지주 회장이 ‘면죄부’를 받았다.
우리은행장 시절 금융위원회로 부터 받았던 제재가 취소됐기 때문. 이에 따라 주홍글씨를 지운 그의 금융권 복귀가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15일 법조계와 금융권에 따르면 대법원 3부는 황 전 회장이 금융위원회를 상대로 제시한 제재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황영기 전 KB금융지주 회장에게 내린 금융위원회의 제재가 부당하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민일영 대법관)는 14일 황 전 회장이 “개정된 은행법을 적용한 제재 처분은 부당하다”며 금융위 등을 상대로 낸 제재처분 취소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업무정지 3개월의 제재 처분을 취소하라”는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원고가...
KB금융에서는 금융당국과 대립했던 황영기 전 회장이 우리은행장 재직 시절 투자손실 문제로 중징계를 받고 회장 선임 1년 만인 2009년 자진사퇴했다.
이어 강정원 국민은행장이 금융당국의 반대를 무릅쓰고 회장 후보가 됐다가 당국의 고강도 검사가 진행되는 와중에 스스로 물러났다.
올해 초부터 금융권의 눈길이 쏠렸던 ING생명 인수가 1년 가까이 표류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