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방송은 제13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가 치러진 이날 오후 5시 보도에서 김 제1위원장이 평양 김일성정치대학에서 투표한 소식을 전하며 그의 수행자로 최룡해 군 총정치국장과 "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꾼"인 김경옥, 황병서, 김여정을 소개했다.
김 제1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은 현재 당 선전선동부 및 국방위원회 과장 직위를 맡고 있다. 김여정...
김정은 제1위원장은 이날 최룡해 군 총정치국장, 김경옥 당 제1부부장, 황병서 당 부부장과 친여동생 김여정과 함께 김일성정치대학에 마련된 제105호 선거구 제43호 분구 투표소에서 투표했다.
특히 북한 매체는 이날 김여정에 대해 "당중앙위원회 책임일군 김여정 동지"로 처음으로 호명해 주목을 받았다. 김여정은 향후 김정은 정권의 핵심 인사로 입지를...
조선중앙방송은 제13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가 치러진 이날 오후 5시 보도에서 김 제1위원장이 평양 김일성정치대학에서 투표한 소식을 전하며 그의 수행자로 최룡해 군 총정치국장과 "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꾼"인 김경옥, 황병서, 김여정을 소개했다.
김여정은 과거 북한의 주요 행사에 참석한 모습이 조선중앙TV 카메라 등에 포착되기는 했지만 북한...
이너서클의 멤버는 당조직지도부 제1부부장인 김경옥과 조연준, 황병서, 국가안전보위부장 김원홍 등이다. 최룡해와 오극렬 등은 없었다.
매체는 또 최근 북한이 과도하게 추진하는 김정은 유일 영도 체제 선전은 당 조직지도부의 공포 정치로 "전국 당위원회들에서 조직부의 허가를 받지 않는 일은 거의 없을 정도"라고 밝혔다.
장성택 숙청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김원홍 국가안전보위부장과 황병서 조직지도부 부부장 등의 서열에도 관심이 몰리고 있다. 박봉주 내각 총리와 리영길 총참모장, 장정남 인민무력부장 등도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북한은 이번 추모대회를 통해 장성택 처형으로 혼란에 빠진 상황에서 신 권력을 내세우며 체제 안정화를 꾀할 것으로 보인다. 불안정한 북한의...
또 최근 김정은 밀착수행에 나선 최룡해, 장정남, 황병서 등도 실세로 올라섰다는 분석이다.
김 위원장은 내부동요를 차단하려는 듯 인민군 설계연구소 시찰과 마식령스키장 방문에 나섰다. 처형 다음날인 13일에는 경제건설과 공로를 세운 군인·주민들에 대한 포상행사도 열었다. 오는 1월8일에는 자신의 생일에 맞춰 전 미국 프로농구(NBA) 스타출신 데니스 로드먼을...
장성택 숙청 이후 첫 시찰지로 군 설계연구소를 택한 데 이어 두 번째로 마식령스키장을 찾은 것은 북한이 내부적으로 장성택의 숙청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있으며 김정은 체제의 업적으로 내세우는 각종 시설물 건설에 대한 의지와 성과를 과시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이번 시찰에는 황병서 당 조직지도부 부부장과 마원춘 당 재정경리부 부부장이 함께 했다.
지난달 김정은의 백두산지구 삼지연 시찰에 동행한 노동당 부부장 박태성, 황병서, 김병호, 홍영칠, 마원춘 등 5인방도 실세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다.
사형 당한 장성택과 같은 계파인 현영철, 김격식을 비롯해 장성택의 부인이자 김정은의 고모인 김경희도 주석단엔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이 낮다. 다만 일각에선 김경희의 경우 김정은의 부인 이설주와 함께 가족의...
따라서 이번에 장성택이 처형됨에 따라 조직지도부가 행정부를 뛰어 넘게 된다는 해석이 가능하게 된다.
일례로 장성택 숙청이 공식화되기 직전인 지난달 말 김정은이 참석해 열린 백두산 삼지연 대책회의에서 김정은을 수행한 이는 박태성, 황병서, 마원춘 등이다.
이들은 모두 노동당 부부장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노동당의 경우 김정일 시대의 원로들을 핵심 보직에 그대로 둔 채 최휘 제1부부장, 박태성 황병서 김병호 홍영칠 마원춘 부부장 등 차관급을 중심으로 현지 시찰에 데리고 다니면서 신진 세력구축에 공을 들였다.
국정원은 김 제1위원장이 1인 독재 체제 강화를 위한 세대교체 차원에서 40∼50대 젊은 간부를 등용, 당 부부장급에서 40여 명, 내각 30여 명, 군단장급 이상...
이날 시찰에는 최룡해 총정치국장, 현영철 총참모장, 김격식 인민무력부장, 리영길 5군단장, 손철주(상장), 렴철성(중장), 윤동현 인민무력부 부부장, 황병서 노동당 조직부 부부장 등이 동행했다.
통신은 김 제1위원장이 최룡해 국장과 함께 현재 리모델링 작업이 진행 중인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도 현지지도하고 공사상황을 점검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부대 내 연혁실과 군사강실, 군인회관, 도서실, 식당 등을 둘러봤고 군인들의 훈련을 지켜본 뒤 기념촬영을 함께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시찰에는 장성택 당 행정부장, 황병서 당 조직지도부 부부장, 박재경 인민무력부 부부장, 현철해 국방위원회 국장, 리두성 인민군 중장 등이 수행했다.
북한 노동당의 황병서 조직지도부 부부장과 오일정 군사부장이 우리의 중장격인 상장으로 승진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13일 전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12일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태양절'을 앞두고 상장 2명, 중장 5명, 소장 38명을 승진토록 하는 내용의 명령을 군 최고사령관 명의로 발표했다.
상장으로 승진한 황병서 부부장은 올해 62세로 당 조직지도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