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가 24일 오후 3시 서울 통의동 금융연수원에 마련된 총리 후보자 사무실로 출근해 본격적인 청문회 준비에 착수했다.
황 후보자는 이날 인사청문회 준비단이 설치된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으로 처음 출근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자세한 내용은 다 청문회에서 소상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고 밝혔다.
그는...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할 경우 박근혜 정부의 세 번째이자 마지막 총리가 될 것이라는 말이 청와대에서 24일 나오고 있다.
박 대통령이 황 후보자를 내정할 때 추후 교체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인선을 진행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는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황 후보자가 중도하차 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지 않는 이상 '황교안 내각 체제'가...
인사청문경과보고서는 청문회가 끝난 날로부터 사흘 이내에 국회의장에게 제출돼 본회의 인준을 거치게 돼 있다. 국회가 동의하지 않아도 대통령이 임명을 강행할 수 있는 장관보다 절차가 까다로운 셈이다.
새누리당도 박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하는 6월 중순 이전에 총리가 임명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이 같은 청와대와 새누리당의 계획은...
국무총리 후보로 지명된 황교안 법무부 장관이 인사청문회를 무사히 통과할 경우 당·정·청에도 변화가 따를 것으로 보인다. 여당 원내대표 출신이었던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당과의 관계를 적극적으로 가지고 가려고 한 만큼, 다른 노선을 보이지 않겠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황 후보자간 경력 상 접점은 딱히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황교안 국무총리 내정자가 조만간 있을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하면 박근혜 정부들어 첫 50대 총리가 된다.
장관급 인사들 상당수가 황 내정자보다 나이가 많다. 대통령 직속 기관을 제외하고도 무려 13명이나 된다. 그런 점에서 상대적으로 젊은 황 내정자가 리더십을 갖기 위해선 나이차를 극복해야만 한다.
여권 관계자는 22일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 “내각의...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22일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와 관련, “다음달 중순에 박근혜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한다”며 “가급적 대통령 방미 이전에 인사청문 절차 마치는 것 목적으로 야당 협조를 구하겠다”고 밝혔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단·정책위원회 연석회의에 참석해 “어제 황교안 법무부 장관이 국무총리 후보자로...
박근혜 대통령이 21일 새 국무총리 후보자에 황교안 법무장관을 지명함에 따라 후임 법무장관 인선에도 관심이 쏠린다.
법무장관 인선은 국정 3년차인 박근혜 정부가 핵심 과제로 제시한 부패근절을 이끄는 주무부처의 수장이 누가 될지, 신임 총리와 어떻게 호흡을 맞춰 나갈지와 결부된 사안이라 향후 정부의 방향성을 가늠할 수 있다.
청와대는 신임 총리...
일단 청문회 통과는 수월치 않을 전망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은 21일 황교안 총리 내정은 공안통치의 노골적 선언이라며 반발했다. 김영록 새정련 수석대변인은 “국정원의 대선댓글 사건 때 검찰 수사를 방해하는 등 민주주의를 후퇴시킨 책임자”라며 “청문회 과정에서 철저히 검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법무부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제기된 전관예우와 병역문제...
펼쳐야 할 때 황교안 총리 내정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회전문 인사”라며 “서민경제가 파탄나고 국가경제가 총체적 위기에 빠진 가운데 산적한 경제민생 현안을 해결할 유능한 총리감도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새정치연합은 황교안 내정자가 과연 국민통합의 국정운영과 총체적 경제위기를 해결할 적임자인지 청문회에서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강조했다.
황교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총리직에 오르면, 박근혜 정부의 제1, 2, 3대 총리 모두 성균관대 출신이 차지하게 되는 셈이다.
박근혜 정부 제1대 총리로 2년여 동안 직무를 수행했던 정홍원 전 총리는 성대 법학과 63학번이었다. ‘성완종 리스트’ 파문으로 두달여 만에 불명예 사퇴한 이완구 전 총리도 성대 행정학과 71학번이다. 황교안 후보자의 경우...
사회적 약자를 보듬는 일에도 매우 중요한 국가적 과제라는 의식을 갖고 국민 여러분의 뜻을 잘 받들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국회 청문회 등을 통해 저의 생각을 소상히 밝힐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로 황교안 법무부 장관을 지명했다고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이 전했다.
대해 “박근혜정부 출범 이후 법무부 장관으로 직무를 수행해오면서 대통령의 국정철학에 대한 이해가 깊고, 사회전반의 부정부패를 뿌리뽑아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고 정치개혁을 이룰 수 있는 적임자”라고 밝히기도 했다.
다만 야당은 황교안 후보자 내정을 두고 ‘전형적인 수첩인사’ ‘회전문 인사’라고 비판하며 국회 인사청문회에서의 철저한 검증을 예고했다.
검찰 내 대표적인 '공안통' 검사 출신인 황교안(58·사법연수원 13기) 법무부 장관이 21일 신임 국무총리로 지명되자 법조계에서는 엇갈린 반응을 내놓았다.
검찰 내에서는 대체적으로 차분하고 온화한 성품으로 합리적 원칙을 중시하는 황 장관이 총리직을 잘 수행할 것이라는 반응이다. 법무부에서 황 장관과 함께 일했던 한 검사는 "흔히들 차가운 성격일...
황교안 내정자는 이미 법무장관 후보자 시절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한 만큼, 도덕적으로 큰 하자는 없을 것이라는 판단도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용준·안대희·문창극 등 현 정부에서 지명된 5명의 총리 후보 중 3명이 낙마했고, 이완구 총리는 ‘성완종 리스트’에 휘말려 총리직에서 중도 낙마한 바 있다.
그러나 황교안 내정자가 대표 공안통이라는 점은...
새 총리 후보에 황교안(58) 법무부 장관이 발탁됐다.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하면 현 정부에서 첫 50대 총리가 탄생하게 된다.
박근혜 대통령은 21일 이완구 전 총리의 사퇴로 공석중인 총리 후보에 황 장관을 내정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황교안 내정자는 온화하면서도 강직한 외유내강형 인물로 합리적인 리더십을 가졌다는 평을 받는다. 국정감사와 대정부질문 등...
새 총리 후보에 황교안(58) 법무부 장관이 발탁됐다.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하면 현 정부에서 첫 50대 총리가 탄생하게 된다.
박근혜 대통령은 21일 이완구 전 총리의 사퇴로 공석중인 총리 후보에 황 장관을 내정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황 내정자는 온화하면서도 강직한 외유내강형 인물로 합리적인 리더십을 가졌다는 평을 받는다. 국정감사와 대정부질문 등...
아울러 현직 각료 중에선 황찬현 감사원장과 황교안 법무부 장관도 후보군에 올라있다.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은 이명박 정부 시절의 김황식 전 총리와 같은 모델을 바라고 있다는 얘기도 흘러 나오고 있다. 2010년 9월 당시 대법관 출신의 김 전 총리는 감사원장을 맡고 있다가 김태호 전 총리 후보자가 청문회 과정에서 낙마하자 ‘대타’로 나섰지만 부드러우면서도...
이와 관련해 이완구 신임 국무총리의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드러난 의혹들에도 불구하고 청와대와 여당이 인사를 강행하면서 여론이 악화돼 부담감을 느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박 대통령은 청와대 비선실세 논란과 함께 기강해이 등의 문제가 드러났음에도 핵심비서관 3인방 등을 여전히 감싸는 모습을 보여 지지율이 크게 하락했다. 이 같은 위기에서 이완구 총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