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총리 후보 황교안]예상대로… 박대통령, ‘깜짝인사’ 안해

입력 2015-05-21 10: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근혜 대통령이 21일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로 황교안 법무부 장관을 내정했다. 지난달 27일 이완구 전 총리의 사표를 수리한 후 한달여 장고 끝에 내린 결정으로, ‘깜짝인사’ 아닌 세간의 예상대로 이뤄진 무난한 인선이라는 평가다.

정치권에선 이완구 전 총리가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파문에 휘말려 취임 두달여 만에 사퇴하면서 후임 총리는 법조계 출신 인사가 낙점될 것이란 전망이 높았다. 박 대통령이 ‘성완종 리스트’ 파문 후 고강도 정치개혁에 대한 의지를 강조해온 만큼, 정치개혁을 구현할 수 있는 인사를 중용할 것이란 분석이었다.

이에 따라 법조계에선 황교안 후보자를 비롯해 이명재 대통령 민정특보와 이강국 전 헌법재판소장, 조무제 전 대법관, 목영준 전 헌법재판관, 김영란 전 국민권익위원장, 황찬현 감사원장 등이 지속적으로 입길에 올랐었다.

실제로 청와대는 황교안 후보자에 대해 “박근혜정부 출범 이후 법무부 장관으로 직무를 수행해오면서 대통령의 국정철학에 대한 이해가 깊고, 사회전반의 부정부패를 뿌리뽑아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고 정치개혁을 이룰 수 있는 적임자”라고 밝히기도 했다.

다만 야당은 황교안 후보자 내정을 두고 ‘전형적인 수첩인사’ ‘회전문 인사’라고 비판하며 국회 인사청문회에서의 철저한 검증을 예고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역행하는 코스닥…공모 성적 부진까지 ‘속수무책’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단독 북유럽 3대 커피 ‘푸글렌’, 한국 상륙…마포 상수동에 1호점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대출조이기 본격화…2단계 DSR 늦춰지자 금리 인상 꺼내든 은행[빚 폭탄 경고음]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472,000
    • -2.79%
    • 이더리움
    • 4,708,000
    • -2.45%
    • 비트코인 캐시
    • 528,500
    • -2.4%
    • 리플
    • 682
    • +0.89%
    • 솔라나
    • 206,100
    • -0.77%
    • 에이다
    • 583
    • +1.57%
    • 이오스
    • 818
    • +0.49%
    • 트론
    • 183
    • +1.67%
    • 스텔라루멘
    • 13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500
    • -1.76%
    • 체인링크
    • 20,420
    • -0.87%
    • 샌드박스
    • 459
    • +0.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