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지출 증가율은 2019년 9.5%, 2020년 9.1%와 비교하면 소폭 줄었지만, 총지출과 총수입의 격차는 -8.2%포인트(P)로 2019년 -3.0%P, 올해 -7.9%P보다 커 확장적 재정 기조를 유지했다.
그러나 총수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경기 부진 등의 영향으로 올해 대비 0.3% 증가한 483조 원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내년 관리재정수지는...
한편, 이날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현행 연 0.50%로 동결했다. 금통위원간 이견은 없었다. 그간의 확장적 재정 및 통화정책 효과를 지켜보고, 코로나19의 향후 전개상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때문이라게 한은측 설명이다. 다만 기준금리가 이미 실효하한에 근접한데다, 최근 부동산 등 집값이 급등했다는 점이 부담스러웠을 것으로 보인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이날 기준금리 결정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기 회복이 더딜 것으로 보이나, 확장적 통화 및 재정 정책을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만큼 그 효과와 전개 상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소비자물가는 올해 0.4%, 내년 1.0%로 전망했다. 한은은 내년 국제유가 하락의 영향이 사라지고 경기가 개선되면서...
이 총재는 “오늘 금통위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기 회복이 더딜 것으로 보이나, 확장적 통화 및 재정 정책을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만큼 그 효과와 전개 상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결론을 냈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한국은행은 앞으로 국내 경제 회복에 대한 전망이 나올 때까지 완화적 기조를 유지할 방침”이라며 “이 과정에서 최근 정부가 추진하는...
조정식 의장은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경기 회복, 민생 지원을 위해 내년 또한 확장적 재정 기조를 이어간다"며 "선도경제와 포용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한국판 뉴딜에 20조 원 이상을 편성하고 감염병 대응과 재난재해 예방 등에 최우선 주안점을 둘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경제 위기와 관련해 "우선은...
올해 우리나라 경제에 영향을 미칠 주요 세부 요인으로는 △코로나19로 인한 영향 (국내외 경기 둔화, 교역 위축, 보호무역주의 대두, 금융시장 불안정 등) △정부의 확장적 재정정책 (풍부한 자금 유동성 등) △국내외 정치적 불확실성 (미국 대선, 일본과의 관계, 홍콩 보안법 이슈 등) △기업의 투자심리 개선 여부가 선정되었다.
산업별 BSI를 분석한 결과...
정부가 확장적 재정정책을 폈지만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소비 활동과 소비심리가 급격히 악화하고 있다.
같은 맥락에서 수출증가율(-9.2%)도 크게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비대면 경제 활성화와 관련된 품목을 제외하곤 모두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고용 부문에서도 실업률이 4% 증가하는 등 부정적 영향을 피하지 못할 것으로 봤다.
반면 건설투자와...
확장적 재정정책과 재정 조기집행으로 지출이 큰 폭으로 늘어난 반면 세수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악화로 급감했기 때문이다. 같은 기간 총지출은 전년동기보다 31조4000억 원이나 늘어난 반면, 총수입은 20조1000억 원 줄었다. 이 중 국세수입은 법인세 감소 등의 영향으로 23조3000억 원이나 감소했다.
작년말 38.1% 수준을 기록했던 국내총생산(GDP) 대비...
확장적 재정정책으로 지출은 큰 폭으로 증가한 데 반해 세수는 급감해서다.
기획재정부는 11일 발표한 ‘재정동향 8월호’에서 1~6월 누계 총수입이 226조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1조1000억 원 감소했다고 밝혔다. 국세수입은 132조9000억 원으로 23조3000억 원 줄었다. 국세수입 감소분이 총수입 감소분보다 많은 상황이다. 세수 진도율은 45.7%로 지난해 결산...
경기와 금융시장 충격을 해결하기 위해 나선 각국 중앙은행의 통화 완화 정책, 정부의 확장적 재정 정책은 앞서 나간 업종들 뒤로 성장주 및 정책 수혜주가 상승폭을 확대할 수 있는 뒷받침이 됐다. 코스피는 8월에야 지난 1월 기록했던 연중 고점을 돌파했다.
앞서 나간 업종들의 상승세가 주춤하는 동안 주가 회복이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업종들이 연중 고점 대비...
이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각국의 확장적 재정정책으로 시중에 유동성자금이 굉장히 많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면서 “이런 유동성자금이 생산적인 곳으로 투자할 수 있는 여건과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이번 뉴딜펀드의 가장 핵심적인 사안으로 한국판 뉴딜의 상당부분은 정부의 재정이지만 민간부문에서도 10% 가까이 투자를 구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지만 삼성증권 연구원은 "기준금리는 현 수준(0.5%)에서 상당 기간 동결될 것으로 예상한다" 면서 "빈번한 추경과 한국판 뉴딜정책 등 확장적 재정정책 국면에서 금리 상승은 실물경제와 정책 사용에 있어 부담이므로 완화적인 정책 기조를 오랜 기간 유지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 추가적인 금리 인하 시급성이 있어 보이지도 않는다. 당분간...
코로나 위기가 진정된 이후에 어떻게 할 것인가 몇 차례 의견을 밝힌 바 있고 여러 가지 계획 중 하나가 이례적 확장적 조치는 단기적으로 정상화할 필요가 있다고 한 것은 중앙은행 총재로서의 당연한 시각이다. 특별하게 시기를 염두에 두고 발언한 것은 아니다. 지금은 사실상 아직 포스트 코로나에 따른 그 후의 대책을 지금 본격적으로 논의할 단계는 아니라고 본다....
이에 더해서, 코로나 사태에 의한 경제 마비를 극복하기 위하여 트럼프가 행한 정책은 모든 미국인들에게 트럼프 이름이 들어간 1200달러짜리 수표를 나누어준 것과 전대미문 수준의 돈풀기인 확장적 통화정책이다. 그 결과, 실물경제는 쓰러져 가는데 시장에 풀려 몰려다니는 유동성에 의하여 주식 등 여러 투기적 자산의 가격이 등락을 거듭하는 병적인 상황이...
아울러 이번 위기가 진정되면 확장적인 조치들을 단계적으로 정상화해 나갈 방안에 대해서도 미리 준비할 것입니다.
(코로나 이후 추세인플레이션 변화) 코로나19의 전세계적 확산은 단순히 경기침체를 초래하는 데 그치지 않고 경제주체의 행태와 경제 구조에 큰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에 따라 향후 코로나19의 확산이 진정되더라도 물가 흐름에 구조적...
이 총재는 “이번 위기가 진정되면 확장적인 조치들을 단계적으로 정상화해 나갈 방안에 대해서도 미리 준비할 것”이라며 “적기에 유동성을 환수해 가는 노력이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 국제통화기금(IMF)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조정(올 -1.2%→-2.1%, 내년 3.4%→3.0%)한 것과 관련해서는 부정적 입장을 내비쳤다. 이 총재는 “한국에 미치는 충격의...
정부 또한 국채 발행과 확장적 재정정책을 대응하고 있는 만큼 재원조달 비용의 절감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위기 극복을 위해 재정정책과의 조합을 지향하는 통화당국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므로 기준금리 인하와 함께 국고채 매입을 통해 시장 전반의 금리 안정을 도모해야 한다”고 밝혔다.
반면, B로 추정되는 위원은 “기준금리가 실효하한에 가까워지면서...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종식 후에도 경제활동의 정상화를 위한 확장적인 재정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유찬 한국조세재정연구원장은 15일 국회에서 연구원과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실이 함께 연 ‘경제위기 대응을 위한 재정지출 확대와 재정 건전성 리스크’ 정책토론회에서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우선 확장적 재정지출과 긴축적 재정지출에 대한 구분이다. 국내총생산(GDP) 명목 증가율과 대비해 정부 지출 증가율이 상회하면 확장적 재정정책으로 분류하고, 하회하면 긴축 재정정책으로 분류한다. 최근 요구 수준을 보면 2018년 6.0%, 2019년 6.8%, 2020년 6.2%로 분명한 확장적 재정정책이 지속되고 있다. 지금과 같이 전 세계가 코로나 쇼크에 빠진 경우 더 적극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