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매체 중 유일하게 매거진형 신문을 선보인 것을 비롯 100대그룹 지배구조, 신재계혼맥 등 차별화된 아이템들은 언론계의 주목을 받으며 최근 3년간 이투데이의 비약적 성장에 밑거름이 됐습니다. 특히 이투데이는 시장의 신뢰와 따뜻한 언론을 최고의 가치로 삼아 ‘시장이 찾는 뉴스’ ‘스토리가 있는 경제’‘경제를 담은 문화기사’로 독자 중심의...
모두 알다시피 조현준 사장과 사촌 관계인 조현범 한국타이어 사장은 이 전 대통령의 삼녀와 혼인한 사이다”라면서 “전두환·이명박 전 대통령과 광범위하게 연결된 혼맥이 부담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최근 CJ그룹 이재현 회장이 구속되면서 그룹의 대표격인 CJ제일제당 역시 이미지 추락을 피해갈 수 없어 보인다.
한편 STX 사태로 국내...
태광그룹은 정·관·재계를 아우르는 탄탄한 ‘알짜’ 혼맥 지도를 그리고 있다.
◇이임용 창업주… 결혼으로 창업 동지까지 얻어= 이임용 창업주는 결혼과 함께 새로운 인생의 전기를 맞는다.
1921년 경북 영일군에서 이우식씨와 정막랑씨의 막내아들로 태어난 이임용 창업주는 1942년 같은 동네 유지 이송산씨의 맏딸 이선애(86. 전 태광산업 상무)씨와 중매 결혼을...
재계에서 안정적인 3세 경영을 이루고 있는 동국제강은 여느 재벌가 혼맥과 차이점을 지닌다.
평범했던 창업주와 달리 2세 경영부터 재계와 학계로 혼맥이 뻗어나간다. 그러나 어느 세대에서도 남다른 불심(佛心)이 서려 있다. 창업주 고(故) 장경호 회장의 뜻에 따라 화려한 혼맥의 이면에는 대부분 불심 깊은 배우자들이 있었다.
◇철사와 못 뽑아낸 조선선재가...
슬하에 딸만 둘이었던 그는 평소 “내 딸, 내 사위라고 해서 특혜는 없다”고 강조하며 여느 재벌가와 같이 화려한 혼맥을 고집하기보다는 ‘정직과 신용’에 근거한 ‘사람과 의리’에 중심을 뒀다. 이로써 맺어진 인물들이 바로 현재현(65) 동양그룹 회장과 담철곤(59) 오리온그룹 회장이다. 이 창업주 집안은 재계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단출하지만, 개성있는...
코오롱가(家)의 혼맥을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사통팔달(四通八達)이다. 길이 사방으로 통하듯이 코오롱은 정·관·재계를 두루 아우르는 넓은 혼맥을 구축하고 있다.
코오롱이 방대한 혼맥을 구축할 수 있었던 것은 고(故) 이원만 창업주의 역할이 크다. 이 창업주는 특유의 호방한 성격과 뛰어난 화술로 사업과 정치에서 두각을 보이며 당대 명망가들과 관계를...
효성가(家)는 정재계 ‘그물망 혼맥지도’의 대표적인 집안이다. 특히 정·관계 유력 인사들과 촘촘하게 연결돼 있다.
효성가는 1906년 일제강점기에 경남 함안에서 태어난 고(故) 조홍제 창업주의 계보를 잇는다. 조 창업주는 ‘늦되고 어리석다’는 뜻의 스스로를 낮춘 ‘만우(晩愚)’라는 호를 썼다. 17세에 신학문을 접하고 불혹(40세)이 넘어 사업을 시작하는 등...
국제결혼, 삼성가와의 인연, 영남 명문가, 재벌혼맥 허브. 금호아시아나그룹 혼맥과 관련한 다채로운 수식어들이다. 외국인을 맏며느리로 들인다는 사실은 상상도 못하던 시절 파란눈의 며느리가 들어온 것도, 재계 서열 1위 삼성그룹의 외동아들이 금호가(家) 사위가 된 것도 재계에선 핫 이슈였다.
또 자녀들의 결혼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인 고(故) 박인천...
동부그룹의 혼맥은 정치권에서 시작한다. 창업주 김준기(70) 회장의 집안은 2대째 국회의원을 배출한 명문 정치가(家)이다.
정치가문에서 시작한 혼맥은 김 회장을 기점으로 재계로 보폭을 넓혔다. 이들 가운데 일부는 다시 정계에 진출하며 영역을 확대하기도 했다. 혼맥의 뿌리가 정계에서 시작한 만큼 재벌가와 정치권 사이에 탄탄한 혼맥을 이었고, 관가와 학계로도...
효성가(家)는 이 대통령과 혼맥을 이룬 재계의 대표적인 집안이다. 조석래 회장의 장남인 조 사장은 이 대통령 셋째 딸과 혼인한 조현범 한국타이어 사장의 사촌 동생이다.
조현준 사장은 회사 자금으로 미국에서 개인 부동산 4건을 구입한 혐의로 기소된 후 작년 9월 대법원이 징역 1년6월, 집행유예 2년, 추징금 9억7529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하면서 유죄를...
정계와의 혼맥이 워낙 화려한 때문일까. 한화그룹은 흔히 재벌가와 혼맥 관계가 약하다고 평가된다. 하지만 그 이면을 들여다보면 한화그룹은 SK, GS, CJ, 쌍용 등과 연결되며 여느 재벌가 못지않은 혼맥을 갖추고 있다.
◇창업주 2세 통해 정계와 연결 = 김종희 창업주는 강태영 여사(87)와의 사이에 둔 2세들을 통해 정계와 연이 닿는다. 김 창업주의 2남 1녀는 백범 김구...
두산가 혼맥의 한 가운데는 박용만(59) 두산그룹 회장이 있다. 두산가는 박 회장을 통해 노태우(82) 전 대통령을 비롯, 6공화국 실세들과 연을 맺고 있다. 또 박 회장은 육당 최남선과 LG가(家)·SK가와도 얽혀있다.
두산그룹은 오는 8월 창립 117주년을 맞는 국내 최장수 기업이다. 두산의 창업주 고(故) 박승직씨는 경기도 광주에서 태어났다. 박승직 창업주는 15년...
이들이 수십 년간 갈고 닦아온 오늘날의 한진그룹은 재계 순위 12위라는 거대한 위상만큼 혼맥도 화려하고 명망이 높다. 재계, 학계, 정계를 막론한 혼인관계는 물론 특히 삼성, LG, 현대, 롯데 등 국내 10대그룹과의 연결고리가 인상적이다. 재계 혼맥의 주류로 편입되며 그야말로 한국을 움직이는‘재벌 혼맥’의 대명사가 됐다.
◇조 창업주 화려한 혼맥… 삼성...
롯데가 혼맥의 정점은 신춘호 회장이 이끄는 농심그룹이다. 신 회장은 신격호 총괄회장이 일본에 건너간 후 실질적으로 가장 역할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 회장은 동향 출신의 김낙양(71) 여사와 결혼, 슬하에 3남2녀를 뒀다. 이 가운데 막내 딸 윤경(45)씨를 제외하고는 농심 계열사에서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
장녀 신현주(58) 농심기획 부사장은 고 박남규 전...
형제가 많아 그들을 통해 다양한 집안과 혼맥을 구축했다.
반면 직계인 장녀 신영자(71) 롯데장학복지재단 이사장, 장남 신동주(58) 일본 롯데 부회장은 상대적으로 조촐한 편이다. 다만 신동빈(57) 한국 롯데그룹 회장의 처가가 일본 명문가 출신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신격호 총괄회장은 특히 다섯째 동생인 신춘호(81) 농심그룹 회장과 여덟째 동생 정숙(76)씨 집안을...
재벌가 혼맥지도의 ‘화룡점정’과도 같다. 정략 결혼보다는 자유연애에 관대한 집안이라는 평이지만, 혼맥을 들여다 보면 정·재계, 학계의 명문가와 화려하게 이어져 있다.
SK그룹의 혼맥은 대표적으로 고(故) 최종건 창업주와 동생인 고(故) 최종현 2대 회장 일가로 나눌 수 있다. 사업 부문 별로는 고 최종건 회장의 2세들인 최신원(SKC 회장)·창원(SK케미칼...
◇고(故) 구철회 회장 장녀 GS가와 혼맥= 고 구철회 회장의 장녀인 위숙(85)씨는 고(故) 허만정 씨의 3남인 고(故) 허준구 LG건설 회장과 결혼, 허창수 GS회장 등 GS그룹을 현재 이끌고 있는 5형제를 낳았다.
구위숙 씨의 장남인 허창수(65) GS그룹 회장은 고(故) 이철승 상공부 차관의 딸인 이주영(61)씨와 결혼, 1남 1녀를 뒀다. 아들 윤홍(34)씨는 아버지의 모교인...
구자열 LS전선 회장이 내년부터 구자홍 회장의 뒤를 이어 LS그룹의 신임 회장을 맡게된다. LS는 2003년 LG그룹으로부터 분리하면서 구태회·평회·두회 3형제에 의한 가족경영을 실천해왔다.
구자홍 회장은 2003년 11월 LS그룹 회장직을 맡은 지 만 9년만에 사촌 동생에게 회장 직을 물려주게 됐다.
공식 승계는 내년 주주총회 이사회에서 이뤄질 예정이나, 새해에...
LS가문이 이처럼 방대한 인맥을 자랑하는 이유는 고인이 평소 쌓아온 덕망 뿐 아니라, 결혼으로 촘촘하게 얽혀있는 화려한 혼맥도 큰 역할을 했다. 재계 혼맥을 얘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곳 중 하나로 LS를 꼽는 것도 이같은 이유다. LS가는 범삼성가, 현대가 등과 잇달아 사돈을 맺으며 혼맥의 외연을 넓혀왔다.
◇구태회 회장, 현대·삼표와 사돈= 구태회(89)...
◇장남가(家), 벽산그룹, 조선·중앙과 화려한 혼맥 = LG그룹 공동 창업자인 고(故) 허만정씨의 장남인 고(故) 허정구 삼양통산 회장은 고(故) 이병철 회장, 고(故) 조홍제 효성그룹 창업주와 함께 삼성을 공동 창업했다. 허정구 회장은 삼성물산 사장 등을 지낼 정도로 삼성 경영에 깊숙이 관여했고, 1957년 삼양통산을 설립해 독립했다.
삼양통상은 허정구 회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