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히 하는 게 필요하다"며 "낡은 세력, 배제대상의 기준 등에 대한 게 공유돼야 한다"고 언급했다.
안철수 신당과의 연대·통합 문제와 관련, "호남정치의 복원에 있어 개혁적 자세를 분명히 해야 한다"며 "호남의 신망을 잃은 기득권 세력과 어떻게 결별할 것인지의 문제가 해결 안 되면 심각한 상황이 벌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새정치민주연합과의 선거 연대는 고려하지 않지만 천정배 의원의 국민회의 등 호남 신당과의 연대 가능성은 열어뒀다. 신당의 목표 의석수는 개헌 저지선(100석 이상)을 제시했다.
그러나 증권가는 기업의 펀더멘탈(기초체력)과 무관하게 요동치는 정치 테마주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정치 테마주는 기업의 실적...
지친 호남의 목소리를 받들겠다”고 주장했다.
그는 당의 분열 사태의 책임을 문 대표에게 돌렸다. 이와 관련, “소통부재와 독선, 불공정, 불투명한 의사결정 과정 등 당 운영 방식도 문제”라며 “일부 주류와 비선라인의 의견만이 수용되며 문제를 야기한 경우에도 계파별로 차별적 처리를 한다는 지적이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꼬집었다.
안철수 신당 합류와...
오히려 안철수 신당이 호남지역에서 나름의 의미 있는 지지를 받고 있다. 물론 호남지역에선 아직도 안철수 의원의 정치적 미래와 능력에 대해 반신반의하고 있는 듯 보이지만, 최소한 싫어하지는 않는다는 것이 분명하다. “아직까지 신뢰할 수 없다”와 “싫다”를 비교해 보면 그 뉘앙스의 차이는 분명해진다.
그렇기 때문에 안철수 신당은 오히려 지역에 기반을 둔...
그는 새정치민주연합과의 선거 연대는 고려하지 않지만 천정배 의원의 국민회의 등 호남 신당과의 연대 가능성은 열어뒀다. 신당의 목표 의석수는 개헌 저지선(100석 이상)을 제시했다.
안랩은 안 의원이 2001년 설립한 바이러스 백신프로그램 연구·개발회사로 안 의원의 탈당 이후 상승하기 시작했다. 이후 새정치연합 의원들이 연달아 신당 세력에 합류하자...
유 의원은 “호남의 민심을 보면 문재인 체제 새정치연합은 무책임 무대책으로 일관하고 있다는 인식이 있다”며 “총선승리도 정권교체도 기대할 수 없다. 어떤 형태든 결과가 필요하다는 것으로 수렴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신당의 모습이 그런 기대를 주기 충분할 정도로 잘 묶어지고 정리가 되서 국민들 뜻에 부응해나가는 것이 신당 성공여부에 관건이라고...
새정치민주연합 문병호(재선·인천 부평갑), 유성엽(재선·전북 정읍), 황주홍(초선·전남 장흥강진영암) 의원 등 수도권 및 호남 의원 3명이 오는 17일 탈당한다.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13일 탈당 이후 당내 첫 탈당으로 추후 본격적인 탈당 도미노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안 의원의 새정치연합 공동대표 시절 비서실장을 지낸 문 의원은 14일 언론을 통해...
전 공동대표가 13일 탈당을 공식화하면서 4·13 총선을 앞두고 새정치민주연합이 격랑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이에 문재인 대표를 중심으로 한 ‘친노·수도권’ 새정치연합과 안철수 전 대표를 내세운 ‘비노·호남’의 안철수 신당으로 나뉘게 될 전망이다.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새정치민주연합 회의실에 적막감이 감돌고 있다. 노진환 기자 myfixer@
전 공동대표가 13일 탈당을 공식화하면서 4·13 총선을 앞두고 새정치민주연합이 격랑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이에 문재인 대표를 중심으로 한 ‘친노·수도권’ 새정치연합과 안철수 전 대표를 내세운 ‘비노·호남’의 안철수 신당으로 나뉘게 될 전망이다.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새정치민주연합 회의실에 적막감이 감돌고 있다. 노진환 기자 myfixer@
탈당 이후 벌어질 상황에 대해선 “아직 거기까지는 생각해보지 않았지만 신당을 창당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그는 “안 의원이 13일 탈당 발표를 하면 다음 주쯤 호남과 수도권 중심으로 최소 5명, 최다 10명 정도가 동반탈당을 하게 될 것”이라며 “나도 바로 다음날 나갈 것”이라고 했다.
특히 그는 “호남민심이 어떻게 움직이느냐가 핵심”이라며...
문 의원은 구체적으로 “안 전 대표가 탈당한다면 1차로 적게는 7명, 10명 안팎의 의원이 동반 탈당하고 2·3차까지 20~30명은 충분히 확보해 교섭단체 구성이 어렵지 않을 것”이라며 “호남 의원은 너무 많이 나올 것 같은 생각도 든다”고 했다.
신당을 추진하는 천정배 의원과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도 “천 의원에 대해서는 호의적 생각을 하고 있고 같이 해야 할...
다만 그는 "당 외부 세력과 통합하기 위한 통합전대의 경우 의미가 있다"는 취지로 언급해 신당을 창당중인 무소속 천정배 의원이나 정의당 등과의 통합을 위한 전대는 수용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혁신전대 거부는 문재인 대표가 대표직을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기도 하다. 내년 4월 총선을 준비하려면 시일이 촉박하기 때문에 더이상 거취...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공동대표는 1일 당내 ‘호남 물갈이론’과 관련, “특정지역이 아니라 전체로 확대돼야 한다”면서 “왜 호남만 물갈이돼야 하느냐”고 말했다.
이틀째 광주를 방문 중인 안 전 대표는 이날 KBC 광주방송 ‘모닝와이드’에 출연해 “수도권을 포함, 모든 곳에서 공정하고 투명히 평가해서 민심이 이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공천을...
또 안 의원은 문 대표의 사퇴와 혁신전당대회 개최 등을 요구하는 가운데 천정배 의원 등이 추진하는 신당과의 통합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한편에서는 안 의원이 자신이 주도하는 방식으로 20대 총선을 준비하려는 승부수를 던졌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안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문·안·박 연대만으로는 우리 당의...
박범계(대전 서구을) 의원은 "예년과 달리 정부·여당에 대한 지적보다 야당의 상황에 대한 안타까움과 걱정이 많았다"며 "신당 탈당 얘기가 많이 나오는데 당의 미래가 어떻게 되는거냐는 질문이 특히 많았다"고 설명했다.
전북 정읍이 지역구인 유성엽 의원은 "무엇보다 양극화 문제에 대한 걱정이 크다"며 "서민의 어려운 삶과...
새정치연합은 공식 논평을 통해서 "호남 민심의 왜곡이자, 당이 재집권할 수 있도록 혁신하고 단결하라는 당원과 지지자들의 열망을 정면으로 훼손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성수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박 의원이 기어코 탈당해 신당을 만들겠다고 한다. 이 같은 초라한 개인 정치는 아무리 그럴듯한 말로 포장해도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그는 이날 CBS 라디오에 출연해 '천정배 신당'에 대해 "호남민심에 역행한다"고 직격탄을 날리고, 한명숙 전 총리의 유죄 확정판결이 온정주의적이라는 안철수 전 공동대표의 비판에 대해서도 "당치않은 이야기"라고 반박했다.
문 대표가 혁신의 방향으로 사람, 문화, 구조를 거론한 가운데 측근들은 혁신위가 마련한 혁신안 실천에 일차적인 주안점을...
20일 천정배 무소속 의원이 신당 창당을 선언했다.
5선 의원인 천 의원은 잘 알려진 대로 '목포가 낳은 천재'로 불리며 호남을 지지기반으로 하고 있다.
서울대 법대에 수석 입학한 그는 18회 사법시험에 합격했지만, 전두환 정권에서 판사 임관을 거부하고 인권 변호사 활동을 시작했다. 정계에는 1996년 경기 안산 단원갑에 출마해 당선되며 4선에 성공했다.
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