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호남 지역을 대상으로 첫 면접에 돌입하면서 공천 신청이 몰린 지역에 대한 인력 재배치, 중진 희생 등이 주요 화두로 떠올랐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3일 오전부터 늦은 오후까지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서울·제주·광주 지역 공천 신청자에 대한 면접을 진행했다. 각 후보마다 5분 안팎의 짧은 시간이 주어졌고, 두세 개 정도의 질문을 받은 것으로...
6일부터는 종합 심사에 앞서 1차 경선지역 후보자를 발표하는 등 공천 작업에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아직 지역구 후보자 희망 신청만 받은 시점이지만, 양측에서 나오는 잡음은 상당합니다. 대통령실 출신 인사들이 여당 우세 지역에 대거 지원했다는 지적이 나오는가 하면, 민주당이 위성정당 꼼수를 꾀했다는 비판이 나오는 등 양측 모두 시끄러운 상황입니다.
이는...
당 텃밭인 호남지역 의원 등의 합류 여부에 대해선 "있을 수 있다"며 "모두 공천받는 게 당장 급해 속에 있는 마음을 말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최근(16일) 창당준비위원회를 띄운 이 전 대표의 신당에는 현역의원이 전무하다. 앞서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 남평오 전 국무총리실 민정실장 등 측근이 탈당 후 신당에 합류했지만 모두...
정 위원장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이 주요 경합지라고 강조하며 “강남3구 제외한 수도권, 충청, 호남, 제주 지역은 당원 20%, 일반 국민 80%를 적용하고, 영남, 강원, 강남은 당원 50%, 일반국민 50% 비율로 경선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29일부터 6일 동안 출마 후보자 접수를 받는다. 접수할 때 ‘불체포 특권 포기 서약서’와 ‘금고형 이상 확정시...
김한규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에서 "경선에 참여하면 현행법상 탈당해서 출마하는 게 불가능하다"며 "의원이나 원외 정치인 중 본인이 판단해 민주당 공천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하면 그런(탈당) 분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신율 명지대 교수는 "이 전 대표가 이대로 주저앉아 백기투항하면 아무것도 안 된다. 신당은 기정사실이고 성공...
목소리도 있었고, 정치적으로 존경받는 인물도 있었는데 지금 호남 정치인들은 성만 쌓고 있다. ‘경선만 시켜달라’며 현역으로서의 기득권을 지킬 고민만 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어 “특히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학습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컷오프 안되려면 수사 등에서 자유로워야 하는데 앞장서서 나섰다가 받게 될지도 모를 보복이 두려울...
앞서 천 전 장관은 광주에 호남100년살림민심센터를 열고 출마 작업에 들어갔다. 그는 양향자 한국의희망 의원의 민주당 탈당으로 공석이 된 광주 서을 지역위원장 공모에 지원하기도 했다. 출마 예상지가 확정되면 정 전 장관·유 전 의원은 지역구 현역인 김성주(재선)·윤준병(초선) 민주당 의원과 경선을 치를 가능성이 높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종걸 전...
전문가는 이 전 대표가 '이재명 대체재'로 인정받기 위해선 대선 경선을 전후로 흔들린 호남 기반 회복이 관건이라고 분석한다.
신율 명지대 교수는 "당내 영향력 확대를 위해선 튼튼한 지역 기반이 있어야 한다. 이 전 대표가 무너진 호남 기반을 회복하려고 목소리를 내는 이유"라며 "강서는 총선을 앞두고 열리는 마지막 선거가 열리는 곳이기...
호남 출신 야권 관계자는 "이 전 대표가 각 지역 측근을 연결고리로 눈에 띄지 않게 호남 분들을 만나고 있다는 이야기가 파다하다"며 "대선 경선 전후로 이 전 대표의 호남 지지 기반이 많이 떨어졌기 때문에 호남에서 다음 정치, 새로운 시작을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있는 듯하다"고 전했다.
실제 이 전 대표는 이날부터 18일까지 2박 3일...
지역구별 경선 가능성을 대입해봤을 때, 서울에서 지금의 의석보다 늘어날 수 있는 곳이 어딘지 명확하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예를 들면,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지난 총선 서울 용산구에서 몇백 표 차로 이겼는데, 이번에는 그 몇백 표 차가 유지될까. 민주당 의원들은 서울이나 경기도 지역구에서 재선 이상을 한 사람들이 많다. 3선급이 되면 상임위원장도 할 수...
민주당은 영‧호남 화합을 강조하며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과 달빛내륙고속철도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고도 했다.
최고위회의와 대구시당 개소식에 이어 대구시청에서 홍 시장을 만난 이 대표는 “TK신공항,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 등 국토 균형발전 차원에서 매우 힘 쏟아야 할 부분”이라면서 “달빛내륙고속철도 문제도 저희가 반대하거나 그럴 일 없고, 최대한...
김 후보가 1차 경선에서 과반을 득표해 승부를 보려 하지만, 나머지 3명은 김 후보의 '울산 땅 의혹' 등을 걸고넘어지면서 거칠게 몰아붙이고 있다.
20일 2차 TV토론에서도 김 후보의 울산 땅 의혹에 대한 공세가 집중됐다. 황 후보는 "즉각 사퇴하라"고 했고 천 후보는 '울산의 이재명'이라며 비꼬았다. 안 후보도 "부동산 문제는 국민 역린"이라며...
21대 국회에서는 무소속으로 출마해 재선에 성공, 국민의힘에 입당해 유일한 호남 지역구 의원이 됐다. 그는 출마 선언을 하면서 “호남이 지역구이며, 실용적이고 중도보수적인 저 이용호를 선택하는 것만으로도 국민의힘은 국민에게 신선한 충격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무사법행정분과 간사로 활동하며 윤석열 대통령을 도왔다....
최고위원에 출마한 후보들 중 유일한 비수도권이자 특히 호남권의 '비명(비이재명)계' 송갑석 후보는 광주, 전남 경선에서 각각 22.27%와 14.55%를 얻으며 정청래, 고민정 후보에 이은 3위에 그쳤다. 텃밭에서 예상보다 낮은 득표율을 얻으며 송 후보는 6위로 최종 탈락했다. 한 '친명(친이재명)계' 의원마저 "송 의원이 막판에 역전할 것 같았는데 의외였다"고...
이 후보의 누적 득표율은 직전 호남 지역 경선을 마쳤을 때의 78.35%보다 다소 하락했다.
이 후보는 지금까지 치러진 지역순회 경선에서 충남(66.77%) 한 곳을 제외하고 모든 곳에서 70% 중후반대 득표율을 기록해 왔다.
당헌개정 논란 등을 이슈화하며 막판 뒤집기를 노려 온 박 후보는 사실상 승부를 뒤집기 어렵게 됐다.
박 후보는 28일 전당대회에서 발표되는...
이런 상황에서 유일한 호남권 후보인 송 의원의 득표율이 호남 경선 이후 9.09%로 급등하며 5위인 박 의원(9.47%)을 바짝 추격한 상황이다. 이번 윤 의원의 송 의원에 대한 지지가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한 호남권 재선 의원은 이투데이와의 통화해서 "윤 의원의 지지 선언이 송 의원에게 큰 힘이 될 것 같다"며 "반대쪽에서 어떤 전략을...
이재명, 호남서도 압승…누계 78.35%로 사실상 '승리 예약'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더불어민주당 순회 경선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이재명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된다. 큰 격차로 밀리고 있는 박용진 후보는 ‘사당화 논란’을 부각하며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두 후보는 21일 오전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전남·광주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호남 당원들을 향한 구애...
호남이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가운데 1차전인 전북 경선에서 ‘이재명 대세론’을 다시금 증명했다.
20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전북 화산체육관에서 열린 합동연설회 후 공개된 전북 권리당원 투표 결과, 득표율 76.81%로 1위에 올랐다. 지역순회 경선 누적 득표율은 78.05%를 찍었다.
2위 박용진 후보의 전북 권리당원 득표율은 23.19%, 누적...
민주당은 20일, 21일 이틀간 전북과 광주ㆍ전남에서 지역 순회경선을 진행할 예정이다.
호남은 민주당의 오랜 텃밭이라는 상징적 의미가 있을 뿐만 아니라 권리당원 비중도 압도적으로 높아 당에서 경선 결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광주의 권리당원은 약 9만2000명, 전북과 전남의 권리당원은 각각 15만8000여 명, 17만여 명이다. 다 합치면 호남에만 42만 명...
강 후보는 "저는 지금부터 올라갈 일만 남았다"며 "충청, 호남, 서울 등을 순회하며 파격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강원·대구·경북 지역 최고위원 경선 권리당원 투표에서는 정청래 후보가 29.86%의 득표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2위 고민정 후보(22.50%) 3위 박찬대 후보 10.75%, 4위 장경태 후보 10.65% 순이었다.
5위는 서영교 후보 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