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답게 흠 없는 후보를 내세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가 형수를 향한 욕설과 배우 김부선 씨와의 스캔들 등 구설수가 많다는 점을 우회적으로 부각시키려는 의도다. 관련해 캠프 핵심관계자는 “그런 일이 왜 발생했는지 전후를 보면 도덕적 문제로만 이야기할 수 없어 이를 비판만 하는 건 호소력이 있지 않다고 본다”고 일축했다.
또 “형수님(김건희)한테도 자주 요리를 해주세요?”라는 질문에는 “해야 안 쫓겨나고 살지 않겠나”라고 재치있게 답했다.
이어 말할 때 고개를 좌우로 지나치게 돌리는 ‘도리도리’ 고갯짓과 다리를 벌리고 앉는 ‘쩍벌’ 자세부터 “대통령만 보면 싸우고 싶은가요?”, “좌천을 많이 당했던데”, “나에게 추미애란?” 등의 민감한 질문이 이어졌다. 진실 탐지...
이는 이 지사가 과거 자신의 형수에게 한 욕설이 담긴 통화 녹취 논란을 겨냥한 것이다.
홍 의원은 “(그래서) 이 지사가 여당의 본선 후보가 되는 게 제일 좋은 구도다. 본선 들어가서 선거 시작 사흘 동안 쌍욕 틀면 그냥 선거 끝난다”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윤 전 총장의 여권 인사 고발사주 의혹에 대해 “손준성 검사(현 대구고검 인권보호관)가 김웅 국민의힘 의원에...
당 관계자는 “형수 욕설 녹음부터 온갖 문제들을 다 들출 거라 이 지사로서는 대선후보 선출을 이유로 경기지사에 사퇴하고 출석하지 않는 게 상책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재명계 한 의원은 “이 지사가 직접 야권 공세에 맞서 압도하는 모습이 오히려 본선에 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가짜뉴스 대상 징벌적 손해배상이 담긴 언론중재법 개정안 논의를 위한...
이에 이낙연 전 대표 측에서 이 지사의 ‘형수욕설’ 논란을 꺼내 들 조짐을 보이고 있다.
경선 과정 중 이 지사는 황교익 전 경기관광공사 사장 내정자를 비롯한 경기도 인사 문제와 음주운전 전과, 일부 문제의 발언 등 숱한 논란에 싸여왔다. 최근에는 과거 선거법 위반 재판 당시 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 등 일부 변호인들의 ‘무료 변론’을 받았다는 의혹이...
또 황씨가 과거 이 지사의 '형수 욕설'을 옹호했던 덕에 후보자로 내정된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도 "제가 그분에게 은혜를 입은 일이 없으니 보은 인사일 수 없다"고 피력했다.
이 지사는 "명백한 전문성을 부인당하고 친일파로 공격당하며 친분에 의한 내정으로 매도당한 황 선생님의 억울한 심정을 이해한다"며 "다시 한번 황...
이 지사와 경쟁 중인 경선 후보들은 물론 야당에서도 황씨가 이 지사의 중앙대 동문이라는 점, 황씨가 과거 이 지사의 이른바 '형수 욕설' 논란을 옹호했던 점 등을 거론하면서 내정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이 전 대표 측 캠프 신경민 상임부위원장은 전날 한 라디오 방송에서 "(황씨는) 일본 도쿄나 오사카 관광공사에 맞을 분"이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김우영 전 비서관은 ‘황교익 경기관광공사 사장 내정자는 보은 인사’라는 비판에 대해 “경기도의 인사 행정 영역”이라고 잘라 말하면서, “황 씨에 대한 문제 제기가 당 내부에서 적임자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게 아니라 단순히 (이 지사의) ‘형수 욕설’ 논란을 변호해줬기에 ‘보은 인사’라고 하는 것은 대단히 잘못된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김 전...
그러면서 “황교익 씨는 문화·관광 분야의 전문가로 인정될 만한 근무 경력이 없고, 조직을 총괄한 경험도 없는 상황에서 과거 이재명 지사의 형수 욕설 논란 두둔에 대한 보은 인사라는 언론의 비판이 넘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기자회견에 앞서 출근길 경기도청 정문 앞에서 이 지사의 입장 표명을 촉구하는 1인 릴레이 시위를 벌였다. 경기도의회는 전체 의석...
현 정부를 공개 지지한 여권 성향 인사로, 이 지사가 형수에 욕설을 한 녹취가 공개돼 파문이 일었을 때 “이해한다”며 옹호해 논란을 일으킨 적이 있다. 이 때문에 이번 내정이 보은성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 지사가 전날까지만 해도 황 내정자 논란에 말을 아끼다 적극 해명에 나선 건 이 날 예정된 TV토론회에 대비한 것으로 보인다. 경쟁 후보인 이낙연 전...
과거 이재명 지사의 ‘형수 욕설’ 논란을 두고 "이해하자"는 발언을 한 것에 대해서도 "2018년도의 일이고, 이재명은 도지사로 있으며 그동안 제게 특별한 제안을 한 적이 없다"면서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오랫동안 공석이었다"라고 했다.
이 지사가 지난달 자신의 유튜브 채널 ‘황교익TV’에 출연한 것과 관련해선 "황교익TV는 다른...
관련 분야 10년 이상의 경력자였던 사장 자격 요건이 올해 공고에서 ‘대외적 교섭 능력이 탁월하신 분’으로 변경된 점을 들며 “참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대목”이라 지적했다.
오 의원은 “최근 황교익 내정자는 이재명 후보의 ‘형수 욕설’ 논란에 ‘이해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한다”며 “황 내정자는 경기관광공사에 과연 적합한 인물인가”라고 날세웠다.
기본소득 홍보센터냐"라며 "재난지원금도 대통령과 정부여당, 국회의 합의까지 깡그리 무시한 독단적 매표행위와 마찬가지다"라고 비판했다.
또 "이 지사는 국민 세금으로 급여를 챙겨갈 공무원 자리도 자신의 '형수 욕설'을 옹호한 인사(황교익)에게 나줘주겠다고 한다"며 "선거를 돕는 이에 대한 공공연한 포상이냐"고 날세웠다.
그는 "형수 욕설을 이해한다는 취지의 발언으로 경기관광공사 사장이면, 김어준은 KBS 사장 자격도 충분하겠다"며 "이재명이 그리는 대한민국의 모습을 확인시켜주셔서 감사하다"고 지적했다.
원 전 지사는 "인사에는 원칙이 있어야 하는 법"이라며 "보은성 인사를 철회하시기 바란다"고 언급했다.
원희룡 캠프의 백경훈...
황 씨는 최근 라디오 방송에서 지난 2018년 이른바 이 지사의 ‘형수 욕설’ 논란과 관련해 “이해한다”는 식으로 답변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그는 “이재명의 삶이 어릴 때 빈민의 삶이잖아요. 그러면 그 주변에 욕하고 거칠게 사는 사람들이 많다”며 “이재명이 (가난한 환경에서) 태어나고 싶어서 그런 거는 아니잖아요. 그래서 각자의 유년기, 어린 시절의 그...
이후 연기자로 전향해 영화 ‘비스티 보이즈’, ‘범죄도시’, ‘말모이’, 드라마 ‘형수님은 열아홉’, ‘최고의 사랑’, ‘초콜릿’, ‘굿 와이프’, ‘라스트’, ‘트리플’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도 인정받았다. 현재 하반기 공개 예정인 드라마 ‘크라임 퍼즐’을 촬영 중이다.
이후 연기자로 전향해 영화 ‘비스티 보이즈’, ‘범죄도시’, ‘말모이’, 드라마 ‘형수님은 열아홉’, ‘최고의 사랑’, ‘초콜릿’, ‘굿 와이프’, ‘라스트’, ‘트리플’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도 인정받았다.
그는 지난해 6월 7년간 공개 연인이었던 배우 이하늬와의 결별을 공식 발표했다. 이후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던 윤계상은 올해 4월...
당장 지지율 수치보다도 배우 김부선 씨와의 스캔들과 그에 따른 ‘바지 발언’, 형수를 향한 욕설 등 여성 지지를 얻는 데 걸림돌이 많은 상태다.
이 때문에 이재명 캠프는 지난 3일 여성미래본부를 출범시켰다. 여성정책만이 아니라 평등·인권·평화·포용·복지·환경·동물권 등을 포괄하는 미래 방향 제시가 목표라고 밝혔다. 본부 공동선거대책본부장은...
한편, 박수홍은 지난 4월 친형과의 금전 갈등을 인정하고 법적 대응에 나섰다. 박수홍 측은 친형에 대한 116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 역시 제기했다. 이뿐 아니라 형과 형수에 대한 부동산 가압류 및 처분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으며 법원은 이를 모두 받아들여 가압류한 상태다.
이진호는 “영탁 어머니가 지난해 5월 이후 거의 매달 공장에 들러 예천양조 백구영 회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했고 백 회장은 그를 ‘형수님’으로 부르며 대우했다”며 “영탁과의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오르기 전까지 예천양조 측은 철저히 을의 입장에 서 있었다”고 주장했다.
무속인인 영탁의 모친이 예천양조 공장과 ‘영탁 막걸리’ 상표 디자인에 담긴 암자에서 제를...